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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비 이제하

보소,보이소로 오시는 사월 가랑비 떠나간 그대 같은 사월 가랑비 잔치도 끝나고 술도 다 깨고 피도 삭고 꿈도 걷히고 주머니마저 텅텅 빈 이른 아침에 보소,보이소로 오시는 사월 가랑비 가신 이들 보이는 건널목 저편 사랑한다,한다 횡설수설하면서 어디까지 따라오는 사월 가랑비 보소,보이소로 젖어드는 사월 가랑비

사월비 이제하

보소,보이소로 오시는 사월 가랑비 떠나간 그대 같은 사월 가랑비 잔치도 끝나고 술도 다 깨고 피도 삭고 꿈도 걷히고 주머니마저 텅텅 빈 이른 아침에 보소,보이소로 오시는 사월 가랑비 가신 이들 보이는 건널목 저편 사랑한다,한다 횡설수설하면서 어디까지 따라오는 사월 가랑비 보소,보이소로 젖어드는 사월 가랑비

장독 곁에서 이제하

어쩔 수 없으면 물이나 생각하고 매여서 흔들리는 배를 보거나 내키면 기어올라 같이 흔들리거나 *어슬녘엔 큰 키로 걸어가거나 벌판으론 허턱허턱 달음박질 하거나 늙으면 비를 불러 묻혀서 갈 뿐 **독아 독아 아침저녁 물 푸시는 어머니 얼굴만 비추이던 꽝꽝 언 독아 *Repeat **Repeat 맹세같은 건 하지 않는다

빈들판 이제하

빈 들판으로 바람이 가네 아아 ~ 빈 하늘로 별이 지네 아아 ~ 빈 가슴으로 우는 사람 거기 서서 소리없이 나를 부르네 어쩌나 저쩌나 귀를 기울여도 마음속의 님 떠날줄 모르네 빈 바다로 달이 뜨네 아아 ~ 빈 산위로 밤이 내리네 아아~ 빈 가슴으로 우는 사람 거기 서서 소리없이 나를 반기네

노을 이제하

노들 강물은 서쪽으로 흐르고 능수버들엔 바람이 흐르고 새로 꽃이 핀 들길에 서서 눈물 뿌리며 이별을하는 우리 머리 위에선 구름이 흐르고 붉은 두볼도 헐떡이던 숨결도 사랑도 맹세도 모두 흐르고 나뭇잎 지는 가을 황혼에 홀로 봐야 할 연지빛 노을

눈 오는 날 이제하

어릴때 보던 산들은 다 그냥 있다 그때 놀던 들녁,뚝에서 싸우던 황소 어릴때 보던 강들은 다 그냥 있다 그 물살 치던 여울,은빛 고기떼 아주 하늘만치 큰큰 포구나무 숲을 아니 ? 그 숲 위로 저녁이면 처덮이던 갈가마귀떼 어릴때 놀던 친구들 다 그냥 있다 그 술레 찾던 골목,서녘에 비끼던 노을 어릴때 보던 하늘은 다 그냥 있다 천지에 내리던 눈,...

어느 나무 아래서 이제하

무엇으로 너의 쓸쓸함을 채워주랴 아득한 광야를 너는 꿈꾸고 있으나 흐르는 물 우리 앞에 지금도 죽지않고 그 소리 아직 멀리멀리 이르지 않았나니 이승에서 잠시 앉는 이 나무 그늘에 우리가 무엇을 더 달라고 하랴 어두운 구름떼 주공(宙空)에서 푸르게 푸르게 스러지고 하나 남았던 길이 작은 바람에 지워지네 무엇으로 너의 쓸쓸함을 채워주랴 머나먼 바다를 너는...

