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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우울한 날 이혜민(배따라기)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떤 우울한 날 배따라기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 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오오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 길

어떤 우울한날 배따라기

어떤 우울한 거리에 비 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떤 우울한 거리에 비 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느 간이역에 길 잃은 연인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 내리던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우울한 날에는 배따라기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 내리던날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느 간이역에 길잃은 연인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 내리던날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간주중> 어느 간이역에 길잃은 연인처럼 훌쩍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어떤 우울한날 거리에 비 내리던날 무작정 떠나고픈 쓸쓸한 발길

그로부터 10년 후 이혜민(배따라기)

골목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우린 어린 시절을 그렇게 보냈지 해맑은 얼굴로 뛰놀던 그애와 난 어느새 커버린 서로를 느끼며 우린 이런 약속을 했지 10년 후의 멋진 만남을 반복된 바쁜 생활에 그녀를 잊고 살던 어느 한동안 소식이 끊겼던 그녀의 전화를 받았지 분주히 오가는 많은 사람속을 헤치며 난 달렸지 그녀는 지금 어떤 느낌의 해맑은 모습일까 벌써 10년이

주기도문(이혜민) 이혜민(배따라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

창밖의 낙엽은 그대론데.. 이혜민(배따라기)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안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찾잔 따스해 그 대 떠난 겨울 처럼 아련히 느껴져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안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찾잔 따스해 그 대 떠난 겨울 처럼 아련히 느껴져 우~울한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 그 슬픈 약속은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엔 낙옆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유리벽 찻집 이혜민(배따라기)

둘이서 울던 자리는 안녕 나는 모두 잊으리 낙엽지던 가을 속으로 훌쩍 떠나고만 싶어라 애띤 너의 옛모습을 닮아 따스한 내손길 기다리듯 조그만 탁자위엔 아직도 찻잔이 다소곳이 놓여 있었지 둘이서 울던 그 유리벽 찻집 창가엔 빗물이 흐르고 있었지 언제나 해맑게 나를 바라보던 작은 꽃은 아직 피고 있을까 눈물 흘리며 떠나리 안녕 나는 가을 나그네처럼 단발머리

내 사랑 영원히 이혜민(배따라기)

배따라기 - 내 사랑 영원히 바람불던 어느날 그리움 눈처럼 내리던 낙엽지던 거리에서 안녕하며 떠난 그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떨어지네 그대 곁에 갈 수 없는 나 추억에 길을 걷네 그댄 내게 늘 말 했어죠 왜 사랑하냐고 제발 내 바램 처럼 사랑하게 해줘요 약속해요 외면하는 그대 마음 돌린다고 낮익은 간판이 보인 너의 집앞 골목길 안 가로등에

창밖에 낙엽은 그대론데 이혜민(배따라기)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우울한날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날 그 슬픈 약속을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내 사랑 이해해요 이혜민(배따라기)

바람 불던 어느날 그리움 눈처럼 내리던 낙엽 지던 거리에서 안녕하며 떠난 그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떨어지네 그대 곁에 갈수 없는 난 추억의 길을 걷네 그대 내게 늘 말했었죠 왜 사랑하냐고 제발 내 바램처럼 사랑하게 해줘요 약속해요 외면하는 그대 마음 돌린다고 낯익은 간판이 보이는 그대 집 앞 골목길의 전화박스에 기대어 취한 눈을 감네

창밖의 낙엽은 그대론데 이혜민(배따라기)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우울한날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날 그 슬픈 약속을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

교회 가는 날(이혜민) 이혜민(배따라기)

교회 가는 날은 즐거워 예수님 만나는 교회가는 날은 행복해요 거룩한 마음 받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님 사랑해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님 사랑해요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듯 새들이 하늘을 듯 교회 가는 날은 행복해 성령으로 충만하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님 사랑해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님 사랑해요 아침이면 해가 뜨고 새날이 밝듯이 교회 가는 날은 행복해요

첫 사랑이 생각 나네요 이혜민(배따라기)

