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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꽃가루 (Feat. 주윤하) 모하

사월이 지날 무렵 너와 함께 강가로 가면 따뜻한 봄내음이 우리 곁에 가득하구나 새하얀 너의 옷이 꽃가루가 되어 저 바람을 타고 저 하늘 끝까지 날아 오르네 볕이 좋은 날이면 너와 함께 그늘에 앉아 시원한 바람 결이 우리 곁에 가득하구나 새하얀 너의 옷이 꽃가루가 되어 저 바람을 타고 저 하늘 끝까지 날아오르네 새하얀 너의 옷이 꽃가루가 되어 저...

고양이 꽃가루 (feat. 주윤하) 모하(Moha)

사월이 지날 무렵 너와 함께 강가로 가면 따뜻한 봄내음이 우리 곁에 가득하구나 새하얀 너의 옷이 꽃가루가 되어 저 바람을 타고 저 하늘 끝까지 날아 오르네 볕이 좋은 날이면 너와 함께 그늘에 앉아 시원한 바람 결이 우리 곁에 가득하구나 새하얀 너의 옷이 꽃가루가 되어 저 바람을 타고 저 하늘 끝까지 날아오르네

고양이 꽃가루 (feat. 주윤하)?? 모하(Moha)

사월이 지날 무렵 너와 함께 강가로 가면 따뜻한 봄내음이 우리 곁에 가득하구나 새하얀 너의 옷이 꽃가루가 되어 저 바람을 타고 저 하늘 끝까지 날아 오르네 볕이 좋은 날이면 너와 함께 그늘에 앉아 시원한 바람 결이 우리 곁에 가득하구나 새하얀 너의 옷이 꽃가루가 되어 저 바람을 타고 저 하늘 끝까지 날아오르네

고양이 춤 모하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아침에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작은 상자 속에 몸을 숨기고 밖으로 나오지를 않네 고양이야야야야야 어서 나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자 오늘이 가기 전에 춤을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고개만 살짝 내밀고 꽈배기처럼 비비 꼬아서 움직이려 하지를 않네 고양이야야야야야 어서 나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자 오늘이 가기 전에 춤을고양이야야야...

길냥이 모하

작지만 햇살 가득한 오래된 우리 집 마당에 찾아온 야윈 고양이 슬픈 눈에 고인 거친 세월의 흔적을 다 알 수 없지만 난 보았네 차가운 비가 오던 날 좁은 마당 구석에 고단한 머릴 기대고 편히 잠들던 여기 이제는 너의 집 정들었던 집을 떠나 분주하게 이사가던 날 어디론가 가버린 야윈 고양이 한참이 지나 어느 날 그 집을 다시 찾았지만

고양이 춤 모하(Moha)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아침에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작은 상자 속에 몸을 숨기고 밖으로 나오지를 않네 고양이야야야야야 어서 나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자 오늘이 가기 전에 춤을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고개만 살짝 내밀고 꽈배기처럼 비비 꼬아서 움직이려 하지를 않네 고양이야야야야야 어서 나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자 오늘이 가기 전에 춤을

길냥이 모하(Moha)

작지만 햇살 가득한 오래된 우리 집 마당에 찾아온 작은 고양이 슬픈 눈에 고인 거친 세월의 흔적을 다 알 수 없지만 난 보았네 차가운 비가 오던 날 좁은 마당 구석에 고단한 머릴 기대고 편히 잠들던 여기 이제는 너의 집 정들었던 집을 떠나 분주하게 이사가던 날 어디론가 가버린 야윈 고양이 한참이 지나 어느 날 그 집을 다시 찾았지만 추억은

길냥이退?? 모하(Moha)

작지만 햇살 가득한 오래된 우리 집 마당에 찾아온 작은 고양이 슬픈 눈에 고인 거친 세월의 흔적을 다 알 수 없지만 난 보았네 차가운 비가 오던 날 좁은 마당 구석에 고단한 머릴 기대고 편히 잠들던 여기 이제는 너의 집 정들었던 집을 떠나 분주하게 이사가던 날 어디론가 가버린 야윈 고양이 한참이 지나 어느 날 그 집을 다시 찾았지만 추억은

괜찮아요 (feat. 이준오 Of Casker) 모하

잘 지내나요 그대 어제의 무게가 버거운가요 힘들어 말아요 나는 괜찮아요 힘든가요 애써 눈물을 참고 있나요 내 걱정 말아요 나는 괜찮아요 그대의 슬픔을 안아줄게요 지친 마음을 내게 기대도 돼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우리 지난날을 기억해줘요 울고 있나요 그대 버티기 힘들었나요 무너지지 마요 나는 정말 괜찮아요 그대의 슬픔을 안아줄게요 지친 마음...

