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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라 쌍고동 송해

울어라 쌍고동 - 송해 울어라 쌍고동아 이별의 사이렌아 이왕에 갈 바에는 미련없이 가거라 연락선 난간머리 발을 동동 구르며 몸부림치는 꼴은 몸부림치는 꼴은 안 보느니 못하다 간주중 저어라 검은 연기 이별의 오륙도야 비오는 밤 항구에 물새만이 우는데 떠나면 오실 날자 기약인들 잊으랴 매달려 우는 너를 매달려 우는 너를 달랠 길이 없구나

울어라 기타줄 송해

낯설은 타향땅에 그날 밤 그 처녀가 웬 일인지 나를 나를 못 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로히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울어라 열풍아 송해

울어라 열풍아 - 송해 못 견디게 괴로워도 울지 못하고 가는 님을 웃음으로 보내는 마음 그 누구가 알아주나 기맥힌 내 사랑을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간주중 님을 보낸 아쉬움에 흐느끼면서 하염 없이 헤매도는 서러운 밤길 내 가슴에 이 상처를 그 누가 달래주리 울어라 열풍아 밤이 새도록

울어라 쌍고동 남수련

아주까리 선창가에 해가 저물어 천리타향 모두 말아 등불이 비춰 칠석날 찾아가는 젊은 뱃사공 어서가자 내 고향 어서가자 내 고향 아주까리 선창 뱃머리에 흔들리는 피마자 초롱 동백기름 냄새가 고향을 안다 조각배 아롱다롱 등불을 달고 어서가자 내 고향 어서가자 내 고향 아주까리 선창

울어라 쌍고동 남인수

1) 울어라 쌍고동아 이별의 상이배야 이왕에 갈 바에는 미련없이 가거라 연락선 낭간머리 발을 동동 구르며 몸부림치는 꼴은 몸부림치는 꼴은 안 보는 이 못 하다 2) 저어라 검은 연기 이별의 보륙도야 비오는 밤항구에 물새만이 우는데 떠나면 오실 날짜 기약인들 잊으랴 매달려 우는 너를 매달려 우는 너를 달랠 길은 없구나 3) 날아라

해조곡 송해

갈매기 바다 위에 날지 말아요 물항라 저고리가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 ~ 가신 님은 아니 오시나 쌍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아요 굽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저 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 ~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연락선은 떠난다 송해

쌍고동 울어울어 연락선은 떠난다 잘 가소 잘 있소 이별 슬픈 밤부두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삼키면서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파도는 출렁출렁 이 가슴을 치는데 정든 님 부여안고 목을 놓아 웁니다 오로지 그대만을 오로지 그대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없이 정처없이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선창 송해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 맺은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아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 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아 물새야 울어라

쌍고동 우는 내력 박애경

1.외고동만 울어도 슬퍼지는데 황혼 속에 쌍고동이 왠 말이더냐 날 두고 떠나가신 얄미운 님아 다시는 오지 마소 정주지 마소 음 ~ ~ ~ 쌍고동아 울지를 마라 2.목이 메어 울어도 이별인 것을 왜 그다지 서글프게 고동만 우나 이것이 쌍고동에 내력이라면 정든 님 소매자락 눈물이 있다 음 ~ ~ ~ 쌍고동아 싫큰 울어라

갈매기 쌍쌍 Various Artists

아 아 여수통영 저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나도 응 같이울자 아 아 목포노량 저바다 눈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도나도 응 같이울자

갈매기쌍쌍 정은정

아~ 여수 통영 저 바다 뱃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아~ 목포 노량 저 바다 물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 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갈매기 쌍쌍 남수련

1.아~~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2.아~~ 목포 노량 저 바다 눈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 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갈매기 쌍쌍 최정자

1.아~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2.아~ 목포 노량 저 바다 눈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 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갈매기 쌍쌍 이성애

아아아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 음 ~ 같이 울자 아아아 목포 노량 저 바다 눈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 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 음 ~ 같이 울자

갈매기 쌍쌍 백난아

1.아~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 음 ~ 같이 울자. 2.아~ 목포 노량 저 바다 눈보라 불고 천층만층 내 가슴에 꽃보라 진다 울어라 눈보라야 울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 음 ~ 같이 울자.

갈매기쌍쌍 최정자

1.아 아 ㅡ 여수통영 저바다 외고동 울고 밤물치마 내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나도 응 ㅡ 같이울자.