청솔 그늘에 앉아 이제하

청솔 그늘에 앉아 서울 친구의 편지를 읽는다 보랏빛 노을을 가슴에 안았다고 해도 좋아 혹은 하얀 햇볕 깔린 어느 도서관 뒤뜰이라고 해도 좋아 당신의 깨끗한 손을 잡고 아늑한 얘기가 하고 싶어 아니 그냥 당신의 그 맑은 눈을 들여다보며 마구 눈물을 글썽이고 싶어 아아 밀물처럼 온몸을 스며 흐르는 피곤하고 피곤한 그리움이여 청솔 푸른 그늘에 앉아 서...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 이제하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나 ...

밤길 이제하

한밤 거칠것 없는 들녘에서 눈을 뜨노니 동에서 서으로 강은 흐르고 흘러간 하늘은 뒷곁으로 뒷곁으로 돌아와 닿고 내 믿는 것은 오직 이것뿐 눈으로 들어오면 눈물이 되는 ... 너는 저 어둠속 등(燈)빛들을 느끼듯이 모든것을 오래오래 보아 두어라 눈으로 들어오면 눈물이 되는 바람은 소리소리쳐 샘처럼 서늘한 눈물 어린다 눈물 어린다

꽃밭의 독백 이제하

노래가 낫기는 그 중 나아도 하늘까지 갔다가 되돌아오고 네 발굽을 쳐 달려간 말은 바닷가에 가서 멎어버렸다 활로 잡은 산돼지 매로 잡은 산새들에도 이젠 벌써 입맛을 잃었다 (rap 시네마 비디오 인터넷 삐삐 피자 햄버거 아메리칸 스프에도 이젠 벌써 입맛을 잃었다) 꽃아 아침마다 개벽하는 꽃아 네가 좋기는 제일 좋아도 물낯 바닥에 얼굴이나 비추는 ...

세노야 이제하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갖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님에게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갖네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독백 이제하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나 ...

김영랑, 조두남, 모란, 동백 (라이브) 이제하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에 뻐꾸기 울면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꿈속에 찾아오네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나 어느 변방에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꿈속에 웃고 오네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떠돌다 떠돌다...

세노야 (라이브) 이제하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갖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님에게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갖네

사월 꽃별

Instrumental

사월 홍순관

어느새 하얀 꽃씨를 날리는 사월의 바람이 내 앞에 노란 민들레는 하늘 바라보고 졸리운 강아지 눈을 감네 아지랭이 피고 멀리 기차 소리 골목길 꼬마들 노는 소리 연못 속에 잠긴 겨울 낙엽들 그 위로 사월이 맑게 비친다 빨갛게 핀 꽃 속에 새 봄이 가득 겨우내 말랐던 가지 가지마다 푸른 사월이 새들이라도 노래를 해야지 하얀 나비 춤추는 푸른 사월에

사월 구혜선

해가 지고 겨울이 오면새는 구름을 만들어저녁 노을 사이로 넘어간다 붉은 꽃을 지우고 간다사월이면 봄바람 불고낙엽은 부스러기 되어 아지랑이 피어 오른 여름 밤 기다리면 가을이 된다 세월은 깊고 고요한 늪은 가려진 등불 안에 멈춰서 흐르는 눈물 안에 고여진 나의 얼굴을 들여다 보네 날 위한다 말하지 마요 제발 날 위한 인생은 아니죠 날 위한다 말하지 마요...

사월 재수좋은날

벚꽃이 나리는 사월 드러난 연인의 계절 따스한 봄볕의 사월 들리는 노래는 밝아 그대가 떠나간 사월 못 잊을 그대의 기억 사랑하는 그대 그대의 기억을 나는 잊을 수 없네 그대가 떠나간 사월 가만이 풍기던 향기 꽃처럼 은은한 당신 나 그대 닮기를 원해 그대가 떠나간 사월 못 잊을 그대의 기억 사랑하는 그대 그대의 기억을 나는 잊을 수 없네 조금 더 내 곁에 멈춰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 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그 기분이 가실 때 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걸 나 뭔가 있을거라 생각햇지만 아무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가슴설레기...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 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그 기분이 가실 때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걸 나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가슴...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그 기분이 가실 때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걸 나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가슴 설...