꾹꾹꾹 (Feat. 김태윤 Of Club505) 모하

?나른한 오후에 창가에 앉아 낮잠 자는 너는 참 봄이로구나 꾹꾹꾹꾹꾹꾹 부스스한 얼굴로 내 무릎 위에 앉아 낮잠 자는 너는 참 봄이로구나 고요하다 평화롭다 잠잠하다 꾹꾹꾹꾹꾹꾹꾹꾹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이시간 낮잠자는 너는 참 봄이로구나 음 고요하다 평화롭다 잠잠하다 꾹꾹꾹 음 고요하다 평화롭다 잠잠하다 꾹꾹꾹 음 고요하다 평화롭다 잠잠하다 꾹꾹꾹 음...

괜찮아요 (feat. 이준오 Of Cask 모하

잘 지내나요 그대 어제의 무게가 버거운가요 힘들어 말아요 나는 괜찮아요 힘든가요 애써 눈물을 참고 있나요 내 걱정 말아요 나는 괜찮아요 그대의 슬픔을 안아줄게요 지친 마음을 내게 기대도 돼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우리 지난날을 기억해줘요 울고 있나요 그대 버티기 힘들었나요 무너지지 마요 나는 정말 괜찮아요 그대의 슬픔을 안아줄게요 지친 마음...

캥거루 (Feat. 김태윤 Of Club505) 모하

캥거루가 되어 너를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고 싶어어딜 가더라도 너와 함께할 수 있다면음 어어 좋아 음 어어 좋아랄랄랄랄랄랄랄 라라 랄랄라라탕수육 보다 더 사랑해랄랄랄랄랄랄랄 라라 랄랄라라삼겹살 보다 더 사랑해장화가 되어 너의 지친 발을 넣고 다니고 싶어 어딜 가더라도 너와 함께할 수 있다면음 어어 좋아 음 어어 좋아랄랄랄랄랄랄랄 라라 랄랄라라탕수육 보...

Go! (Feat. 토마스 쿡) 주윤하

난 여전히 모르겠어하는 거 없이하루 종일 바쁘기만 해나 뭐하는 거야그래 다 그런 거지 뭐너무 애쓰지 마답답한 맘을 내려놓고우리 떠나볼까하늘은 높고바람은 참 적당하다지난 일은 모두 버려두고 가 보자세상 끝이라도 우리 앞에팔 벌려 기다리고 있는새로운 내일을 향해그래 어디로 가볼까음 모르겠어아무런 계획도 없이우리 달려볼까바다는 넓고태양은 참 뜨겁구나지난 일...

고양이 춤? 모하(Moha)찀가에 앉아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아침에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작은 상자 속에 몸을 숨기고 밖으로 나오지를 않네 고양이야야야야야 어서 나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자 오늘이 가기 전에 춤을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고개만 살짝 내밀고 꽈배기처럼 비비 꼬아서 움직이려 하지를 않네 고양이야야야야야 어서 나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자 오늘이 가기 전에 춤을

푸른봄 靑春 (Feat. 나희경) 주윤하

아주 딱 그 만큼만 웃어줬으면 좋겠어 긴장했잖아 날 놔두고 갈까봐 아주 딱 이 만큼만 행복 했으면 좋겠어 심심했었어 너 없던 하루 하루 근데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너무 좋아 불안해 푸른 저 구름 마저도 시시해 (네 미소 때문에) 고마워 너여서 이젠 말할게 너에게 처음 널 봤을 때부터 나는 한번에 반했었다고 아주 딱 이 만큼만 행복했으면은 좋겠...

지나간 얘기 (Feat. 김태윤 of 시메트리) 주윤하

흔들리는 너를 보았어 힘들었지? 모두 내 탓이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었는데 그 때, 나는 어렸나봐… 지나가는 너를 보았어 이제 너는 괜찮아 보여 지금은 다 부질없는 얘기겠지만 얘기할게 넌 상관 없겠지만 이제는 술에 취해도 네게 전화를 안 할 수 있어 조금 힘들지만 노력해 볼게 너를 위해서, 또 나를 위해서.. 모두 지나간 얘기.. 오래됐지? 시간이란...

