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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愛 (feat. 장윤주) 정연승

이젠 사랑이란 단어를 꺼내 이야기 하기도 뭔가 민망할 나이라 사랑할거란 말보다는 사랑했었다는 말이 더 안 어색할 나이가 되어 버린 것 같아 어느새 덥지도 않은지 주변 시선 아랑곳없이 붙어있는 어린 연인들 보며 아련듯 예전 생각에 씁쓸하게 웃음짓는 그런 나이 그런 나이 모든 일다 내팽개쳐놓고 아무리 멀어도 보고 싶다 달려가고

낯선 (Feat. 오지은) 정연승

낯선 공간에서 너를 보았을 때 예전의 네가 아님을 알게 됐지 다가온 네 눈 속 낯설은 한 녀석의 속은듯 숙이는 모습을 봤지 시간의 비틀거림에 흔들린 심장을 네가 누르고 있는듯해 무거운 공기는 흐리게 뿌옇게 눈 앞에 흐르네 낯선 넌 내게서 무언갈 뺏었고 이전의 자기 것이라 얘기했지 비어진 맘이 차가워진 몸이 죽은듯 숨조차 쉬어지지

프른밤 (feat. 시은) 정연승

그만하자 잠시 한 순간이었다 하자 그래 이 만큼만 그래 더 잡지는 않겠다 그저 좀 더 사랑했다는 것만 잊자 이전 기억들은 잠시 덮고서 걷자 너에겐 흐른 나에겐 남은 이 시간이 이 마음이 더 힘들게 그저 얇고 질긴 연이었다 생각해 이젠 인연이란 말은 잊고서 살자 네눈엔 남은 눈엔 흐른 이 눈물이 인연이 아니라 말한다

인연 (Feat. 강현준) 정연승

?두서 글자 적어 놓으면 가장 지워지지 않는 것 지워지지 않는 것들 중 남는 것들 중 가장 질긴 것 일생 못 잊으며 아니 만나고 살기도 그리운 그리운 그리운 그리운 그리운 그리운 그리운 그리운 그리운

봄랄라 (Vocal 최혜림) 정연승/정연승

아침 여는 소리 귀여운 새들이 노랠 부르고 눈부시게 예쁜 색 여기저기 펴진 봄날의 향기 하얗게 노랗게 봄 향기 날리고 봄 햇살이 웃고 봄라랄랄라 그냥 걸어도 괜시리 기분좋아 난 헤헤 웃고 봄라랄랄라 달콤하게 웃는 예쁜 너의 눈 속에 날 보며 봄라랄랄라 상큼하게 입 맞춘 너는 발그레 난 두근두근 봄라랄랄라 시원한 바람에 상쾌한 공기가 나를 만지고 ...

니가 좋아한 노래 (With 장재호) 정연승

등을 쓸어주고 있는 그대의 숨소리 그 평안함에 눈을 감고 맘으로 눈을 마주친 채 설렘으로 그댈 안죠 혹시 눈감아도 보이는 그대 맑은 눈과 은은하게 들린 아이의 웃음 옆에 없어도 풍기는 편안함의 향기라면..

서른... 겨울로 가는 길 정연승

우수수 떨어지고 있는 무언가를 마냥 그냥 보고 있네 뭐라도 했던 그때와는 다른 이젠 나 아닌 나를 죽어도 아무 곳에나 숙이진 말자 다짐했었던 고개힘도 그저 빠지네 그저 숙이네 들 수 없네 우수수 추풍 떨어져 버린 자존감 외로이 남은 자존심 하나 우수수 떨어져 밟힌 자존심 난 남은 게 없네 뜨거웠던 맘도 조금씩 얼어 붙어가고

니가 좋아한 노래 (With 장재호) (Winter Ver.) 정연승

등을 쓸어주고 있는 그대의 숨소리 그 평안함에 눈을 감고 맘으로 눈을 마주친 채 설렘으로 그댈 안죠 혹시 눈 감아도 보이는 그대 맑은 눈과 은은하게 들린 아이의 웃음 옆에 없어도 풍기는 편안함의 향기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멀어지지 말자고 했었던 우리 약속을 그대 기억하고 있나요 그냥 곁에 있어주기만을 서로 바라면서 언젠간 멀어질

