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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루시드 폴

내가 차가운가요 아무 말 없나요 그대 속상한 일 있어도 난 그저 조용히 듣고만 있나요 나도 잘 알고 있죠 할 말이 없어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나 조용히 그대의 작은 귓가에다 어제 밤새워 만든 노래 하나 들려주고 싶은 맘 밖에는 나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걸 정말 모르나요 그대 슬픔이 보일 때면

천사의 노래 루시드 폴

이제 노을도 지려 해 하늘을 날아서 날개를 펼칠 시간 홀로 쓸쓸히 잠든 사람들 가만가만히 쓰다듬어줄 시간 항상 언제나 이렇게 눈을 감은 그대만 볼 수 있을 뿐이지 지금껏 그대 나를 본 적 없어도 여지껏 그랬듯이 우리 만나고 있어 오래오래 바라보다 그대 뒤척일 때면 나는 노래를 부르지 다시 잠들 수 있을 거야 은빛 날개를 펴고서

노래할게 (Feat. 루시드 폴) 스윗 소로우

어둔 밤 그대 쓸쓸한 발걸음이 괜히 우울할 때, 그럴 때 내가 곁에 있어줄게 누군가 얘기 나누고픈 누군가 정말 필요할 때, 그럴 때 내가 그대 손 잡아줄게 쉽게 말하는 사람들 텅빈 위로에 마음 상할 때 아무도 그대 맘, 쓰리고 아픈 맘 알아보지 못할 때 노래할게 나, 나 그대 슬픔이 흐를 때, 나 그대 외로운 맘 길을 잃고

노래할게 (Feat. 루시드 폴) 스윗소로우(Sweet Sorrow)

어둔 밤 그대 쓸쓸한 발걸음이 괜히 우울할 때, 그럴 때 내가 곁에 있어줄게 누군가 얘기 나누고픈 누군가 정말 필요할 때, 그럴 때 내가 그대 손 잡아줄게 쉽게 말하는 사람들 텅빈 위로에 마음 상할 때 아무도 그대 맘, 쓰리고 아픈 맘 알아보지 못할 때 노래할게 나, 나 그대 슬픔이 흐를 때, 나 그대 외로운 맘 길을 잃고, 헤매일

노래할게 (Feat. 루시드 폴) 스윗소로우 (SWEET SORROW)

어둔 밤 그대 쓸쓸한 발걸음이 괜히 우울할 때 그럴 때 내가 곁에 있어줄게 누군가 얘기 나누고픈 누군가 정말 필요할 때 그럴 때 내가 그대 손 잡아줄게 쉽게 말하는 사람들 텅빈 위로에 마음 상할 때 아무도 그대 맘 쓰리고 아픈 맘 알아보지 못할 때 노래할게 나 나 그대 슬픔이 흐를 때 나 그대 외로운 맘 길을 잃고 헤매일 때 그 때 노래할게 그대 곁에 나 나

루시드 폴

녹슬어 가는 빈 드럼속에 장대비 담아둔 빗물위로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어렴풋한 네 모습 내 눈에 비치네 귀를 찌르는 공장의 소리 덜컹이는 지게차 소리 변한게 없는 빈한함속에 주문을 외우듯 난 너를 부르네 나의 꽃이여!

그대 손으로 루시드 폴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가고...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려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언제나 아무 말 없이.

외로운 당신 루시드 폴

한 번씩 당신의 눈을 마주칠 때면 도무지 알 수 없이 깊은 바다가 보여 한 번도 본 적도 없는 듯한 외로운 바다 아무 소리도 없이 그저 슬픔만 철썩이던 당신의 눈빛 너무 깊고 너무 추워서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그 오래된 듯 짐작할 뿐이지만 여전히 고요한 눈빛 어딘가 깊숙한 곳엔 뜨거운 슬픔들 들켜도 돼요 내가 뛰어들 수

나비 루시드 폴

눈이 부시게 하늘이 맑아 서늘한 바람 불어 기분이 좋아 하품을 하며 힘껏 날갯짓 하네 새벽이슬에 얼굴을 씻고 단장을 하며 서둘러야지 더 늦기 전에 그대 만나고 싶어 오늘도 길을 떠나네 우리 멀리 있지만 눈을 감을게 그대 노랫소리 따라 바람을 따라 눈을 뜨면 그대 품일 거야 혹시라도 비가 내리면 더 못 견디게 보고 싶겠지 그대 향기