우다다 모하

Sunday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night 어제가 오늘인지 오늘이 어젠지 쳇바퀴가 도는지 내가 도는지 이렇게 또 한 주가 저물어가네 우다다다다다다다다 우다다다다다다 무료한 내 일상에서 벗어나볼까 우다다다다다다다다 우다다다다다다 그래 한번 더 달려보는거야 Sunday Monday Tuesday Wed...

그때가 좋았다 하네 모하

?우리동네 세탁소 아저씨 생선가게 아주머니도 하나둘씩 떠나가네 거참 야속하다 하네 오래되고 낡아버린 것들도 더 이상 쓸모없는 것들도 하나둘씩 사라지네 아무도 찾지 않는다 하네 오래전 이 작은 동네엔 찬란했던 청춘과 깔깔대던 웃음소리 가득 울려퍼졌다 하네 우리동네에는 많은 사람들 구경오네 동네사람들은 거참 성가시다 하네 줄지어 들어서는 카페들 외지사람들...

캥거루 모하

?캥거루가 되어 너를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고 싶어 어딜 가더라도 너와 함께할 수 있다면 음 어어 좋아 음 어어 좋아 랄랄랄랄랄랄랄 라라 랄랄라라 탕수육 보다 더 사랑해 랄랄랄랄랄랄랄 라라 랄랄라라 삼겹살 보다 더 사랑해 장화가 되어 너의 지친 발을 넣고 다니고 싶어 어딜 가더라도 너와 함께할 수 있다면 음 어어 좋아 음 어어 좋아 랄랄랄랄랄랄랄 라라...

나를 버리지 말아요 모하

나를 버리지 말아요 혼자 두고 가지 마요 그대와 함께한 모든 시간들 하나도 잊지 못해요 쌀쌀한 계절이 지나고 그대의 마음도 녹아서 우리가 즐거웠던 그때로 돌아 갈수는 없나요 나를 버리지 말아요 혼자 두고 가지 말아요 그대가 내게 준 마음을 하나도 잊지 못해요 쌀쌀한 계절이 지나고 그대의 마음도 녹아서 우리가 즐거웠던 그때로 돌아 갈수는 없나요 ...

나를버리지말아요 모하

나를 버리지 말아요 혼자 두고 가지 마요 그대와 함께한 모든 시간들 하나도 잊지 못해요 쌀쌀한 계절이 지나고 그대의 마음도 녹아서 우리가 즐거웠던 그때로 돌아 갈수는 없나요 나를 버리지 말아요 혼자 두고 가지 말아요 그대가 내게 준 마음을 하나도 잊지 못해요 쌀쌀한 계절이 지나고 그대의 마음도 녹아서 우리가 즐거웠던 그때로 돌아 갈수는 없나요 ...

미루의 일기 모하

박미동아 너는 왜 내 밥까지 탐을 내아무리 서둘러 봐도 너보다 늘 느리네박마굴아 너는 왜 정신없이 뛰니눈을 감으려 해봐도 잠을 잘 수가 없네하지만 언제나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줘서 고마워말하지 않아도 표현은 서툴지만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박미솜아 너는 왜 큰소리로 짖니아무리 멀리 있어도 니 목소리 만들려하지만 언제나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줘서 고마워말하...

갸르릉 모하

너의 노랫소리가 내 귓가에 들린다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귓가에 들린다 조용히 내 곁에서 수줍게 말을 건다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귓가에 들린다 속삭인다 내게 말을 건다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귓가에 들린다 속삭인다 내게 말을 건다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속삭인다 내게 말을 건다 갸르릉 갸르릉 갸르릉

오해 주윤하

?기억이란 거 말야 정말 우스운거야 꿈만 같았던 기나긴 우리의 얘기 이제 난 오늘을 살아갈뿐야 거짓말 같던 수많은 우리의 이별 이제 난 네가 아프지 않아

끝인사 주윤하

잔인한 말들도 무심한 말들도 이제는 더 할 수 없단 걸 알아 우리가 가졌던 짧았던 시간과 빼앗긴 기회 난 그나마 네 곁에 잠시 살아 따듯했었어 고마워 잘있어 꼭 다시 보자 하고픈 말이 네게 너무도 많아 긴 시간이 지나 꿈에서 깬 후 어쩔 수 없던 기다림 속에 안아주지 못한 눈물 흘려 보내자 넌 어떻게 견뎠을까 무섭도록 길...

