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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왜 그래 유성민

★당신왜그래 ★김기범:작사/곡 당신왜그래-당신왜그래- 정말 당신왜그래- 어제밤에는-핸드폰도 꺼놨던-데 뭘 그렇게-도-당신인생에-가로막은 짐이됐나요- 나없으면 못산다고 나없으면 못산다고- 말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내가 미워졌나요 눈빛만봐도알아-예감으로도 알아-애정이식었다는걸- 이젠 잘할수있어-정말 잘할수있어-영원한 당신 뿐이야- 당신왜그래-당신왜그래-나에겐당신

당신 왜그래 유성민

당신 왜그래 당신 왜그래 정말 당신 왜그래 어제밤에는 핸드폰도 꺼났던데 뭘 그렇게도 당신 인생에 가로막은 짐이됐나요 나 없으면 못 산다고 나 없으면 못 산다고 말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내가 미워졌나요눈빛만봐도 알아 예감으로도 알아 애정이 식었다는걸 이젠 잘할 수 있어 정말 잘할 수 있어 영원한 당신뿐이야 당신 왜그래 당신 왜그래 나에겐 당신뿐이야

물새야 왜 우느냐 유성민

물새야 우느냐 유수 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라 인생도 한번 가면 다시 못 오고 뜬 세상 남을거란 청산 뿐이다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물새야 우느냐 천년꿈의 사직을 생각 말아라 강물도 너와같이 울 줄 몰라서 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 가리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물새야 우느냐 구름 높다 가는 곳 막지 말아라 길 손도 목이메여 묻는

잘있거라 항구야 유성민

잘있거라 항구야 - 유성민 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날이 새면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갈매기 비에 젖어 날기 싫어 울고 있다 하룻밤 풋사랑이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 미련 두고 나는 간다 간주중 들어라 마지막 잔이다 내가 있는 이 항구도 이별이란다 이별로 나눈 술잔 눈물 젖어 넘쳐 운다 하룻밤 풋사랑이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청춘고백 유성민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려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 놓고 본체만체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님(창살없는 감옥) 유성민

님 (창살없는 감옥) - 유성민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없는 감옥인가 만날 길 없네 이리 그리운지 보고 싶은지 못 맺을 운명 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 가슴에 비가 내린다 간주중 서로 만나 헤어질 이별이건만 차지 못할 운명인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 가슴은 눈물에 젖어 애달피 울어봐도 맺지 못할 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 하나

춘정 유성민

춘정 - 유성민 울고 떠난 봄은 왔네 꽃도 피고 새도 울고 아지랑이 가물대는데 날 버리고 떠난 님아 안오시나 궁초댕기 서린 눈물 삼년 석달 기다렸소 더벅머리 그 총각아 내 가슴 알아나 다오 간주중 제비등에다 봄을 싣고 님이 사는 그 산천을 훨훨 날아 가고나지고 산은 첩첩 물은 용용 아득한 천리 꿈에라도 잊을 건가 내 순정을 버릴 건가

항구의 청춘시 유성민

1.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 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아 사귄 정이 뜻맞아 사귄 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 마음 놓고 떠나가거라. 2.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임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 할소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3.항구는 눈물이냐 눈물이 항구러냐 애처로운 물새만 밤새워...

인생은둥글둥글 유성민

1 세월흘러흘러 인생도흘러흘러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모르지만 어차피가는세월 어차피가는인생 큰소리로웃으면서 한평생살아보세 바람이불어도 눈보라가몰아처도 나에겐나에겐 빗니바레피난처 저리비켜라 욕심도버려라 미련도버려라 니잘났다내잘났다 큰소리처바도 남는건후회뿐 세상도둥글둥글 인생도둥글둥글 2 세월흘러흘러 인생도흘러흘러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모르지만 어차피가는세월 ...