비 오는 거리를 거니는 어여쁜 아가씨는 곱게 빗은 머리가 아름다워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노랑 빨강 우산들이 춤추는 거리에는 잊혀진 옛추억이 살짝 생각나네요 음~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음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음~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비 오는 거리를 거니는 다정한 연인들의 작은 우산 속에는 사랑이 움트는걸 난 알아요

견딜 수 없는 날들 이혜민(배따라기)

난 너의 모든 걸 이해하려해 그날 밤 너의 변한 그 모습에 난 괜찮다고 웃기도 하고 미안해했지 그러면 우리사랑이 끝난 줄 알았지 늦은 밤 너의 집 앞에까지 바래다주는 그 누군가 먼발치서 우연히 본 나에게 넌 의식하듯 행복한 채 그의 품에 안겼지 내 사랑 아니면 한 순간 조차도 살 수없는 널 난 알아 이젠 하루하루를 널 위해 살겠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아빠와 크레파스 이혜민(배따라기)

어젯밤엔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그릴 것은 너무많은데 하얀 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얼굴 그리고나니 잠이들고 말았어요 음음 밤새 꿈나라에 아기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음음 어젯밤엔 달빛도 아빠의 웃음 처럼 나의 창에기대어 포근히 재워줬어요 음음 어젯밤에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다시 이혜민(배따라기)

너는 거기 있으면 돼 처음으로 돌아가려면 한동안 외면한 채 살아가면 돼 나를 보던 너의 그 모습 비를 타고 내게 다가와 떠나버린 사랑이 외로워 차마 떨치지 못하네 음 난 음 난 서로 떨어지면 하늘만 보며 살아가겠지 어느날 내가 생각나면 눈물 흘리겠지 후 불빛에 어리는 눈물은 모두 너의 추억이지만 널 위해 기도하겠어 너의 바램을 위해 음 너의 바램을 위해

로맨스에 빠졌어요 이혜민(배따라기)

사람들은 요즘 나에게 애인이 생겼냐고 물으며 괜한 걱정하며 관심 갖지만 매일 난 음— 꿈같은 로맨스에 빠졌어요 이런 바보라 해도 나는 좋아요 사랑을 할 땐 그녀와 둘이 슬픈 영화를 보며 무작정 그녀를 따라 울고 매일 밤마다 이를 닦을 때도 하얀 거품을 보며 그녀의 하얀 이를 생각하지 예~예~예~예~ 난 행복해요 오늘도 그녈 만나네 그녀가 좋아하는 장미꽃을

Love Story 이혜민(배따라기)

나에게 커다란 감동도 주었어 비오는 날엔 노란 후레지아꽃을 들고 찻길에 서있는 모습은 마치 영화속의 주인공 같았지 s야 그녀는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연인이었어 사랑이 떠나고 나면 철이 드나봐 s야 너도 잘 알잖아 내가 외로움을 너무 잘 타는 거 이곳 서울 하늘은 외로운 추억들이 모여 사는 곳이나봐 한동안 이곳을 떠나 있어야겠어 내가 얼마전 이곳을 떠나는

창밖의 낙엽은 그대론데.. 배따라기

창밖의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날 안오시는 내님 손 끝에 떨리는 찾잔은 따스해 그대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창밖의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날 안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찾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오실날 안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찾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우울한

창밖에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배따라기

우울한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 그 슬픈 약속을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의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날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슬프게만 느껴져. ㅡㅡㅡㅡㅡㅡ간 주 중ㅡㅡㅡㅡㅡㅡ 우울한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창밖에 낙엽은 그대론데 배따라기

우울한 그 약속 모두다 잊기로 해요. 우울한 그 슬픈 약속을 이젠 모두 지워요. 창밖의 낙엽은 아직도 그대론데, 오실날 안 오시는 내님 손끝에 떨리는 찻잔은 따스해 그대 떠난 겨울처럼 아련히 느껴져.

포플러 나무아래 이혜민 배따라기

포플러 나무 아래 나만의 추억에 젖네 푸른 하늘이 슬프게만 보이던 거리에서 언제나 말이 없던 너는 키 작은 나를 보며 슬픈 표정으로 훔쳐보곤 했지 아무도 모르게 담벼락에 기대서서 긴 머리를 쓸어올리며 추억의 저편에서 우린 또 만나겠지만 흐려진 눈가엔 가득 너의 그리움만 랄라라 라라라라라라 너의 그리움만 포플러 나무 아래 나만의 추억에 젖네 푸른 하늘...