가을의 시작 주윤하

가을의 시작을 내게 알려준 너의 미소가 너무 반가워 고마워 이제부터 차근차근 얘기할거야 이젠 제법 라떼도 어울려 테라스에 너와 자리를 잡고 잔인한 지난 여름 그 시절을 잊어볼 거야 반가워 너 없인 안됐을 거야 고마워 너와 함께 이 가을을 시작할거야 그 시절을 지워볼 거야 반가워 나 혼잔 안됐을 거야 고마워 너와 함께 이 가을을 시작할거야 Make B...

에필로그 주윤하

언제부터였을까 우리 서로를 알게 됐던 건 아 너였구나 내가 만나길 원했던 사람 어쩌면 그렇게도 닮은 게 많은 걸까 깊이 안았던 그날 밤 아직 또렷해 너를 붙잡았던 그 기억들을 나도 이제 다 지우려고 해 그런데 말야 날 보고 웃던 너의 눈빛도 잊을 수 있을까 이젠 괜찮은 걸까 나 없는 너의 하루는 우연히 떠오른 우리 노래가 아프진 않았을까 너를 붙...

잃다 주윤하

난 또 결국 다시 제자리인 거 같아 바보처럼 아팠던 지난 시간들을 다 잊은 채로 그래 결국 이렇게 됐어 난 싸늘하게 멈춘 너와 나의 순간들을 뒤로한 채로 너에게로 닿지 못할 어린 진심 들이 커져 갈 수 있기를 이젠 널 놓을 수 있게 그럴 수 있게 제발 날 도와 줘

너야만해 주윤하

너야만해 지금 내겐 네가 더 잘 알잖아 너야만해 내 옆자린 처음부터 알았잖아 이젠 그 어떤 말도 그런 눈빛도 하지마 날 아프게 말아줘 너야만해 너였음 해 이젠 빛나던 너도 아팠던 날도 그렇게 끝나버렸지만 너야만해 지금 내겐

같이 있자 주윤하

가끔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지 어둔 방 덩그러니 놓여있는 시들은 화분처럼 너의 맘이 마를 때 누군가 버려놓은 외로움이 널 삼킬 때 그럴 때엔 같이 있자 이 어둠이 끝날 때까지 너의 슬픔이 멎을 때까지 우리 같이 있자 꿈과 바꾼 하루들 익숙해진 실망들 누군가 쌓아둔 절망들이 너를 감쌀 때 그럴 때엔 같이 있자 이 어둠이 끝날 때까지 너...

꿈꾸는 아이들 주윤하

?이제 거짓말 같은 여행을 떠나요 아주 조금은 멀지만 다시 만날 거예요 함께 웃고 울었던 따듯했던 기억 수줍게 내밀던 작은 손 잊지 않고 있을게요 저 어둠 내린 푸른 언덕 쏟아지는 별빛 이젠 괜찮다고 걱정 말라고 조용히 다가와 나를 안아 줘요 아 길었던 날들 그렇게 우리 다시 만날 때 보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우릴 꿈꿔요 저 어둠 내린 내 작은...

너에게 닿을 때까지 주윤하

내일은 꼭 떠날 거야 언덕 너머 빛나는 곳으로 밤이 오고 슬픔이 지면 언제나 하늘을 날으는 꿈을 꾸었지 코끝 찡한 인사, 땀에 젖은 셔츠 벗어 두고, 버려 두고 *언젠가 노래가 되어 하늘을 날아 네 곁으로 갈 거야 언젠가 네 사랑이 될 거야 너에게 닿을 때까지 기다려줘 코트 속에 구겨 넣은 외로움을 벗고서 * 언젠가 노래가 되어 하늘을 날아 네...

Like Someone In Love 주윤하

Lately I find myself out gazing at stars Hearing guitars like someone in love Sometimes the things I do astound me Mostly whenever you\'re around me Lately I seem to walk as though I have wings Bu...