황성옛터 유성민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아 가엾다 이 내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못이뤄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당신왜그래 유성민

당신왜그래 당신왜그래 정말당신왜그래 어젯밤에는 핸드폰도 꺼났던데뭘 그렇게도 당신인생에 가로막은짐이됐나요 나없으면못산다고 나없으면못산다고 말하긴언제고 이제와서 내가미워졌나요 눈빛도봐도알아 예감으로도알아 애정이 식었다는걸 이젠잘할수있어 정말잘할수있어 영원한당신뿐이야 당신왜그래 당신왜그래 나에겐당신뿐이야 (1절2절 가사동일 2절 후렴부 한번...

가거라 삼팔선 유성민

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한다 아 꽃 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 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바보야 유성민

사랑을 믿었던 내가 내가 바보야 사랑을 몰랐던 내가 내가 바보야 도둑같이 내 사랑을 훔쳐 버린 너 내 인생은 빈 둥지뿐이야 눈가에 아른거린 네 얼굴 네 모습 입가에 맴도는 그 이름 석자 좋은 사람 만나서 떠나버린 너 보고파도 그리워도 지울수 없는너 천년이 지나도 찢겨질 이가슴 생각이나 해봤더냐 두손 모아빌게 행복하게 살아라 부디 부...

내친구 유성민

불-러도 불-러도 메아리쳐 온 이름이여 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 떠난 친-구-여 육-지 냄-새 가득한 편지 한장 어-이 없나 농-사 풍-년 좋-은 시절 장가 든 날 울-었다네 >>>>>>>>>>간주중<<<<<<<<<<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 없는 이름이여 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 떠난 친-구-여 기-쁜 소-식 가득한 편지...

길손 유성민

★길손 ★김기범:작사/곡/노래:유성민 동-녘 푸른바-다 아침해 떠오르-고 설악산 천년세월 살아온 천년송아 기상과 푸르름-으로-우뚝선 너의모습이 어- 날이가고-달이갈수록 꿋꿋한 내모습보며 어- 어야-어야-어야어야어야어야~ 길손아 쉬어가-소~ 동-녘 푸른바-다 아침해 떠오르-고 설악산 천년세월 살아온 천년송아 기상과 푸르름-으로-우뚝선 너의모습이 어-...

내친구(반주곡) 유성민

불-러도 불-러도 메아리쳐 온 이름이여 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 떠난 친-구-여 육-지 냄-새 가득한 편지 한장 어-이 없나 농-사 풍-년 좋-은 시절 장가 든 날 울-었다네 >>>>>>>>>>간주중<<<<<<<<<<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 없는 이름이여 온-다 간-다 말-도 없이 고향 떠난 친-구-여 기-쁜 소-식 가득한 편지...

당신왜그래(MR) 유성민

당신왜그래 당신왜그래 정-말당신왜그래 어젯밤에는 핸드-폰도 꺼-났던데뭘 그렇게도 당신인생에 가로막은짐이됐나요 나없으면못산다고 나없으면못산다고 말하긴언제고 이제와서 내-가미워졌나요 눈빛도봐도알아 예감으로도알아 애정이식었다는걸 이젠잘할수있어 정말잘할수있어 영원한당신뿐이야 당신왜그래 당신왜그래 나에겐당신뿐이야 >>>>>>>>>>간주중<<<<...

궁금해 유성민

아 언니 그때 그 애 그만뒀나 봐 있잖아 맨날 말했던 솔직히 처음엔 그냥 귀여운 옆집 알바 딱 그 정도였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날도 그렇게 그 애를 쳐다보았고 근데 oh my god 하얀 팔 새카만 타투 생각도 못 한 반전의 모습 딸랑 소리에 뒤를 돌아 본 순간 난 빨개진 얼굴 떨리는 입술 바보같이 아무것도 못해 궁금해 너 말야 더 알고 싶어 난...