사월 (Empty) 임창정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거운 침묵 속에 아프게 아주 잔인하게 내뱉는 너의 목소리 헤어지자고 아 이제 그만하자고 이젠 충분하다고 떨리는 그녀 입술 사이 마지막 인사 우산도 없이 만난 한낮의 소나기와 같이 안녕도 없이 일어나 가버린 그녀의 빈자리 빈 커피잔만 이렇게 한순간 끝나버릴 수도 있나 나의 슬픈 이별 꿈이겠지 헤어지자고 진짜 이제 그만하자고 이젠...

잔인한 사월 브로콜리 너마저€

?거짓말 같던 사월의 첫날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는데 왠지 나만 여기 혼자 남아 가야 할 곳을 모르고 있네 떠들썩하던 새로운 계절 그 기분이 가실 때쯤 깨달을 수 있었지 약속된 시간이 끝난 뒤엔 누구도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걸 나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아무 것도 없는 나의 지금은 깊어만 가는 잔인한 계절 봄이 오면 꽃들이 피어나듯 가슴 설...

일어서는 사월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저 강물은 흐르는데 우리 어찌 죽었다 말하리 밀려오는 사월의 그날은 진달래 향기는 이리도 붉은데 굽이치는 물결위로 그 날의 그 함성 되살아 솟구쳐 일어서는 사월 오늘은 진달래 그 향기 파도쳐 오리라 저 강물은 흐르는 데 우리 어찌 끝이라 말하리 들려오는 빛고을 총성을 순결한 목련은 이리 눈부신데 굽이치는 물결위로 그 날의 그 함성

사월가 7016

산등성이 어스름할 때 빛을 밝혀 걸으리라 저벅 저벅 올라서고야 고개를 스르르륵 들어 둥근 광채만을 기다리니 두 손을 모아서 바라옵건데 아무 걱정 없이 넘어가오 쉬이 넘어가오 넘어가오 사월 사월 사월 고갤들어 사월 사월 사월 넘어가오 사월 사월 사월 고갤들어 사월 사월 사월 넘어가오 사월 사월 사월 고갤들어 사월 사월 사월 넘어가오 사월 사월 사월 고갤들어 쉬이

사월 (feat. 딘딘) DIA (다이아)

있잖아 우리 같이 걸을래 우리 햇살 좋은 날에 너와 나란히 발을 맞춰 갈 때 온 세상이 내 것 같애 함께라면 어디든 좋아 나를 데려가 줄래 uh 추웠던 날들이 지나 이제는 꽃이 펴 거리 곳곳에 꽃향기가 퍼지며 널 기다리는 지금 나의 입꼬리는 계속 올라가있어 마치 지금 나의 기분 Like u Like u Like u 요즘 내 얼굴에 항상 미소가 있는 ...

사월 그 가슴으로 친구

이젠 우리 폭정에 견딜 수 없어 자유의 그리움으로 발 내딛는다 아 총탄에 눌린 사월 그 가슴위로 넋되어 허공에 출렁이는 아 자유여 만세 이젠 하나될 마음 견딜 수 없어 두쪽난 조국의 운명 입술 깨문다 아 총탄에 눌린 사월 그 가슴위로 뜨거운 가슴으로 일렁이는 통일의 염원이여

사월 연가 (낭송) 백미현, 신현대

사월 어느날 죽음 처럼 혹은 삶 처럼 내게서 떠날 단 한사람이여 가는 그 순간까지 보내는 그 순간까지 부평초 같은 끝내 뿌리내리지 못한 우리의 사랑을 우리의 추억을 기어이 버리고 가라 그리하여 이제는 서로 타인처럼 기꺼이 등 돌리고 살자 보고픔이나 그리움일랑 저 하늘 깃발 위 매달아두고 그저 살아보자 (죽도록 사랑해) 살다 살다 보면