이별을 말하는 너에게 주윤하

?4월이 오면 이별을 하자 너도 들었잖아 올 겨울은 더 춥대 따스한 봄에게 널 보낼 수 있다면 난 맘이 놓일 거 같아 눈치 없는 듯 철이 없는 듯 모른 척 하려 했지만 나도 알고 있어 너의 마음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꽤 의젓하게 멋진 남자인 척 애써 보기도 했지만 아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난 도저히 모르겠어 4월이 오면 이별을 하자 너도 들었잖아 올...

친구가 했던 말 주윤하

아침에 문득 누운 자리를 보다 행여 떨어져 있을 지난 꿈을 찾다가 이불 가득히 내려앉은 걱정들 외면하지 못해 두 손 한 움큼 쓸어 담고서 어제와 똑 닮은 하루를 걷는다 어깨를 누른 짐이 너무 무거워 조금 쉬었다 갈까 저 그늘은 날 반겨줄까 터벅터벅 날 닮은 발걸음들 낯설지가 않아 문득 생각난 오래 전 나의 친구가 했던 말 너무 걱정 마 나도 여전히 이...

소년 주윤하

나 있잖아 사실 말을 더 잘해 왠지 모르게 슬펐던 네 뒷모습 꼭 안아주고 싶었어 나 있잖아 사실 너를 좋아해 아직 이 얘길 못했어 나 정말 바보 같아 문득 궁금해져 너와의 사이가 내 맘을 고백했다면 우린 어땠을까 나 익숙해져 너 없는 하루가 아무렇지도 않게 오래된 친구들도 만나곤 해 너 있잖아 사실 내 맘 알잖아 왜 날 옆에 둔거야 너 나쁜 거...

하얀 겨울 주윤하

얼어 붙어 버린 이 거리 위엔 너와 나의 따뜻한 구름 색깔 입김만이 차가워져 버린 우리의 밤은 널 밀어내려 하지만 내 주머니 속 너의 손 놓지 않을래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밤 항상 네 옆에 있을게 like a star like a moon 어느새 어둠 내린 겨울밤 항상 널 위해 반짝일게 like a star like a moon 너의 곁에 아 너 없던...

Love Is 주윤하

?슬퍼하는 그대 곁에 가고 싶어 상처뿐인 맘이라도 갖고 싶어 Love Is Blind Love Is Crying Love Is Blue 그댄 모르겠지만 Love Is Pain Love Is Lie Love Is Cold 그댈 안고 싶어 그 맘 알고 싶어 거울 속에 나를 보고 묻고 있어 어디까지 기다릴 수 있는 걸까 난 Love Is Blind Love...

용서 주윤하

우린 버려지고 때론 누군가를 미워했지 꿈은 깨어지고 부서진 마음들 감출 곳을 찾아 헤매었지 나는 지금 어디에 서있나 내가 갈 곳은 어디인가 거짓된 상처와 헛된 열망이 이제 날 놓아주네 고개를 들어 바라 본 깊은 어둠 속 하나의 빛 다시 쓰러진 날 일으켜 세우고 찢긴 날개를 펴 나를 오라 하네 나는 지금 어디에 서있나 내가 갈 곳은 어디인가 빛...

I Wish You Love 주윤하

I wish you bluebirds in the Spring To give your heart a song to sing And then a kiss but more than this I wish you love And in July, a lemonade To cool you in some leafy glade I wish you health an...

be fine 주윤하

괜찮은 척 웃어넘기고 넌 다시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마음을 숨겼지 will be fine 흔한 위로 같지만 영원히 시들지 않을 행운을 바래 We will be fine 흔한 위로 같지만 언젠가 사라질 행운이라면 나와 밤으로 가자. (더 깊이) 헤엄을 치자. (기억해) 숨이 찬 만큼 힘껏 마셨던 태양과 하얗게 내뱉은 고백 We will be fi...

남겨진 너에게 주윤하

그래 널 남겨두고 난 이제 긴 여행을 떠나가려 해 끝이 어딘진 몰라도 우리의 여름밤이 없는 곳 계절의 배신을 웃으며 견뎌냈듯이 그렇게 살아줘 네 맘 같지 않던 내 맘도 짙은 한숨 속에 다 날려줘 우리 기억 까지도 그래 우릴 남겨둔 채 사랑은 또 새 꿈을 꾸겠지 시간의 배신을 웃으며 견뎌냈듯이 그렇게 살아줘 네 맘 같지 않던 내 맘도 짙은 ...

alright 주윤하

머리를 새로 하고 아껴둔 구두를 신고 걸어보는 한가한 토요일 오후 반가워 파란 하늘 오랜만에 느끼는 이 기분 나는 너를 꼭 안고 * gonna be alright 이제부터라도 gonna be alright 다 좋아질 거야 아님 뭐 어때 오늘 난 놀 거야 내일 따위는 없는 것처럼 사랑할거에요 너를 음악 뭐 들을까? 하나씩 귀에 꽂고 (다 좋아) 걸...