그대 손으로 (Main Theme) 루시드 폴

바람 부는 곳으로 지친 머리를 돌리네 나는 쉴 곳이 없어, 고달픈 내 두 다리 어루만져 주오 그대 손으로 그대 손으로 세찬 빗줄기처럼, 거센 저 물결처럼 날 휩쓸어가고 좁은 돛단배 속에 작은 몸을 실으리 지금 가야만 한다면 그대 품으로 그대 품으로 태양은 그 환한 빛으로 어리석은 날 가르치네 당신은 따뜻한 온기로 얼어붙은 날 데워주네 언제나 아무

루시드 폴

눈이 부시게 하늘이 맑아 서늘한 바람 불어 기분이 좋아 하품을 하며 힘껏 날갯짓 하네 새벽이슬에 얼굴을 씻고 단장을 하며 서둘러야지 더 늦기 전에 그대 만나고 싶어 오늘도 길을 떠나네 우리 멀리 있지만 눈을 감을게 그대 노랫소리 찾아 바람을 따라 눈을 뜨면 그대 품일 거야 혹시라도 비가 내리면 더 못 견디게 보고 싶겠지

나비 루시드 폴??.

눈이 부시게 하늘이 맑아 서늘한 바람 불어 기분이 좋아 하품을 하며 힘껏 날갯짓 하네 새벽이슬에 얼굴을 씻고 단장을 하며 서둘러야지 더 늦기 전에 그대 만나고 싶어 오늘도 길을 떠나네 우리 멀리 있지만 눈을 감을게 그대 노랫소리 찾아 바람을 따라 눈을 뜨면 그대 품일 거야 혹시라도 비가 내리면 더 못 견디게 보고 싶겠지

레미제라블 Part 1 루시드 폴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날 말리다 터져버린 그대 울음 초여름의 거리 비를 부르던 거리의 슬픔 시간은 다시 지나가고 비는 멎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줄어드는 시간 지쳐가던 사람들 하나 둘씩 쓰러져 마른 달빛 비치던 그 밤 보고 싶었던 그대 모습 내 몸은 식어만 가요 조금 더

머물다 루시드 폴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내 옷깃에 머무네 그대, 내 눈가에 머무네 책상 위 놓인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내 눈가에 머무네 그대, 내

머물다. 루시드 폴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내 옷깃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책상위 놓은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내 눈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잠시 그대를 잊고 있어도. 멍하니 벽을 바라보면. 문득 들리네. 여기, 내 귓가에 머무네

머물다 (재섭 Theme) 루시드 폴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내 옷깃에 머무네 그대, 내 눈가에 머무네 책상 위 놓인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내 눈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잠시

머물다. (재섭 Theme) 루시드 폴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 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내 옷깃에 머무네 그대, 내 눈가에 머무네 책상 위 놓인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내 눈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머물다(재섭 Theme) 루시드 폴

언제부턴가 다르게 들려 언제부턴가 다르게만 보여 혼자 끓인 라면처럼 혼자 마시던 쓴 소주처럼 이젠 내 입가에 머무네 그대 내 귓가에 머무네 지금은 멀리 있다해도 그렇게 스쳐간 그대 옷깃 지금 내 옷깃에 머무네 - 간 주 - 그대 내 눈가에 머무네 책상 위 놓인 피씨 속에 주머니에 든 호출기 속에 지금 내 눈가에 머무네

레미제라블 Part 2 루시드 폴

그대 떠난 그날 오후 그대 모습 잊을 수가 없네 밀려들던 사람들의 함성소리 얼어붙은 거리 문밖을 나가 그대를 찾아 아무리 크게 울어봐도 소용 없었네 서서히 밀려오던 군화 소리 대검의 빛 멀어지는 사람 죽어가던 사람들 싸늘하게 쓰러져 빛을 잃은 빛나던 도시 믿을 수 없던 비명소리 이제는 믿을 수 밖에 그대는 오지 않으니

햇살은 따뜻해 루시드 폴

가끔 난 마냥 따뜻하고 싶어 그대가 웃어버릴 수밖에 없을 만큼 마치 어둠이라곤 알지도 못한 듯 그렇게, 햇살처럼 말이야 이른 봄 움을 틔운 새싹을 일으키듯 늦가을 싸늘해진 바람을 달래주듯 그대가 시린 가슴을 부둥켜안은 채 어쩔 줄 몰라 그저 슬퍼하고 있을 때 햇살처럼 따뜻하게 안아줄 수만 있다면 추운 그대 데워줄 수만 있다면