니가 좋아한 노래 (Vocal 장재호) (Winter Ver.) 정연승

등을 쓸어주고 있는 그대의 숨소리 그 평안함에 눈을 감고 맘으로 눈을 마주친 채 설렘으로 그댈 안죠 혹시 눈 감아도 보이는 그대 맑은 눈과 은은하게 들린 아이의 웃음 옆에 없어도 풍기는 편안함의 향기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멀어지지 말자고 했었던 우리 약속을 그대 기억하고 있나요 그냥 곁에 있어주기만을 서로 바라면서 언젠간

산타 할아버지 (With 장재호) 정연승

하얗고 하얀 그 밤이 더욱 하얘질 때 한 어린아이 두근대는 맘에 밤 설치다 정성껏 달아 놓은 커다란 양말 자루 그분 언제쯤 오실까 무엇을 주실까 그러다 조용히 쌔근쌔근 잠들었지 따뜻했던 그 손 머리 싸악 쓰다듬고 포근한 가슴으로 날 꼭 안아주시며 희미하게 보일 듯 말 듯 작은 입맞춤에 속삭이시듯 작게 들렸던 기도 목소리 아침

산타 할아버지 (Vocal 장재호) 정연승

하얗고 하얀 그 밤이 더욱 하얘질 때 한 어린아이 두근대는 맘에 밤 설치다 정성껏 달아 놓은 커다란 양말 자루 그분 언제쯤 오실까 무엇을 주실까 그러다 조용히 쌔근쌔근 잠들었지 따뜻했던 그 손 머리 싸악 쓰다듬고 포근한 가슴으로 날 꼭 안아주시며 희미하게 보일 듯 말 듯 작은 입맞춤에 속삭이시듯 작게 들렸던 기도 목소리 아침 돼 눈

얼음공주 (Snegurochka) (Vocal 송인애) 정연승

되었지 어느새 넌 맘속에 들어와 눈을 마주칠 때면 조금씩 녹아내린듯하게 심장이 눈물로 흐를 때면 왜 이렇게 우냐고 닦아주며 묻지 웃었지 난 울었고 넌 또 웃었지 나도 웃었고 너와 걸었지 널 바라면서 나 녹으면서 널 잡으려고 한참 숨을 참으며 웃었지 눈물이 나왔지 너무 행복한데 숨이 막혔지 심장이 녹아서 죽을 것 알면서 네게

얼음공주 (Snegurochka) (Vocal 송인애)* 정연승

보게 되었지 어느새 넌 맘속에 들어와 눈을 마주칠 때면 조금씩 녹아내린듯하게 심장이 눈물로 흐를 때면 왜 이렇게 우냐고 닦아주며 묻지 웃었지 난 울었고 넌 또 웃었지 나도 웃었고 너와 걸었지 널 바라면서 나 녹으면서 널 잡으려고 한참 숨을 참으며 웃었지 눈물이 나왔지 너무 행복한데 숨이 막혔지 심장이 녹아서 죽을 것 알면서 네게

AM0110 (With Epitone Project) 정연승

잠도 오지 않고 생각만 많아져서 가만히 있으면 왠지 약해질 것 같아서 눈물 날 것 같아서 편지를 쓰게 됐나 봐 얼마나 시간이 지난 걸까 우리 사랑하고 또 아파했던 시간들 견딜 수 없어 서로 눈물 닦아주던 그 시절 그때 우리 둘 어느새 추억이 되어간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힘이 들겠지 우리가 손을 더 꼭 잡을수록 말야 가끔은

프른밤 정연승

그만하자 잠시 한 순간이었다 하자 그래 이 만큼만 그래 더 잡지는 않겠다 그저 좀 더 사랑했다는 것만 잊자 이전 기억들은 잠시 덮고서 걷자 너에겐 흐른 나에겐 남은 이 시간이 이 마음이 더 힘들게 그저 얇고 질긴 연이었다 생각해 이젠 인연이란 말은 잊고서 살자 네눈엔 남은 눈엔 흐른 이 눈물이 인연이 아니라 말한다