고향은 내사랑 유성민

고향은 내 사랑 - 유성민 찔레꽃이 피어있네 고향에 물든 꿈속의 날 잘 있소 잘 가오 눈물로 헤어지던 날 그대는 대답없고 구슬픈 산울림만 들려주니 그때 피었던 찔레꽃이 피어있네 간주중 해당화가 피어 있네 추억에 젖은 어린 시절 꼬고지 꼬고만 손가락 헤어본 시절 그대는 가고 없고 외로운 새소리만 들려오니 그때 피었던 해당화가 피어있네

아주까리 등불 유성민

아주까리 등불 - 유성민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산 너머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너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간주중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 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인생은 나그네 유성민

웃고 오는 인생이냐 울고 가는 나그네냐 대장군 마루턱에 고향 집이 그립구나 짖궂은 운명 속에 떠나니는 나그네 몸 돌뿌리 사나운데 눈물 속에 길은 멀다 허무한 게 인생이냐 덧없는 게 청춘이냐 애달픈 그 사랑에 조각조각 날아갈 뿐 죄많은 이 아들을 자나깨나 기다리며 어머니 오지랖에 눈물인들 마르오리

꿈에본 대동강 유성민

꿈에 본 대동강 - 유성민 능라도 가물 가물 굽이치는 대동강 물 모란봉이 어디메냐 말 물어가며 풀피리 불어보는 그 시절이 그리워 자유의 종이 울면 찾아가리 고향산천 간주중 서기산 봉오리에 저녁 노을 짙어지면 을밀대가 어디메냐 말 물어가며 얼룩소 고삐 잡던 그 시절이 그리워 자유의 종이 울면 찾아가리 고향산천

경인선 막차 유성민

경인선 막차 - 유성민 경인선 막차를 타고 서울을 떠나간다 비내리는 플랫트홈 서울을 떠나간다 사랑하는 너를 두고 서울을 떠나지만 잊지 못해 잊지 못해 나는 너를 잊지 못해 아아아 사랑 두고 서울을 떠나간다 간주중 경인선 막차를 타고 서울을 떠나간다 기적마저 목이 메어 서울을 떠나간다 입술을 깨물면서 서울을 떠나지만 잊지 못해 잊지 못해 나는

자명고 사랑 유성민

자명고 사랑 - 유성민 호동왕자 말째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갈까 저리갈까 별도 흐리네 간주중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승전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 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삼각산 손님 유성민

삼각산 손님 - 유성민 쓰러진 빗돌에다 말고삐를 동이고 초립끈 졸라 매면 장원꿈도 새로워 한양 길이 멀다해도 오백리라 사흘 길 별빛을 노려보는 눈시울이 곱구나 간주중 백화산 잿마루에 물복숭아 곱던 밤 아미월 웃어주는 들마루가 정다워 죽장망혜 늙은 손님 일러주던 글 한 수 산허리 구비구비 풍악소리 들린다

돌아가자 하동포구 유성민

돌아가자 하동포구 - 유성민 비내리는 포구에서 정든 님을 쓸어안고 잘 있거라 잘 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치고 돌아서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간주중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짜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 안고 동백꽃이

향수 유성민

향수 - 유성민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 속에 눈물 속에 흘러 갑니다 기적 소리 울 적마다 기적 소리 울 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간주중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 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구름 속에 바람 속에 흘러 갑니다 쌍고동이 울 적마다 쌍고동이 울 적마다 그리운

가버린 영아 유성민

가버린 영아 - 유성민 시냇물 흘러가는 고향 길에는 속삭이던 그 자리엔 변함이 없건만 돌아오라 목이 메어 울던 그 영아 너를 찾아 왔는데 영아야 어디로 갔나 간주중 물방아 돌아가는 내 고향 찾아 산을 넘고 물울 건너 그리워 왔건만 너만 홀로 어디 갔나 내 사랑 영아 꿈에라도 한번만 영아야 날 찾아다오

하룻밤 풋사랑 유성민

하룻밤 풋사랑 - 유성민 하룻밤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 하룻밤 풋사랑 간주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 안고 애태는 심정 이 밤도 못 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물을 벗을 삼는 아~ 하룻밤 풋사랑