나는 싫어 주윤하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우리가 조금 괜찮아진 후에 꼭 한 번 보고 싶다는 말 나는 싫어 모르겠어 나는 잘 지내는 너의 소식도 별일 없이 지내는 내 모습도 더 이상 상관없는 우리가 나는 싫어 이렇게 잊혀지는 우리가 아니었잖아 나 혼자 했던 말 아니었잖아 기다렸다고 같이 있자고 우리 말했잖아 수많은 밤을 나를 원망하고 널 미워해 그렇게 위로해 그...

혐오스러운 나의 인생 주윤하

아 멀어져간다 소중했었던 당연한 나의 세상 무엇이 문제였나 물어본다 그 누구도 선명했던 답은 없다 넌 알고 있었나 난 몰랐었던 허망한 그 결말을 어차피 만약이란 것은 없다 선택은 결국 같다 바보 같은 내 인생아 서글픈 변명이 다시 떠 다닌다 지긋지긋한 반복이여라 멈추고 싶은 미움의 시절이다 아 깊은 밤을 지나면 그땐 더이상 나를 미워하지 않을 수...

처음, 바다 주윤하

?일렁이는 태양아래 함께 했던 서쪽 끝 그 곳에서 너는 눈을 꼭 감고 아이처럼 말했었지 처음 함께 온 바다라고 눈부신 하얀 햇살과 너의 눈빛은 완벽해 우리 함께 했던 많은 약속들이 성긴 모래처럼 부서질까봐 아무 말도 못한 채 푸른 파도만 바라 보았어 hello hello hello 눈을 감고 아이처럼 넌 말했었지 처음 함께 온 우리 바다라고 눈부신 하...

가을의 시작 주윤하 

가을의 시작을 내게 알려준 너의 미소가 너무 반가워 고마워 이제부터 차근차근 얘기할거야 이젠 제법 라떼도 어울려 테라스에 너와 자리를 잡고 잔인한 지난 여름 그 시절을 잊어볼 거야 반가워 너 없인 안됐을 거야 고마워 너와 함께 이 가을을 시작할거야 그 시절을 지워볼 거야 반가워 나 혼잔 안됐을 거야 고마워 너와 함께 이 가을을 시작할거야 Make B...

Good Bye 주윤하

우리를 감싸주던 moonlight 춤으로 가득 찼던 last night 이젠 안녕 영원히 안녕 너를 만났던 나는 말야 그렇게 근사하진 못했어 지난 일은 잊었으면 좋겠어 키 재듯 자랑했던 서로의 상처 이젠 다 잊을래 소중했던 우리 사이는 이제 good bye 이젠 good bye 절망 같던 우리 차이는 이제 good bye 이젠 good bye (...

우리가 남긴 불빛 주윤하

너 없는 밤이 온다 여전히 난 이렇게 너를 생각해 철없는 고백으로 벅찼던 그 날도 우리가 불렀던 노래 하얗게 물들어간 둘만의 겨울밤은 사라지고 하늘 위로 쏘아 올린 우리의 불빛은 멀리서 반짝이네 네가 보고 싶어 툭 내뱉은 진심은 주위를 맴돌고 우리가 들었던 노래 하얗게 흩어져간 둘만의 여름밤은 날 부르고 하늘 위 우리를 비추던 사랑의 불빛은 여전히 반...

밤의 동화 주윤하

어느샌가 노을 진 하늘 너머 마중 나온 달빛이 우릴 반겨주네요 좀 더 걸을까요 조금 천천히 기다리던 마지막 차를 그냥 보내요 표정 없는 빌딩 숲 사람들 사이 눈치 없이 내가 너무 많이 웃었나 봐요 많이 좋아해요 오래전부터 오늘만을 기다렸죠 아껴왔던 나의 마음을 그대에게 모두 다 드릴게요 수많은 밤하늘 별빛만큼 셀 수 없는 외로운 날이 그대 역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