그와 나는 이혜민(배따라기)

어쩌면 그와 난 잘못된 만남일까처음부터 어울리지 않았나봐그와 나의 관계는언제나 평행선이지이런줄 알면서 그를 사랑했을땐너무나 내겐 힘든일 인걸 알았지그후 부터 내 마음은돌리기가 쉽지 않아난 행복하고 싶어항상 그대 곁에 있으면그의 모든 마음을내가 소유하면 안될까내게로 그가 오기 까지는너무나 힘든것도 난 알아하지만 그와 나 서로가다른 곳을 보고 있나봐난 행...

추억 속으로 이혜민(배따라기)

주머니에서 동전을꺼내그녀에게 전화를 해볼까너무 오랜전 이야기라그녀도 나를 잊었겠지어디론가 나떠나고싶어비오는날에추억의 차편에올라떠나가야지내 애기에 젖어커피를 마시며주변의일들로울음을 터트리던음 그런 추억속으로오랜만에 온너의편지속에지나온 힘겨운 나날들낯선 그곳에 분주한 생활나도 이제 이해할려고해외로울때면 생각을해봐둘만의 비밀스런추억의그바닷가를가끔기억해어깨에...

너의 기억 저편으로 이혜민(배따라기)

지금도 변하지 않았겠지너의 해 맑은 그 모습한 동안 너의 생각으로난 아직 이 거리를 홀로 거닐지달 님 모습 창가에하얀 입김을 내 뿜어너의 얼굴을 그리고 또 지우고눈빛에 나 눈 감았어계절이 바뀌는 길 위에서면 늘아직도 반복되는 너의 그리움차가운 기억속에 너의 얼굴이떠나지 못 하고 있어키작은 들꽃 아래로차마 나는 눈물은 오는데영원을 약속한 그리운 너는지금...

안녕 내사랑 이혜민(배따라기)

우리 이제 헤어지면다신 못볼것만 같아요영원토록 못볼것 같아요꿈속에서 만나거던다정하게 웃어요슬픔을 잊어 버리고안녕 안녕그대의 모습이여가물가물 멀어지는 그대의가는 목소리잊으려 애를 써도못잊을 얼굴이었네멀리 떠나버린 그대를나는 붙잡을수 없어서슬픈 추억을 간직합니다이제 헤어져서 우리는그리움을 참아야 하는 내사랑정든 사람아안녕 안녕그대의 모습이여가물가물 멀어지...

실연 이혜민(배따라기)

거리에 보라빛 어둠이 내리면그대를 생각하네낯선 시간속에서 둘이는 만나약속없이 헤어졌네그렇게 못잊을 사연도 없는데왜 나만은 그댈 못잊나그렇게 못잊을 추억도 없는데머뭇거리는 내가 미워지네오늘밤엔 네온이 너무 따뜻해요외로움을 채워주네나를 떠나보낸 그대 얼굴마저기억할 수 없어요 거리에 보라빛 어둠이 내리면그대를 생각하네낮선 시간속에서 둘이는 만나약속없이 헤어...

애증의 강 이혜민(배따라기)

어제는 바람찬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길잃은 사슴처럼저 강 바라 보았소강 건너 저 끝에 있는수많은 조약돌처럼당신과 나 사이에 사연 참 많았소사랑했던 날들 보다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우리가 다시 저 강을건널수만 있다면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을 할텐데하지만 당신만을 만날수가 없기에당신이 그리워지면저 강 야속하다오사랑했던 날들 보다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우리가 다시...