추억의 영도다리 유성민

추억의 영도다리 - 유성민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 쳤네 안개 낀 부산항에 옛 추억만 새롭구나 몰아치는 바람결에 발길이 가로막혀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간주중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 쳤네 차디찬 부산항구 조각달만 기우는데 누굴 찾아 헤메이나 어디로 가야하나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항구의 사랑 유성민

항구의 사랑 - 유성민 둘이서 걸어가는 남포동의 밤거리 지금은 떠나야 할 슬픔의 이 한 밤 울어봐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살지 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 있거라 영희야 잘 있거라 간주중 네온불 반짝이는 부산 극장 간판에 옛 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맨스 그리워도 소용없고 정들어도 맺지 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 있거라 영희야 잘 있거라

고향의 그림자 유성민

고향의 그림자 - 유성민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 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 서서 울 적에 똑딱선 프로펠러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간주중 찾아갈 곳은 못되더라 내 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종달새 외로이떠 있는 영도다리 난간 잡고 울 적에 술취한

안개낀 목포항 유성민

안개낀 목포항 - 유성민 유달산 기슭 위에 해가 저물면 영산강 찾아가는 뱃사공 노래 떠난 님 기다리는 눈물이더냐 안개낀 목포항에 물새가 운다 간주중 삼학도 파도 넘어 님을 보내고 이별의 원한 품고 선창에 우네 언제나 다시 만날 부평초더냐 안개낀 목포항에 갈매기 운다

영넘어 고갯길 유성민

영넘어 고갯길 - 유성민 영넘어 고갯길 이백 팔십리 임 보고 싶은 맘에 달려 왔더니 샛별같은 두 눈이 너무도 차거워 말없이 떠나가네 아~ 서투른 바닷길 간주중 조국과 더불어 싸우는 몸은 가시밭 언덕인들 못 넘으랴만 거짓없는 그대 눈 못보고 가는게 한이 되어 남으련다 아~ 비오는 부두야

목포는 항구다 유성민

목포는 항구다 - 유성민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간주중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 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달도 하나 해도 하나 유성민

달도 하나 해도 하나 - 유성민 달도 하나 해도 하나 사랑도 하나 이 나라에 바친 마음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조국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이 나라의 단군의 자손 간주중 물도 하나 배도 하나 산천도 하나 이 나라에 뻗친 산맥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민족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이 겨레의 단군의 자손

한강 유성민

한강 - 유성민 한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 가지는 어제 밤 이슬비에 목메여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날은 언제 오려나 기나긴 한강 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간주중 흐르는 한강 물 한없이 흐르건마는 목메인 물소리는 오늘도 우는구나 가슴에 쌓인 한을 그 누가 아나 구백리 변두리를 쉬임없이 흐른다

왕자호동 유성민

왕자호동 (디스코) - 유성민 비에 젖는 삼척장검 바람에 울고 옷소매를 쥐어짜는 빗방울 소리 충성에 젖었느냐 사랑에 젖어 두갈래 쌍갈래길 해는 저물어 아아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간주중 자명고에 북을 치면 호동이 죽고 자명고를 없애놓으면 모란꽃 죽네 사랑을 찾아갈까 충성을 바쳐 장부의 굳센 마음 눈물에 젖어 아아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무정열차 유성민

무정열차 - 유성민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정 두고 어이 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굽이굽이 물새만 운다 눈물어린 경부선 간주중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 때 쌍가닥 철길 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

울리는 경부선 유성민

울리는 경부선 - 유성민 연보라 빛 코스모스 눈물젖는 플렛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다리 넘어갈 때 기적 소리 목이 메여 잘 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랑진 간주중 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 쪽에 소꼽장난 하다말고 흔들어주는 어린 손길이 눈에 삼삼 떠오를 때 내 가슴은 설레이어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가는 대구정거장

사막의 한 유성민

사막의 한 - 유성민 자고 나도 사막의 길 꿈 속에도 사막의 길 사막은 영원의 길 고달픈 나그네 길 낙타등에 눈물 싣고 사막을 걸어가면 황혼의 지평선은 고달픈 나그네 길 간주중 저 언덕 넘어갈까 끝없는 사막의 길 노을 마저 지며는 둘 곳 없는 이내 몸 떠나올 때 흐느끼며 눈물 뿌린 그대는 오늘 밤 어느 곳에 무슨 꿈을 꾸는고

