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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행 스테이플러

서둘러 떠나자 아침이 밝아 오기 전에뒤돌아선 후회야 어쩔 수 없었으니까지저귀는 새들아 우리 집 지켜주겠니그만하자 후회야 이미 떠난 몸 이니깐가방 가득 아끼는 팬과 종이 그 속에담긴 my dreams굶주린 도시 벅차오르는 가슴을 안고기차야 달려라성공해서 돌아올게 my love 멋있게 해 내볼게그때까지 부디 잘 지내줘언젠가 돌아오는 날엔자랑스럽게 내 이름...

크리스마스 스테이플러

살랑살랑 대며 날아가누나소복 소복이 끝내 쌓여만 가는가?비틀비틀 대며 넘어졌구나조각 조각내 마음 부서져 가는가?끝나가는 12월 그 밤 설레인 우리희미하게도 생각이나 그 밤매년 반복되는 그 날이 오면꼬마 친구들 항상 웃고 있겠지조금 귀찮다고 잊으면 안 돼빨강 초록색 반짝 조명 장식들을끝나가는 12월 그 밤 설레인 우리 희미하게도 생각이나 그 밤끝나가는 ...

보낼 수밖에 펜타곤 (PENTAGON)

때 널 위해 남겨둔 한쪽 가슴도 아무런 소용없잖아 보낼 수밖에 For you 더 이상 해 줄 수 있는 게 이젠 없어 어차피 다 끝난 일인데 너무 보고 싶어 소리쳐 불러봐도 더 멀어진다 Oh 가지 마 너 없는 하루를 또 보내야겠지 웃으며 보낼 수밖에 모든 것이 연기일 뿐이야 지난 시간은 달콤한 꿈이야 웃어도 눈물이 흘러 가슴에 박힌 스테이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