투명인간 (Feat. 루시드 폴) 루시드 폴

그대는 지금 날 보고 있나요 그대 두 눈엔 내가 맺히나요 나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나요 나의 노래가 고막을 울리나요 공기가 꽉 찬 풍선 같은 내 몸 사람들 소리 뚫고 지나가네 나는 어느새 1그람의 무게도 가누지 못해 빈 집으로 돌아오네 그대 망막에 내가 맺힌다면 내 심장이 뛸지도 몰라 나의 살, 나의 뼈, 나의 핏줄이 날 보이게 할지

해바라기 루시드 폴

매일 아침에 잠을 설친 그대보다 먼저 그댈 바라보네 사무치도록 아름답게 그대 몸짓 속에 빛을 적셔주고파 나의 이름을 있게 해준 나의 그대가 운명도 아닌 나의 선택이었으니 날이 갈수록 다가오기만할 나의 이별 견뎌낼 수 있을까 내가 시들어 어둠 속의 흙이 된 뒤에도 그대에게 내가 남아있을까 그대에겐 아직 많은 내가 살아있으니 매일

은행나무 숲 루시드 폴

두려운 네 목소리 이젠 점점 기억이 없네 우리 헤어진지 몇 년이나 흘렀으니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미련 하나남고 내 모든 걸 다 버렸으니 그대 없던 곳에 이 세상은 흔적도 없네 화난듯 당당한 표정 원망 한 마디 못했네 나 이렇듯 못난 탓에 멀미 가득한 세상을

루시드 폴

온 세상이 칠흑같이 어두운 오늘 밤에 소리죽여 흐느끼는 그대 나는 듣고 있어 멀어지는 당신 모습 까만 점이 될 때까지 눈물없이 견딜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벌써 새벽일까 닭이 우는 소리 하늘은 금새 빛을 찾아 어김없이 다가오는 아침 마지막 하늘의 빛 찰나의 시간 멈춰버린 시계의 추 봄빛, 살갑게 내려쬐던 단오의 햇살

보이나요? (CF - 더 페이스샵 권상우 편) 루시드 폴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 맘) 어떨런지(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 맘) 어떨런지(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보이나요? (Remastered) 루시드 폴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 맘) 어떨런지(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그대 맘) 어떨런지(허락할 수 있나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했는데 그래도 모른다면 나도 잊을까요?

물고기 마음 루시드 폴

자꾸만 그대 부르는 나는 이 거리에서 갈 길을 멈춰선다. 쓸쓸하게 떠올리는 이름 조용히 다시 부르면, 어느새 목소리 초생달 옆 밝은 별이 되어 내 얼굴을 쓰다듬네. 검은 하늘, 붉은 가로등, 하얀 거리에 물들면 새벽은 다가오며 그대 안부 전해주네. 멀리서, 그대도 내 이름을 부른다고.

여기서 그대를 부르네 루시드 폴

아침부터 이 거리는 미처 화장도 못한채 고운 얼굴로 나를 맞네 홀로 깬 도시 텅빈것같은 세상 멈춘것같은 세상 자꾸만 그때 부르는 나뭇잎 거리에서 갈길을 멈춰선다 쓸쓸하게 떠올리는 이름 조용히 다시 부르며 어느새 목소리 초생달이여 밝은 별이 되어 내 얼굴을 쓰다듬네 검은 하늘 붉은 가로등 하얀 거리에 물들며 새벽은 다가오며 그대

새 (Band) 루시드 폴

새벽녘 내 시린 귀를 스치듯 그렇게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대 하지만 내 잦은 한숨소리 지친듯 나에게서 멀어질테니 난 단지 약했을뿐 널 멀리하려 했던 건 아니었는데 난 아무래도 좋아 하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마 어쩔 수 없다 해도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루시드 폴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 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살아간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에 창 닫아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바람,어디에서 부는지 루시드 폴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 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 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의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지금 다가오고 있어 루시드 폴