AM0110 (Vocal Epitone Project) 정연승

많이 힘들지 잠도 오지 않고 생각만 많아져서 가만히 있으면 왠지 약해질 것 같아서 눈물 날 것 같아서 편지를 쓰게 됐나 봐 얼마나 시간이 지난 걸까 우리 사랑하고 또 아파했던 시간들 견딜 수 없어 서로 눈물 닦아주던 그 시절 그때 우리 둘 어느새 추억이 되어간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힘이 들겠지 우리가 손을 더 꼭 잡을수록 말야 가끔은 사랑이

좋았던 추억도. 아팠던 기억도. (With 노영채, 송인애) 정연승

너와 헤어진 이후 어둠이 피면 슬픔이 녹는다 뿌리 속 깊은 꽃들이 시큼하게 신경을 찌르고 몸은 또 자연스레 눈물로 반응한다 마음 속 딱딱히 굳은 암덩어리 같은 무언가를 구역질하듯 힘들게 입 밖으로 꺼냈을 때 그 이름 너무 아파 부르고, 계속 또 부르면서 오열하며 또 운다 가장 아름답던 추억이 아련 가슴 앓는 기억돼 아파서 같이 울고 행복해서 또 같...

Once Upon A Dream In Winter (With Epitone Project) 정연승

어느 차가운 한겨울 속 어느새 따스히 닿은 손 포근한 방안 소근소근 단둘이 이런저런 이야기 서로가 거리낌 없이 웃던 두 사람 눈송이 소복 쌓이던 날? 수줍게 예쁜 밤 둘이 걷자고 파란 밤 하늘 하얀 길 노란 가로등 아래 이어지는 폭 파인 네 개 눈 발자욱 하얀 눈이 내린 거리 너와 둘이 걷던 거리 서로 눈이 마주친 채 시간이 멈췄었던 하얀 맘이 ...

좋았던 추억도. 아팠던 기억도. (Vocal 노영채, 송인애) 정연승

너와 헤어진 이후 어둠이 피면 슬픔이 녹는다 뿌리 속 깊은 꽃들이 시큼하게 신경을 찌르고 몸은 또 자연스레 눈물로 반응한다 마음 속 딱딱히 굳은 암덩어리 같은 무언가를 구역질하듯 힘들게 입 밖으로 꺼냈을 때 그 이름 너무 아파 부르고, 계속 또 부르면서 오열하며 또 운다 가장 아름답던 추억이 아련 가슴 앓는 기억돼 아파서 같이 울고 행복해서 또 같...

세월네월 정연승

?하루하루는 길고 한달일년은 짧다 해 언제 지나 싶다 눈 언제 그치나 한다 며칠전 인가 싶다 몇 년 더 됐다 그른다 그른다 그른다 생각은 많고 실행은 적다 열심히 해보자 싶다가 그냥 이대로 살자 한다 그냥 이대로 살자 한다 세월은 가고 숫자는 쌓인다 오늘은 해보자 했다가 오늘도 똑같다 그른다 올해도 똑같다 그른다 얼마큼이나 많은 사람을 지난걸까 얼마큼...

서로가 서로의 기억 한 부분 되어 (Vocal 노영채) 정연승

오랜만예요 그 먼지 속에 우리란 말을 꺼냈던 건 기나긴 침묵은 서로를 힘들게 했었죠 어떻게 그대 떠났었던지 기억조차 나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시간 뒤편에 별 일 없던 건지요? 여전히 아름답지만 세월 흔적 마음을 긁네요 문득 아직 그때 우리 어렸던 적 추억 봅니다 시간이 무색해지고 아직 그댄 날 사랑합니다 영원히 그렇게 사랑합니다 영원히 이 ...