갈매기 쌍쌍 김용임

아 ~ 부령 청진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반물치마 내 가슴엔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 같이 울자 아 ~ 삼수갑산 저 고개 눈보라 불고 청사초롱 내 마음엔 꽃보라 분다 울어라 눈보라야 불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 같이 불자

갈매기 쌍쌍 백난아

1.아 ~ 부령 청진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반물치마 내 가슴에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 같이 울자 2.아 ~ 삼수갑산 저 고개 눈보라 불고 청사초롱 내 마음에 꽃보라 분다 울어라 눈보라야 불어라 꽃보라야 너도 나도 음 ~ 같이 불자 3.아 ~ 백사청송 영랑호 갈매기 날고 천층만층 꿈길에는 원앙새 난다

갈매기 쌍쌍 차은희

1.아 ~ 여수 통영 저 바다 외고동 울고 반물치마 내 가슴엔 쌍고동 운다 울어라 외고동아 울어라 쌍고동아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2.아 ~ 진해 운천 저 바다 눈보라 날고 천층만층 내 가슴엔 꽃물결 인다 날러라 갈매기야 일어라 꽃물결아 너도 나도 음~~~~~~ 같이 울자

나팔꽃 인생 송해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남 남북꽃이 발길 닿은대로 바람에 구름가듯 떠오르니 세월이 웃지마라 내가 믿는길은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소리 뜨겁피고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우리함개 노래불러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일요...

아주까리 등불 송해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네 울면 저녁달이 숨어버린다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유랑청춘 송해

눈물어린 툇마루에 손 흔들던 어머니 하늘마저 어두워진 나무리 벌판아 길떠나는 우리아들 조심하거라 그 소리 아득하니 벌써 70년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재넘어 길떠나는 유랑 청춘아 어디가면 그리운님 다시만날까 정주면 이별인데 그 어디 머물까 그 세월 아득하니 벌써 70년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보고싶고 보고싶은 우리 어머니

나팔꽃 인생 송해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나 남북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바람에 구름가듯 떠도니 세월이 몇 해이던가 묻지마라 내 가는 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소리 더 높이고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우리함께 노래 불러요.

@ 나팔꽃인생 @ 송해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 쏭 동서라 남북 없이발길 닿는대로 바람에 구름가듯 떠돌이 세월이 몇해이던가 묻지 마라 내 가는 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머물면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소리 드높이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

방랑시인 김삿갓 송해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 구름 뜬 고개 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 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 잔에 시 한 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 없는 이 거리 저 마을로 손을 젓는 집집마다 소문을 놓고 푸대접에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고향설 송해

한 송이 눈을 봐도 고향눈이요 두 송이 눈을 봐도 고향눈일세 깊은 밤 날라오는 눈송이 속에 고향을 불러보니 고향을 불러보니 가슴 아프다 소매에 떨어지는 눈도 고향눈 뺨 위에 흩어지는 눈도 고향눈 타향은 낯설어도 눈은 낯익어 고향을 떠나온 지 고향을 이별한 지 몇몇 해던가

너와 나의 고향 송해

미워도 한 세상 좋아도 한 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히 살리라 정처 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 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낙화유수 송해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잔디 위에 지은 사랑아 세월에 꿈을 실어 마음을 실어 꽃다운 인생살이 고개를 넘자 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홍도화 물에 어린 봄나루에서 행복의 물새 우는 포구로 가자

만포진 길손 송해

만포진 구불구불 육로길 아득한데 철쭉꽃 국경선에 황혼이 서리는구나 날이 새면 정처없이 떠나갈 양치기 길손 뱃사공 한 세상을 뗏목 위에 걸었다 오국역 부는 바람 피리에 실어올 때 꾸냥의 두레박엔 봄꿈이 철철철 넘네 봄이 가면 기약없이 흘러갈 양치기 길손 또다시 만날 날을 칠성님께 빌었다

불효자는 웁니다 송해

불러 봐도 울어 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 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도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북망산 가실 길이 이다지 급하시며 이국에 우는 자식 내 몰라라 가시었나 고생하신 어머님을 불초한 이 자식은 산소에 엎드러져 한없이 웁니다

직녀성 송해

낙엽이 정처 없이 떠나는 밤에 꿈으로 아로새긴 정한 십년기 가야금 열 두 줄에 시름을 걸어놓고 당신을 소리쳐서 불러본 글발이여 오작교 허물어진 두 쪽 하늘에 절개로 얽어 놓은 견우직녀성 기러기 편지 주어 소식을 주마기에 열 밤을 낮 삼아서 써놓은 글발이여

나팔꽃인생 송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라 남북도 없이 발길 닿는대로 바람에 구름-가듯 떠-돌이 세월이 몇-해이던가 묻-지마라 내-가는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마음이 머-물면 나-팔꽃같은 내-인생 풍악소리 드-높이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간주...