지금 다가오고 있어 그대 없는 날 길어지는 하루가 참 신기하기만 해 왜 그럴까 아직도 난 모르겠어 우리 함께 있을 땐 그렇게 짧았는데 식어가는 건 뜨거워지는 것보다 항상 쉽다고 말하지 왜 그럴까 세상의 모든 것들이 난 아직 이렇게 뜨겁기만 한데 눈부신 여름 찬란한 아침노을 함께 가꾸던 제라늄꽃 한 송이 식탁에 놓인

삼청동 루시드 폴

난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난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난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난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버린 곳에서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난 그대가 보내준 소식 듣고싶어 이런 내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보이나요? 루시드 폴

내 맘이 보이나요 이렇게 숨기고 있는데 내 맘이 보인다면 그대도 숨기고 있나요 언제쯤 알게 됐나요 그대도 그렇다면 나에게 말해요 조심스럽지만 심각하게 얘기 하면 어떨까 다른 얘기 하다 슬그머니 말한다면 이제는 보이나요 그대 맘 어떨런지 허락할 수 있니요 이제는 보이나요 이미 다 얘기

사람들은 즐겁다. 루시드 폴

이런 인연으로 억겁의 시간도전에 우린 사랑했었어 우린 그런 사이였었어 지금 나를 만나 내 모습을 모르는 너지만 왜 몰라보는지 왜 그렇게도 까맣게 잊었는지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기억하고 있는데 무심하게도 그대 눈빛은 언제나 나를 향하지 않아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사람들은 즐겁다 루시드 폴

이런 인연으로 억겁의 시간도 전에 우리 사랑했었어 우린 그런, 사이였었어 지금 나를 만나 내 모습을 왜 모르는 건지 왜 몰라보는지, 왜 그렇게도 까맣게 잊은 건지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이렇게 너무 또렷이도 기억하고 있는데 무심하게도 그대 눈빛은 언제나 나를 향하지 않아 눈을 가리는 마음을 가리는 세상이지만 나는

스며들었네 루시드 폴

날 쓰다듬을 때 출렁이던 마음 달빛에 고요히 고인 그대의 조그만 그림자 춤을 추었네 춤을 추었네 난 그렇게 그대에게 스며들었네 스며들었네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창가에 서서 먼 산만 바라보던 우리 사이에 반짝이는 강물이 어느새 흘러 나지막이 노래 부르던 우리 두 사람 어린아이가 된 듯이 손을 잡았네 손을 잡았네 그대

우리, 날이 저물 때 루시드 폴

하얀 옷을 입고 싶어라 볕이 든다면 이른 노을이 좋겠지 우리 만났던 사월에 피는 민들레꽃처럼 그대가 웃어준다면 좋겠어 여전히 날 만져주면 좋겠어 창문은 열어두면 좋을 것 같아 우리를 떠났던 제비가 다시 날아올지도 몰라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좋겠어 언제나 그래 주던 것처럼 마지막 바람이 나를 부르는 순간 난 말해주겠지 그대

종이새 루시드 폴

13.종이새 내 맘은 유리처럼 깨지진 않지 하지만 작고 여린 나뭇잎 같아 그대의 숨소리만 들려도 이렇게 조용히 떨려오는걸 가까이 보니 더욱 가는 손가락 나를 아프게 하지는 않을 것 같아 그래도 왠지 나도 모르게 익숙한 두려움 밀려오는걸 천천히 나를 접어주는 그대 빈 책상 위의 꽃이라도 될까 그래, 무엇이라도 난 아무 상관 없을

우리 아름다운 시간은 루시드 폴

노래 들으면 멀리서 말없이 바라만 봐도 난 행복하단다 고마워 너의 노래 소리 베개 삼아 이렇게 다시 잠들 때 아득하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 날 부르러 찾아왔단다 꿈처럼 꿈처럼 잠시 또 다시 널 두고 간단다 먼 하늘을 날아 언젠가 다시 가장 아름다운 밤을 또 고르고 골라 다시 올게 이제 울지 말아요 사랑하는 그대

우리 아름다 루시드 폴

노래 들으면 멀리서 말없이 바라만 봐도 난 행복하단다 고마워 너의 노래 소리 베개 삼아 이렇게 다시 잠들 때 아득하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 날 부르러 찾아왔단다 꿈처럼 꿈처럼 잠시 또 다시 널 두고 간단다 먼 하늘을 날아 언젠가 다시 가장 아름다운 밤을 또 고르고 골라 다시 올게 이제 울지 말아요 사랑하는 그대