봄랄라 (Vocal 최혜림) 정연승

아침 여는 소리 귀여운 새들이 노랠 부르고 눈부시게 예쁜 색 여기저기 펴진 봄날의 향기 하얗게 노랗게 봄 향기 날리고 봄 햇살이 웃고 봄라랄랄라 그냥 걸어도 괜시리 기분좋아 난 헤헤 웃고 봄라랄랄라 달콤하게 웃는 예쁜 너의 눈 속에 날 보며 봄라랄랄라 상큼하게 입 맞춘 너는 발그레 난 두근두근 봄라랄랄라 시원한 바람에 상쾌한 공기가 나를 만지고 ...

Scene II - 새벽, 편지를 쓰다 정연승

?너에게 쓰는 편지 너에게 썼던 편지 , 그대가 써준 편지 한 글자 한 글자 따라가다 그 눈물 번짐에 잠시 멈춰보고 , 글자의 모양대로 그대가 나를 생각한 시간 그대로 따라가다 또 다른 눈물 번짐으로 마침표 . 100927

Scene I - 겨울, 우리가 되다 정연승

이제부터 우리라는 말은 우리 둘에게만 쓰자' 겨울, 우리가 되다

Once Upon A Dream In Winter (Vocal Epitone Project) 정연승

어느 차가운 한겨울 속어느새 따스히 닿은 손 포근한 방안 소근소근 단둘이 이런저런 이야기 서로가 거리낌 없이 웃던 두 사람 눈송이 소복 쌓이던 날 수줍게 예쁜 밤 둘이 걷자고 파란 밤 하늘 하얀 길 노란 가로등 아래 이어지는 폭 파인 네 개 눈 발자욱 하얀 눈이 내린 거리 너와 둘이 걷던 거리 서로 눈이 마주친 채 시간이 멈췄었던 하얀 맘이 열린 ...

Come To Me Slowly 정연승

천천히 와요. 한 걸음씩.

Scene III - 다시, 서로가 되다 정연승

다시, 서로가 되다 Interlude 아니, 그냥 네가 죽었다 생각할게[서로 : 각각의,피차,제각기 / +함께,같이..]

Love Song 장윤주

그대 앞에 난 어린아이 징징대는 쿨하지 않은 소녀 눈만 보면 그대 알고 있죠 오늘 기분이 어떤지 아무것도 숨길 수 없어요 모든걸 그대에게 왔다 갔다 늘 맘대로 그런 나를 받아주는 그대 괜히 더 늘어놓죠 심각하게 언제나 듣고 있잖아요 그냥 다 보여줄게 그대에게 지금 모습 그대로 가끔 사랑의 아픈 기억 떠오르면 두려움에

넋두리 장윤주

쓸쓸한 거리에 나 홀로 앉아서 바람의 떨리는 소리를 들었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설레이는 이 마음이여 꺼질 듯 타오는 거리의 네온을 품에 안고서 헤매고 있었지 멀리로 떠나는 님의 뒷모습 깨어진 꿈이었나 힘없는 발길에 다가선 님의 모습 인생을 몰랐던 나의 길고 긴 세월 갈 테면 가라지 그렇게 힘이 들면 가다가 지치면 또 일어나겠지

사랑한 후에 장윤주

긴 하루 지나고 언덕 저편에 빨간 석양이 물들어 가면 놀던 아이들은 아무 걱정없이 집으로 하나 둘씩 돌아가는데 나는 왜 여기 서있나 저 석양은 나를 깨우고 밤이 앞에 다시 다가오는데 이젠 잊어야만 하는 아픈 기억이 별이 되어 반짝이며 나를 흔드네 저기 철길위를 달리는 기차의 커다란 울음으로도 달랠 수 없어 나는 왜 여기

어둠그별빛 장윤주

어둠은 당신의 숨소리처럼 가만히 다가와 나를 감싸고 별빛은 어둠을 뚫고 내려와 무거운 마음 투명하게 해 어둠은 당신의 손수건처럼 말없이 눈물 닦아주고 별빛은 저 하늘 끝에서 내려와 거칠은 마음 평화롭게 해 땅 위의 모든 것 깊이 잠들고 아하- 그 어둠 그 별빛 그댈 향한 그리움 달래어 주네 꿈속에서 느꼈던 그대 손길처럼