고향만리 송해

남쪽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었는 너의 모습 꿈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바닷가 저 편에 고향산천 가는 길이 고향산천 가는 길이 절로 보인다 보르네오 깊은 밤에 우는 저 새는 이역땅에 홀로 남은 외로운 몸을 알아주어 우는 거냐 몰라 우느냐 기다리는 가슴속엔 기다리는 가슴속엔 고동이 운다

유정천리 송해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 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 어린 봇다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굽이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천리 눈이 오네

울며 헤진 부산항 송해

1.울며 헤진 부산항을 돌아다 보니 연락선 난간 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음~~~~~~ 2.달빛 아래 허허 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수평 천리 길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 잊을 사람끼리 음~~~~~~

내나이가어때서 송해

야이 야이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야이 야이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

목포는 항구다 송해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추억의 소야곡 송해

1.다시 한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몸부림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저 달이 비춰주는 이 창가에서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노래부른다 2.바람결에 너의 소식 전해 들으며 행복을 비는 마음 애달프구나 불러도 대답 없는 흘러간 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 섧구나

내 마음 별과 같이 송해

1.산노을에 두둥실 홀로 가는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내 마음을 부평초 같은 마음을 한 송이 구름꽃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유랑별처럼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나리 2.강바람에 두둥실 길을 잃은 저 구름아 너는 알리라 네 갈 길을 나그네 떠나갈 길을 찬란한 젊은 꿈을 피우기 위해 떠도는 몸이라지만 내 마음 별과 같이 저 하늘 별...

산유화 송해

산에 산에 꽃이 피네 들에 들에 꽃이 피네 봄이 오면 새가 울면 님이 잠든 무덤가에 너는 다시 피련만은 님은 어이 못 오시는가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산에 산에 꽃이 지네 들에 들에 꽃이 지네 꽃은 지면 피련만은 님은 언제 오시려나 가는 봄이 무심하냐 지는 꽃이 무심하더냐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신명나는세상 송해

웃음반에 눈물반 인생 무엇을 ?으러 왔나 무엇을 얻으러 왔나 한번뿐인 여행길에서 허무한 욕심 욕심일랑 생각을 마라 행복이란 가슴에 있다 조그마한 웃음하나 입가 머물면 하루가 좋아 평생이 좋아 흥겨운 굿거리 장단 어깨춤을 추어라 신명나는 세상 어허야 웃음반에 눈물반 인생 무엇을 ?으러 왔나 무엇을 얻으러 왔나 한번뿐인 여행길에서 허무한 욕심 욕심일랑 생...

홍콩 아가씨 송해

별들이 소근대는 홍콩의 밤거리 나는야 꿈을 꾸며 꽃 파는 아가씨 그 꽃만 사가시는 그리운 영난꽃 아~~ 꽃잎같이 다정스런 그 사람이면 그 가슴 품에 안겨 가고 싶어요 이 꽃을 사가세요 홍콩의 밤거리 그 사람 기다리며 꽃 파는 아가씨 오늘도 하나 남은 애달픈 영난꽃 아~~ 당신께서 사가시면 첫사랑 인연 오늘도 꿈을 꾸는 홍콩 아가씨

내고향 갈때까지 송해

달을 봐도 고향 달이요 해를 봐도 고향 해인데 해도 달도 말이 없구나 고향이 어떻게 변했는지 팔을 뻗으면 닿을것 같고 소리 치면 들릴것도 같은데 칠십년이 흘러가도 돌아갈 수 없구나 세월아 가지말고 거기 섯거라 내 고향 갈때까지 2) 달을 봐도 고향 달이요 해를 봐도 고향 해인데 해도 달도 말이 없구나 고향이 어떻게 변했는지 팔을 뻗으면 닿을것 같...

망향가 송해

꿈길이 아니면 고향은 먼데 해마다 설날이면 해마다 추석이면 가슴이 메입니다 살아생전 어머님께 엎드려 문안드릴지 흘러가는 저 구름아 내 고향에 가거들랑 그리운 어머님께 보고픈 어머님께 안부나 전해다오 꿈길이 아니면 고향은 먼데 찬 바람 불어오면 푹풍이 몰아치면 마음도 업니다 살아생전 못 가뵈온 불효를 용서하소서 흘러가는 저 구름아 내 고향에 가거들랑 ...

백마야 울지마라 송해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 거칠은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또다시 고향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고향을 등에 두고 흘러 가기는 네 신세 내 신세가 다를 게 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이거니 인생을 새 희망에 바라며 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이별의 부산정거장 송해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 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

고향 아줌마 송해

술잔을 들다 말고 우는 사람아 두고온 님 생각에 눈물 뿌리며 망향가 불러주는 고향 아줌마 동동주 술타령에 밤이 섧구나 밤이 섧구나 들어찬 목노주점 나그네마다 넋두리 하소연에 푸념도 많아 내 고향 사투리에 고향 아줌마 나그네 하소연에 불및만 섧다 불빛이 섧다

청년고향 송해

한없이 솟아나는 찻김을 바라보니 내 고향 논두렁에 흙김이 그립구나 사시나무 고개 아래 에~~~~~ 봄버들 하늘하늘 언제나 그리운 건 흙냄새 고향이지 실버들 우거지는 새봄이 돌아오면 내 고향 두메산골 풀피리 그리워라 사시나무 고개 아래 에~~~~~ 누렁소 풀을 뜯는 언제나 가고픈 흙냄새 고향이지

감격시대 송해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 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람아 아아 휘파람을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이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팔랑팔랑 바람세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람아 아아 봄 희망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고향의 그림자 송해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 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같이 내 고향 꿈만 서린다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초생달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 잡고 울 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불 연기가 내 가슴에 엉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