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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반쪽 박정국

때론 웃으며 말하지내가 사랑한다고 말을 하여도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은너무 아름답게 사라져어두운 날들은 지나고미련에 묻어버린 추억은기억 저편에 남겨져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오널 사랑해 내 모든 걸 내게 다 주어도 절반인데그리고 용서해 슬픔만 안겨주던 그런 세월 속에 흐르던 영원하도록 내 인생은너와 함께하고 싶은 거야 너만을 기다려너는 내 품에 숨 쉬어내...

눈꽃 품에 그 꽃 박정국

그렇게 눈이 오고 있네요하얀 눈꽃을 기다린 봄꽃너무 새하얘 빛이나는 눈꽃은봄꽃 안아주네요 바람이 구름 부른 그 계절휘어서서 홀로 핀 그 봄꽃꽃잎이 비얼음에 떨어져끝이없이 하늘만 보네 눈꽃은 기다려요 봄꽃 피기를가지 끝에 눈물 되어도눈꽃은 비가되어 봄꽃 적시며그 계절은 그렇게 만나 구름이 해를 품은 그 계절하늘보며 홀로 핀 그 봄꽃꽃잎이 비얼음에 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