마지막 사랑 장윤주

몰랐었어 너의 그 바램들을 모두 이해한다 믿고만 싶었던 거야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널 보며 잠시 헤어지자고 말을 했던 나였어 미안했어 나의 이기심들에 상처 입어가는 널 보지 못했던거야 마지막이라고 믿었던 사랑을 바보처럼 보내고 사진속에 웃고 있는 너를 봐 어디있니 넌 지금 점점 바래져가는 니 모습 그려보고 있어 단 한번이라도 모습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장윤주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것 같은 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게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게 있네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것 같은 이

문밖에 있는 그대 장윤주

그대 사랑했던 건 오래전의 얘기지 노을처럼 피어난 가슴태우던 사랑 그대 떠나가던 밤 모두 잊으라시며 마지막 눈길마저 외면하던 사람이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오늘은 거기서 울지만 그렇게 버려둔 마음속에 어떻게 사랑이 남아요 한번 떠난 사랑은 마음엔 없어요 추억도 내겐 없어요 문밖에 있는 그대 눈물을 거둬요 가슴아픈 사랑을

서른 즈음에 장윤주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Fly Away 장윤주

기분 좋은 설레임 운동화 끈을 매고서 떠나는 뒷모습 초라해 보이지만 바람을 따라 맘도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나의 오후 향기로운 와인과 달콤한 케익 한 조각 지친 하루 외로운 맘을 위로하네 바람을 따라 맘도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나의 오후 누구도 내게 상관 안하고 내가 누굴 기다리지도 않고 가끔은 외로운 이 순간 난 지금

가을 바람 장윤주

가을바람이 분다 이리저리 그네타던 소녀는 사라지고 코스모스꽃 흔들려 휘청휘청 치맛자락도 춤춘다 살랑살랑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그대알고있나요 노을진 하늘 그댈 닮았죠 나와 함께 갈래요 눈을감아도 보이는 그대 손을 잡아요 지난 여름밤 내리던 비는 이제 그쳤죠 우리의 눈빛 이제는 더이상 숨길 수 없죠 그대를 원해요 눈을감아도 보이는

너를 사랑해 장윤주

아침에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 품안에 잠든 너에게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내가 힘겨울 때마다 너는 항상 곁에 따스하게 어깨 감싸며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영원히 우리엔겐 서글픈 이별은 없어 때로는 슬픔에 눈물도 흘리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새하얀 꿈을 꾸면서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워우우 워우워어 너를 사랑해

나만의 슬픔 장윤주

소식 그녀가 들을때쯤엔 난 아마 세상 어디에도 없겠지 친구야 내게 허락된 시간이 이젠 다 되어가나봐 알리진말아줘 차라리 그녀가 모르게 아무런 슬픔도 남기기 싫어 연락이 닿아도 올 수가 없을거야 이제는 다른 세상에서 그녀를 만나서 얘기를 묻거든 그저 난 잘있다고 대답해줘 이제야 알겠어 그녀가 내게는 얼마나 소중했는지 가슴이

옥탑방 [Demo Version] 장윤주

내가 있는 이곳 그곳에 내가 있지 우연히 만난 길 그길을 걷고있네 음 좁은 골목길을 지나 저기 보이는 옥탑방 나를 반기고 있는지 아님 가로막고 있는지 음 초여름에 햇살에 시린 어둠이 하얗던 밤 멈춰버릴 시간위로 모든것은 낯설기만 한데 그 어떤 고함소리도 마음을 치진 못해 어데로 흘러 가누냐 영혼의 고독이여

Dream (Piano Ver.) 장윤주

아직도 문밖에서 서성이는 여린 그대 몹쓸 어둠이 걷히면 그때는 떠날 수 있나 세상에 매달려 밤새 기다리던 나의 냉각된 꿈들이여 물이 돼 나를 적셔주오 지나온 긴 터널 속에 지쳐있는 그림자 두려움만 커져가네 가만히 귀 기울여 마음의 소릴 들어봐 안에 남겨진 꿈이여 그댈 찾아 떠나가리 물이 돼 나 적셔주오