포플러나무 아래 이혜민(배따라기)

포플러 나무 아래 나만의 추억에 젖네푸른 하늘이 슬프게만 보이던 거리에서언제나 말이 없던 너는 키 작은 나를 보며슬픈 표정으로 훔쳐보곤 했지 아무도 모르게담벼락에 기대서서 긴 머리를 쓸어올리며추억의 저편에서 우린 또 만나겠지만흐려진 눈가엔 가득 너의 그리움만랄라라 라라라라라라너의 그리움만포플러 나무 아래 나만의 추억에 젖네푸른 하늘이 슬프게만 보이던 ...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 이혜민(배따라기)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예요언제나 바람 부는 언덕에홀로 핀 해바라기 꽃처럼바람 불면 고개 숙여요그애 나이 아마 열아홉땐난 무척 수줍던 아이였죠양지벽에 쪼그리고 앉아서빨간 지붕만 바라보았죠헬쑥한 그애 얼굴에빨갛게 물드는 저녁 노을바람에 고개숙이는 해바라기는해맑던 그애 모습꼭 닮았었죠지금도 가끔은 생각해요하늘이 찌푸린 날이면두 눈가엔 눈물만 나와요내 마음은...

당신의 창가에 이혜민(배따라기)

당신의 창가에 밤이 오면 나는 달빛이 되어 당신의 아픈 마음을 감싸 주고파 당신이 눈물을 흘리면 나는 꽃으로 피어 당신이 흘렸던 말들을 간직하고파 짧았던 인연 일지라도 내게는 소중했기에 당신이 잠든 그 곁에 안기고 싶어 당신이 눈물을 흘리면 나는 꽃으로 피어 당신이 흘렸던 말들을 간직하고파 짧았던 인연 일지라도 내게는 소중했기에 당신이 잠든 그 곁에 안기고 싶어 안기고 싶어 안기고 싶어

추억 속의 해변 이혜민(배따라기)

어느날아픈추억에발길을 따라외로운해변길을거닐었네하얀 파도따라어디로갔나텅빈 해변에 미련두고덧없이밀려오는허무한 파도는아늑한그리움으로채워주네머물수 없도록그렇게 외로웠나떠나버린 그대를언제 우리가 만난것도아닌데언제 우리가 사랑한것도아닌데우 후 우 후힘이 없이깜박거리는저 등불만이텅빈 해변을바라보네덧없이밀려오는허무한 파도는아늑한그리움으로채워주네머물수 없도록그렇게 외...

희에게 이혜민(배따라기)

이 밤에 바람만이 부는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린외로운 나의 마음속에 추억되어 잠 깨워주네이 밤에 그댄 무얼 하나요 보고픈 내 마음속엔슬픈 그 모습만 떠올라 잠 못 이루는 이 밤에 눈물짓네이 밤은 너무 길어 너에게 가기까진하얀 너의 얼굴이 자꾸만 떠오르네우~ 희야 보고픈 사람아 이 밤이 이 밤이우~ 희야 보고픈 사람아 이 밤이 이 밤이 너무 길어이 밤에 ...

작은 수선화 이혜민(배따라기)

간밤에 빗물에 젖은 창가에 수선화 꽃이어젯밤 깊은 꿈속에 키가 조금 큰것 같아요음-음-간밤에 바람이 불어 그모습이 생각났어요난 수선화 작은 꽃처럼 누군가를 기다렸어요커다란 두눈가로 나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숙이던 그사람눈물만 가득했지 우- 눈물만 가득했지 간밤에 바람이 불어 그모습이 생각났어요난 수선화 작은 꽃처럼 누군가를 기다렸어요커다란 두눈가로 나를...

가을이야기 이혜민(배따라기)

제가 그녀에 관한 기억을지울수 있을까요햇살같이 가벼운 웃음으로옅은 눈가엔장난기만 가득했던 연인을이른 가을날 언덕에 피어난가냘픈 코스모스처럼해맑은 그 모습을먼 발치에서라도아련한 슬픔을 저에게 보냈죠그녀는 늘 어색한 표정의제 모습을 보고미운 오리새끼라고 놀리며하얀이를 드러내고 웃곤했답니다자꾸 해맑은 그녀의 뒷모습에쓸쓸한 그림자를 보면저는 먼 옛날에 풋풋한...