사월, 꽃은 피는데 권진원

다시 아침이 오네 꿈이 아니었네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또 보내야 하네 어느덧 거리의 나무엔 새순이 돋았네 푸른 잎 사이 햇살이 눈물로 반짝이네 사월 꽃은 피는데 그댄 없네 내 곁에 없네 사월 꽃이 필 때에 그댈 생각해 내 온 마음 다해 사월 꽃은 피는데 그댄 없네 내 곁에 없네 사월 꽃이 필 때에 그댈 생각해 내 온 마음 다해 다시 만날 그날까지 안녕히

사월, 꽃은 피는데 (With 정재일) 권진원

다시 아침이 오네 꿈이 아니었네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또 보내야 하네 어느덧 거리의 나무엔 새순이 돋았네 푸른 잎 사이 햇살이 눈물로 반짝이네 사월 꽃은 피는데 그댄 없네 내 곁에 없네 사월 꽃이 필 때에 그댈 생각해 내 온 마음 다해 사월 꽃은 피는데 그댄 없네 내 곁에 없네 사월 꽃이 필 때에 그댈 생각해 내 온 마음 다해 다시

사월 그 가슴 위로 이성지

이젠 우리 폭정에 견딜 수 없어 자유의 그리움으로 분노를 뱉는다 아 총탄에 뚫린 사월 그 가슴 위로 넋 되어 허공에 출렁이는 아 자유여 만세 이젠 하나 될 마음 견딜 수 없어 두 쪽 난 조국의 운명 입술을 깨문다 아 총탄에 뚫린 사월 그 가슴 위로 뜨거운 가슴으로 일렁이는 통일의 염원이여 이젠 우리 독재의 사슬을 끊고 민주의

진달래 하덕규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타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른 사월 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 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진달래 Various Artists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타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른 사월 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피어- *Repeat

사월 단풍 타는 마음 최정자

새벽까지 울고가네 정든님이 오시려나 구비구비 신작로길 뻐스마다 만원일세 맑은물에 머리감고 비단치마 곱게차려 정든님께 보이려고 길목에 나가 마중섰네 그리움에 애타는마음 시월단풍 타는 마음 맑은물에 머리감고 비단치마 곱게차려 정든님께 보이려고 길목에 나가 마중섰네 그리움에 애타는마음 시월단풍 타는 마음

사월에 눈이 내리면 윤인영

눈 내리던 지난 겨울 차가웠던 겨울 소원이라며 수줍게 말했던 그녀에게 나는 물어 보았지 사월에 눈이 내리면 너에게 이유가 있는지 왜 그게 좋은지 사월 아름다운 봄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이 내리면 꽃이 날리면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나 너를 따라 그려 보았어 사월에 눈이 내리면 음 사월에 눈이 내리는 그날에도 너와 내가 둘이

사월목련 이광석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봄이오는소리 PracticalLemon

사월 하늘 아래서 꽃잎을 바라보며 봄이 오는 소리 들리니 네가 물었지 나는 웃으며 대답했어 그래 들려와 꽃잎이 우리 사이를 떠돌아 갈 때 너의 슬픔도 함께 날아가길 슬프지 않아 아니 네가 있어 행복해 꽃잎이 들려주는 슬픔 뒤에 숨어있는 행복의 소리 너와 나 이 순간을 나누며 사랑해 속삭이는 이야기 사월 하늘 아래서 꽃잎을 바라보며 봄이 오는 소리

사월목련 (A.G) 이광석

남들도 나처럼 외로 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 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 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남들도 나처럼 외로 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 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 뿐이지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월 목련 남들도 나처럼 외로 웁지요

상수동 (With 전소현) JEM

봄바람이 서툴게 볼 스치는 당인리 벚꽃길에는 수줍은 너와나 골목골목 반딧불이 따라서 나란히 걷던 밤마다 일랑이며 피던 마음을 (따뜻했던) 그 길을 또 걸어보고 (눈을감고) 꽃비를 가만히 맡으면 사월 봄비 속에도 그리운 너의 향기가 남아있어 (따뜻했던) 네 손을 또 그려보고 (눈을감고) 가만히 빗소릴 들으면 우리함께 보냈던 포근한