Dream (Guitar Ver.) 장윤주

아직도 문밖에서 서성이는 여린 그대 몹쓸 어둠이 걷히면 그때는 떠날 수 있나 세상에 매달려 밤새 기다리던 나의 냉각된 꿈들이여 물이 돼 나를 적셔주오 지나온 긴 터널 속에 지쳐있는 그림자 두려움만 커져가네 가만히 귀 기울여 마음의 소릴 들어봐 안에 남겨진 꿈이여 그댈 찾아 떠나가리 물이 돼 나 적셔주오

옥탑방 (Demo Ver.) 장윤주

내가 있는 이곳 그곳에 내가 있지 우연히 만난 길 그 길을 걷고 있네 좁은 골목길을 지나 저기 보이는 옥탑방 나를 반기고 있는지 아니면 가로막고 있는지 초여름에 햇살이 시린 어둠이 하얗던 밤 멈춰버릴 시간 위로 모든 것은 낯설기만 한데 그 어떤 고함소리도 마음을 치진 못해 어디로 흘러가누나 영혼의 고독이여

장난감 병정 장윤주

언제나 넌 창에 기대어 촛점없는 그 눈빛으로 아무 말없이 아무 의미도 없이 저 먼 하늘만 바라보는데 사랑이 이토록 깊은 줄 몰랐어 어설픈 네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사랑할 수 없어 아픈 기억 때문에 이렇게 눈물 흘리며 돌아서네 움직일 수 없어 이젠 느낄 수 없어 잊혀져갈 기억이기에

가을바람 장윤주

이리저리 그네 타던 그 소녀는 사라지고 코스모스 꽃 흔들려 휘청 휘청 치맛자락도 춤춘다. 살랑 살랑 어디서부터 시작 됐는지 그대 알고 있나요? 노을 진 하늘 그댈 닮았죠. 나와 함께 갈래요? 눈을 감아도 보이는 그대 손을 잡아요. 지난여름 밤 내리던 비는 이제 그쳤죠.

옥탑방 (Demo Version) 장윤주

내가 있는 이 곳 그곳에 내가 있지 우연히 만난 길 그 길을 걷고 있네 음… 좁은 골목 길을 지나 저기 보이는 옥탑방 나를 반기고 있는지 아님 가로막고 있는지 음… 초여름 햇살이 시린 어둠이 하얗던 밤 멈춰버린 시간위로 모든 것은 낯설기만 한데 그 어떤 고함소리도 마음을 치진 못해 어데로 흘러 가누냐 영혼의 고독이여

11월 7일 장윤주

어떤 날보다 기다려 왔었던 날 어떤 말보다 마음 안에 울린 말 하루 가득히 비춰지는 햇살처럼 오늘은 곁에 따뜻한 편지 반가운 목소리들 익숙한 약속 오늘은 특별한 날 늘 그렇듯이 무심하게 들려왔던 일상의 인사도 오늘은 꼭 말해주길 숨겨왔던 맘을 어색해 괜히 못했던 이 말 오늘은 한 번 용기내기를 늦어도 꼭 말해주길 늦었어도 좋아 기다린 너의 따뜻한

파리에 부친 편지 장윤주

잊지못할 너와의 파리여행 홀로찾은 파리는 여전히 아름다워 지나가는 풍경 그위로 넌 다시 살아나는 영원이 난 사랑해 파리야 참 많이 울었던 가슴이 아팠던 그래서 더 애뜻한 파리야 아픔의 눈물 모두 저 하늘 구름에 흘려보내리 안녕 내사랑 파리야 참 많이 울었던 가슴이 아팠던 그래서 더 애뜻한 파리야 아픔의 눈물

Great Is Thy Faithfulness 장윤주

오 신실 하신 주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봄철과 또 여름 가을과 겨울 해와 달 별들도 다 주의것 만물이 하나로 드러낸 증거 신실한 주 사랑 나타나네 죄를 사하여 안위하시고 주 친히 오셔서 인도하네 오늘의 힘 되고 내일의 소망 주만이 만복을 내리시네 오 신실 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날마다

내하나의사랑은가고 장윤주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 길로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 누가 있어 이 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 하늘의 구름이나 될까 너 있는 그 먼 땅을 찾아 나설까 사람아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