쓸쓸한 바닷가 이혜민(배따라기)

쓸쓸한 바닷가나 홀로 걸으면바람이 불어와긴머리가 날리네파도야 밀려와발자국 지우렴또 다시 아픔이반복되지 않도록쓸쓸한 바닷가물새마져 울면해변의 길손은쉬어갈 곳 없네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해변의 노래는수 많은 사연들을바람에 날리어내 깃에 머무네파도야 밀려와발자국 지우렴또 다시 아픔이반복되지 않도록쓸쓸한 바닷가물새마저 울면해변의 길손은쉬어갈 곳 없네해변의 길...

믿어주오 이혜민(배따라기)

믿어주오그대 떠나기전에말은 없어도허탈한 이마음을바람결에흩날리는 고운우리그대 모습엔쓸쓸히 낙엽지네그대 두눈에눈물 고이면외로이 고개숙이네안녕이란 말은 말아요뒤돌아 마음 아파도안녕이라 말아요믿어주오그대 떠나기전에말은 없어도허탈한 이마음을그대 두눈에눈물 고이면외로이 고개숙이네안녕이란 말은 말아요뒤돌아 마음 아파도안녕이라 말아요믿어주오그대 떠나기전에말은 없어도...

오늘은 그만 안녕 이혜민(배따라기)

아가씨는 오늘 밤에무척 외롭나봐조그마한 그 어깨바람에 떨리네요오늘밤엔 별들이다정히 손을 잡고밤하늘 수놓네민들레 꽃씨처럼오늘은 그만 안녕내일 다시 만나요자 우리 약속해요화내지 말고요아가씨는 오늘 밤에무척 외롭나봐조그마한 그 얼굴슬픔에 가득찼네요아가씨는 오늘밤에누군가 기다리나핼쓱한 그 얼굴은달빛에 젖었네요오늘밤엔 바람이은은히 불어와서아가씨 그 마음을포근히...

회상 이혜민(배따라기)

오늘밤 조용히 무릎꿇고 내마음 그대위해 기도할래요닫혀진 그대마음 돌릴수는 없는 서글픈 나의 기도여당신이 건네준 사랑은 거리에 추억으로 쌓이고조그마한 내가슴엔 남모르게 그리움만 밀려오네안녕하며 돌아서던 그 뒷모습이 차가운 겨울 바람과 같이바람이 불때면 괜시리 텅빈 가슴엔 눈물맺혀둘이서 거닐던 오솔길을 나홀로 헤메이는 이마음나지막이 속삭이던 이야기는 어디...

수선화 이혜민(배따라기)

창가에 수선화가비를 맞고 피었네어제의 슬픈 일들을감싸주었네당신의 고운 얼굴을가득 닮았던수선화 작은 꽃이비에 떨고 있네아 아 지금은가버린 당신이지만아 아 작은 수선화는당신의 하얀 면사포어둠이 밀려오는창가에 서면수선화 작은 꽃이나를 보고 웃네아 아 지금은가버린 당신이지만아 아 작은 수선화는당신의 하얀 면사포어둠이 밀려오는창가에 서면수선화 작은 꽃이나를 보...

편지 이혜민(배따라기)

바람이 불면나는 또 쓸쓸해지고누군가 그리워지네조그만 찻집에 앉아내 마음 호젓해도사랑한단 말 하지 못하고홀로 앉은 내 모습이왠지 쓸쓸해한없이 걷고만 싶어왠지 나는작은 슬픔을 느꼈어낙엽이 떨어지는그 어느 가을이 다 가고겨울의 길목에서나만 홀로 외로이 헤맬까난 그리움 편지로 써서아무도 모르게깊은 밤에 몰래 보내고푸르른 내 사랑노래 만큼이나내 님은 받아주길 ...

비오는 날엔 이혜민(배따라기)

비오는 날엔 추억의 길목에 서면따스한눈매에 그대가 생각이난다비오는 날엔 무조건 길을 걸으면누군가 다가와 사랑을 나눌것 같아연기처럼 사라져버린그대빗물에 젖은 거리는 쓸쓸하구나비오는 날엔 코트 깃을 올리면쓸쓸한 눈매에 그대가 그리웁구나비오는 날엔 무작정 길을 걸으면누군가 다가와 사랑을 나눌것 같아연기처럼 사라져버린 그대빗물에 젖은 거리는 쓸쓸하구나비오는 ...