그날이 오면 섬애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숨쉴 수 없어 애태운 그날이 오면 창문에 어른거리던 손 잡지 못했다 꺽지마라 어여쁜 꽃 이게 무슨짓이냐 온 세상이 보았노라 사월 그날을 왜 꺾었나 어여쁜 꽃 어쩌란 것이냐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어여쁜 너의 모습 그날이 오면 창문에 어른거리던 손 잡지 못했다 꺽지마라 어여쁜 꽃 이게 무슨짓이냐 온 세상이 보았노라 사월 그날을 왜 꺾었나

널뛰기 (중모리) 민요

널뛰자 널뛰자 해마다 널뛰자 노세를 3월에도 새해를 맞이했네 널뛰자 널뛰자 새맞이 널뛰자 작년해는 넘어가고 금년새해를 맞이했네 잔곡잔냐 소원성취 금년신수가 어떠할까 널 뛰자 널 뛰자 새맞이 널뛰자 널뛰자 널뛰어 (널뛰자 널뛰어) 정월 이월 삼월 사월 널뛰자 널뛰어 정월 이월 삼월 사월 널뛰자 널뛰어 5월 6월 7월 8월 널뛰자

벚꽃의 눈물 한상필

봄비에 벚꽃이 떨어지던 작년 사월 이맘때쯤 뜻 모를 이야기를 알 수 없는 이야기만 남겨 놓은 체 비에 젖어 떨어진 벚꽃을 비켜 걸으며 우리는 헤어졌지 꽃잎이 내려와 내 눈물 가리지만 텅 빈 내 가슴은 무엇으로 채우나요 아 지금 사월은 지금 사월의 벚꽃은 활짝 웃으며 나를 나를 반기네 벚꽃은 봄바람에 춤을 추네 작년 사월 이맘때쯤 알 수 없는

비. 비. 비 산울림

어느날 우연히 만났다 그대와 가까이 되었네 지금은 이렇게 혼자서 그대를 그리고 있네 화병에 꽃들은 시들고 커튼은 힘없이 늘어져 방안에 흩어진 책가지 그대로 그렇게 있네 비비비 내리는 창가에 나홀로 이렇게 서잇네 비비비 내리는 마음에 우산을 씌워주세요

비, 비, 비 김창훈

어느 날 우연히 만났던 그대와 가까이 되었네 지금은 이렇게 혼자서 그대를 그리고 있네 화병에 꽃들은 시들고 커튼은 힘없이 늘어져 방안에 흩어진 책가지 그대로 그렇게 있네 내리는 창가에 나 홀로 이렇게 서 있네 내리는 마음에 우산을 씌워 주세요 어느 날 우연히 만났던 그대와 가까이 되었네 지금은 이렇게 혼자서 그대를 그리고 있네 화병에

경복궁 타령 경기도 민요

에에헤이여야얼럴럴 거리고 방아로다에 남문을 열 파루를 치니 계명 산천이 밝아 온다 에 을축 사월 갑자일에 경복궁을 이룩일세

변덕 그네, 다무 (Damu)

이랬다저랬다 자주 하던 네 모습 그런 모습마저도 싫지는 않았어 사실 그런 모습도 난 좋았어 굳이 이별에만 그리 단호할 필요 없잖아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던 네 기분처럼 도무지 알 수 없던 사월 속에 온도처럼 변할 수는 없을까 돌아볼 순 없을까 네 마음만 그래준다면 말할듯하다가 참았던 네 침묵 뒤엔 고스란히 남아 있던 이별의 흔적 변할 줄 알았어 너는 그런 사람이니까

프랑크푸르트 민서와 현승

프랑크푸르트 우리 함께 한 달 프랑크푸르트 우리들의 추억 소시지와 맛있는 빵 멋진 차와 아빠 맥주 프랑크푸르트 우리 함께 한 달 프랑크푸르트 우리들의 추억 이천십구년 사월 프랑크푸르트

진달래 시인과촌장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라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른 사월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스대 돌아오는 길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

진달래 시인과 촌장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타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른 사월하늘 진홍빛 슬픔으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 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