장난스럽게, 혹은 포근하게 루시드 폴

아침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면 문득 잠결에 들리는 소리 아무 생각도 없는듯한 그대 웃음이 자꾸 떠올라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나는 네게 혹은 포근하게 대해주지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나는 네게 혹은 포근하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않아 큰소리로 웃어본 일 없는 내게 말할 수 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날 만나 주었던 너는 내게 장난스럽게

오,사랑 루시드 폴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날개가 없어도 나는 하늘을 날으네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돛대가 없어도 나는 바다를 가르네 꽃잎은 말라가고 힘찬 나무들조차 하얗게 앙상하게 변해도 들어줘 이렇게 끈질기게 선명하게 그대 부르는 이 목소리따라 어디선가 숨쉬고있을 나를 찾아 네가 틔운 싹을 보렴 오 사랑 네가 틔운 싹을 보렴 오 사랑

그 밤 루시드 폴

있다면 어쩌면 우린 조금은 더 행복할 수 있겠지 희미하게 뒤척이던 불빛, 어느 거리의 밤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두 손 붙잡고 거침없이 달리던 그 밤 찬란하게 빛났던 우리 아름답게 저물던 그 밤 두렵고 행복했던 시간 이젠 조금씩 사라지고 있겠지 눈부시게 반짝이던 그때, 기적 같던 날들 먼 곳에서 달려 나오던 그대

오, 사랑 루시드 폴

나는 봄볕을 잊지 않으니 눈발은 몰아치고 세상을 삼킬듯 이 미약한 햇빛조차 날 버려도 저 멀리 봄이 사는 곳 오, 사랑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날개가 없어도 나는 하늘을 날으네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하면 돛대가 없어도 나는 바다를 가르네 꽃잎은 말라가고 힘찬 나무들 조차 하얗게 앙상하게 변해도 들어줘 이렇게 끈질기게 선명하게 그대

그럴거예요 루시드 폴

그럴 거예요 어느 계절이 좋냐고 언젠가 그대가 내게 물었지 미안해, 아직 난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 이렇게 우리가 함께 걸을 수 있다면 언제라도 좋을 거야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일월도 칼바람 부는 이월도 들꽃이 피는 삼월도 가슴이 뛸 것만 같아 꽃비 내리는 사월 아이들 웃는 오월 장맛비 오는 유월 하늘까지도 웃음 가득한 그대

알고있어요 루시드 폴

행복하게 웃어보자 오늘 너무 슬퍼보여 내말에 그저 조용히 웃던 그대의 뒷모습 하지만 웃고 있어도, 항상 울고있는 사람 한없이 고단한 그대 모습 멀리 사라지고 하루라는 짧은 시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 세상에 험한 말들로 그댈 아프게 했는지 여전히 어려운 눈빛으로 나에게 얘기하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왜 그러냐고 난 말하고 있었지

폭풍의 언덕 루시드 폴

온통 비바람 몰아쳐 어디도 갈 곳 없게 되면 작은 오두막 속으로 우리를 가두고 불을 끄자 여기 세상은 무너질 듯 버드나무 가지만 흔들려 무서운 소리 들려 폭풍이 다시 몰려오나 봐 지붕을 때리며 우는 바람결의 통곡 소리 문을 잠그고 하나뿐인 열쇠를 손에 움켜쥐고 꺼진 잉걸 사이 작은 불씨 하나도 살릴 거야 그대, 얼마나 추운지 나는

장마 오면 루시드 폴

미니 앨범 Happy Birth Day (2001 / Radio Music) 두려운 네 목소리 이젠 점점 기억이 없네 우리 헤어진지 몇 년이나 흘렀으니 난 너무 비천했지만 난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노래보다 더 귀한 나를 죽일듯한 그대 이름 미련 하나남고 내 모든 걸 다 버렸으니 그대 없던 곳에 이 세상은 흔적도 없네 화난듯

투명인간 (Vocal 루시드 폴) 루시드폴

그대는 지금 날 보고 있나요 그대 두 눈엔 내가 맺히나요 나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나요 나의 노래가 고막을 울리나요 공기가 꽉 찬 풍선 같은 내 몸 사람들 소리 뚫고 지나가네 나는 어느새 1 그람의 무게도 가누지 못해 빈 집으로 돌아오네 그대 망막에 내가 맺힌다면 내 심장이 뛸지도 몰라 나의 살 나의 뼈 나의 핏줄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