토요일 밤에 이혜민(배따라기)

긴머리에 짧은 치마아름다운 그녀를 보면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오 토요일밤에토요일밤 토요일밤에나 그대를 만나리토요일밤 토요일밤에나 그대를 만나리라세상에서 제일가는믿음직한 그이를 보면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오 토요일밤에토요일밤 토요일밤에나 그대를 만나리토요일밤 토요일밤에나 그대를 만나리라아름다운 노래소리멀리멀리 퍼져갈때희망에 찬 내일을 위해오 토요일밤에토요일...

그대 작은 화분에 비가 내리네 이혜민(배따라기)

비가 내리네그대 작은 화분에 잊혀졌던 기억이 떠오르네비가 내리네그대 떠난 마음에 슬픔만이 남았다네 견딜수 없다네눈물 흐르네외로운 내 마음엔 그대없는 이 밤이 너무 길게 느껴지네비가 내리네쓸쓸한 내 마음에 그대 떠난 이밤이 외로워졌네오우 오우 오우 비가 내리네그대 작은 화분에 상처 받은 마음을 어떻게 달랠까비가 내리네그대 작은 화분에 고독만이 밀리네 이...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예요 이혜민(배따라기)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예요언제나 바람 부는 언덕에홀로 핀 해바라기 꽃처럼바람 불면 고개 숙여요그애 나이 아마 열아홉땐난 무척 수줍던 아이였죠양지벽에 쪼그리고 앉아서빨간 지붕만 바라보았죠핼쑥한 그애 얼굴에빨갛게 물드는 저녁 노을바람에 고개숙이는 해바라기는해맑던 그애 모습꼭 닮았었죠지금도 가끔은 생각해요하늘이 찌푸린 날이면두 눈가엔 눈물만 나와요내 마음은...

은지 이혜민(배따라기)

은지 빗물이 한방울 두방울거리에 내리잖아은지 이젠 눈물을 닦고귀엽게 한번 웃어봐겨울 바다에 우리 둘이 있는 걸은지 한번 생각해봐사람 없는 성당에서둘이 기도 드릴 때은지 얼마나 좋겠니은지 우린 약속 했잖아난 네가 정말 좋다고은지 우린 약속 했잖아철 지난 바닷가에서은지 우린 파도 밀릴 때둘이 꼭 행복 하자고겨울 바다에 우리 둘이 있는 걸은지 한번 생각해봐...

비와 찻잔 사이 이혜민(배따라기)

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지금 창밖엔 낙엽이 져요그대 모습은 낙엽 속에 잠들고비와 찻잔을 사이에 두고할말을 잃어 묵묵히 앉았네요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있고내 모습은 찻잔속에 잠겼네그대 모습은 낙엽속에 낙엽속에낙엽속에 잠겼어요지금 창밖엔 비가 내리죠그대와 난 또 이렇게 둘이고요비...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이혜민(배따라기)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나는요 비가오면추억속에 잠겨요그댄 바람소리 무척 좋아 하나요나는요 바람불면바람속을 걸어요외로운 내가슴에 남 몰래 다가와사랑 심어놓고 떠나간 그 사람을나는요 정말 미워하지 않아요그댄 낙엽지면 무슨 생각 하나요나는요 둘이걷던솔밭길 홀로 걸어요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나는요 비가오면추억속에 잠겨요외로운 내가슴에 남 몰래 다가와사...

안녕 내 사랑 이혜민(배따라기)

우리 이제 헤어지면다신 못볼것만 같아요영원토록 못볼것 같아요꿈속에서 만나거던다정하게 웃어요슬픔을 잊어 버리고안녕 안녕그대의 모습이여가물가물 멀어지는 그대의가는 목소리잊으려 애를 써도못잊을 얼굴이었네멀리 떠나버린 그대를나는 붙잡을수 없어서슬픈 추억을 간직합니다이제 헤어져서 우리는그리움을 참아야 하는 내사랑정든 사람아안녕 안녕그대의 모습이여가물가물 멀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