서울행 3등실 유성민

서울행 3등실 - 유성민 고향 산천 뒤에 두고 차도 가네 나도 가네 석탄 연기 가물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 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간주중 유리창을 내다 보니 산도 가네 물도 가네 석탄 연기 가물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 비록 간다마는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 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비내리는 삼랑진 유성민

비내리는 삼랑진 - 유성민 대추밭의 복실이도 외양간의 송아지도 잘 있거라 하직하고 복돌이는 떠나는데 어머님은 무명수건 눈물 적시면서 아들따라 오십리 길 한사코 오시었소 간주중 옥분이의 손을 잡고 목메이던 그날 밤은 가랑비만 소리없이 옷소매를 적시었네 염낭줌치 쥐어주며 돌아선 우물터엔 수양버들 이파리도 눈물을 흘리었소

경상도 아가씨 유성민

경상도 아가씨 - 유성민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우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간주중 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라도 살아 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꽃마차 유성민

꽃마차 - 유성민 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아카시아 숲 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한들한들 손풍금 소리 들려온다 방울소리 들린다 간주중 울퉁불퉁 꽃서울 꿈꾸는 꽃서울 알곰삼삼 아가씨들 콧노래가 들려온다 한강 물 출렁출렁 숨쉬는 밤하늘엔 별이 총총 색소폰 들려온다 노랫소리 들린다

청산유수 유성민

청산유수 - 유성민 잘나도 내 청춘 못나도 내 청춘 청춘이란 불길이냐 꽃같은 청춘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사양하지 말고 놀아나 보세 이 밤이 다 가도록 아아 아아아 오늘 밤도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노래를 부르자 간주중 젊어도 내 청춘 늙어도 내 청춘 청춘이란 한때더냐 넋두리 청춘일세 청산은 나 절로 유수는 내 절로

청춘무성 유성민

청춘무성 - 유성민 철이 가면 진다고서 내 젊은 가슴 속에 피어진 사랑꽃이 반드시 시들소냐 보아라 젊은 가슴 꽃피는 젊은 가슴 사랑도 한때 이별도 한때란다 젊은 날의 꿈이란다 간주중 비바람이 친다고서 내 젊은 가슴 속에 쌓여진 공든 탑이 헛되이 무너질소냐 보아라 젊은 가슴 해같은 젊은 가슴 사랑도 한때 이별도 한때란다 젊은날의 꿈이란다

다정도 병이런가 유성민

다정도 병이런가 - 유성민 가는 세월 막을 소냐 가는 님을 잡을소냐 누굴 위해 바쳤던가 매디 매디 멍든 상처 별빛 아래 웃고 만난 그 맹세는 날아가고 아아아 다시 못올 님이라서 내가 웁니다 간주중 우는 내가 미욱하냐 가는 님이 야속하냐 알뜰히도 바친 사랑 갈기갈기 찢어졌네 저 달 아래 웃고 만난 그 순정은 어딜 가고 아아아 구름 같은 님이라서

세세년년 유성민

세세년년 - 유성민 산홍아 너만 가고 나는 혼자 버리기냐 네 명복 비는 마음 백년을 변할 소냐 천년을 변할 소냐 한 세상 변할 소냐 간주중 순정의 이합사로 목숨 걸어 바친 사랑 산홍아 물어보자 산새가 네 넋이냐 버들이 네 넋이냐 울음이 네 넋이냐

미사의 노래 유성민

미사의 노래 - 유성민 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 없는 어둠을 걸어가오 저 멀리 니콜라의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울지마라 가슴 아프다 간주중 두 손목 마주잡고 헤어지던 앞 뜰에 지금도 피었구나 향기 좋은 다알리아 찬서리 모진 바람 꽃잎에 불지마라 영광의 오실 길에 뿌려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