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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토마스쿡 (thomascook)

설레는 금요일밤 우린 하늘을 날았어 머리위 별이 발아래로 시가 빛났어 분주한 거리의 사람들 자동차 위로 우리 오늘밤 하늘을 날았다 야후 내아래 전철 2호선이 조용히 지나고 멀게만 느껴지던 남산 손에 닿을 듯해 수백만개의 가로등이 나른거리니 우린 오늘밤 하늘을 날았다 관심도 없었던 믿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부러운 듯 쳐다봐 걱정은 말아요 그저 보기만 해요 떨어지는

우리, 흔적도 없이 토마스쿡 (thomascook)

스물, 그날의 향기 처음 열리던 세상 잊혀진 얼굴들 그리운 사람들, 지워진 기억들 이제 그러지 마, 그렇게 가지 마 너무 많은 게 너와 함께 사라져 난 그게 두려워, 지워진다는 게 잊혀진지도 모르게 서른, 멀어져 버린 여전히 서툰 말들 잊혀진 이름들 지켜지지 못한 우리의 약속들 이제 그러지 마, 그렇게 가지 마 너무 많은 게 너와 함께 사라져 난...

솔직하게 토마스쿡(thomascook)

사람들 사이에서 아닌척하며 날보는 네 눈빛을 알고있었어 혹시나 부끄럼을 타는 거라면 솔직히 그건나도 자신이 없어 나를보는 네가 좋아 춤을추는 네가 좋아 활짝웃는 네가 좋아 그런 네가 난 좋아 쓸데없는 가식엔 관심도없고 함부로 장난처럼 말하지 않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갖고있다면 넌 아마 내가 찾던 사람일거야 나를보는 네가 좋아 춤을추는 네가 좋아 ...

아무 것도 아닌 나 토마스쿡(thomascook)

참 이상해 햇살 눈부실때 해맑게 웃던 네얼굴이 난 자꾸 생각나 넌 어떠니 벌써 날 잊었니 까맣게 잊고 살다가도 문득 떠오르는지 아 아 텅비어버린 마음 난 어쩔줄 몰라 예전에 널 알기전 처럼 아무 것도 아닌 나 난 지금도 깜짝 놀라곤해 하품을 혼자 하다가도 또 네가 생각나 왜 그렇게 널 보냈는지 언제든 다시 만나겠지 그런 마음 이었지 아 아 텅비어...

집으로 오는 길 토마스쿡(thomascook)

해가지는 그곳으로 외길을 따라 무거워진 발길을 재촉해 어지러운 세상과 그리고 사람들 가끔씩은 두렵기도 했지 저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떠났던 길 혹시 너무 멀리 가버린건 아닌지 무엇이 되려했나 이험한 세상에서 난 또 어떤걸 갖고싶었나 집으로 오는길 저 멀어지는 불빛을 쫓아 걸었던 길 혹시 이미 지나쳐 버린건 아닌지 무엇이 되려했나 이험한 세상에서 난 또...

노래할 때 토마스쿡(thomascook)

이제는 거의다 온것만 같아서 네가 있던 그곳으로 한참을 멍하니 한눈을 팔다가 모든게 다 지나갔지 저 높은곳 그곳에 난 가려고 했지 곁에 있던 널두고 먼길을 떠났지 이렇게 나 노래할 때 지금 나의 곁에 네가 있다면 함께한다면 난 더 이상 바랄게 없어 혹시나 널 만난다면 이제는 말하고 싶어 내겐 네가 필요해 또 이렇게 다시 난 돌아왔는데 늘 곁에 있던 넌...

청춘 토마스쿡(thomascook)

어딜 가도 길위를 헤메고 타는 불을 손등에 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걸 다 그런거지 같은 곳을 돌고돌고돌아 길찾아 나온 더딘 발걸음 조그만 세상 난 우주에 관심있었어 그땐 몰랐지 아무관심도 없었지 따뜻한 햇살에 시간들 사람들 지나간 추억들 우후훗 아름답게 빛나라 청춘아 우훗훗 신나게 넘어져본 그만큼 우후훗 눈물일랑 거둬라 청춘아 우후훗 그대로 ...

불면 토마스쿡(thomascook)

웃는 사람들 그 안에 서있는 한사람 내모습 텅빈 거울 속 그 앞에 서있는 내얼굴 난싫어 도망치듯 날버리듯 해가 지면 그럴때 난 어떡해 날 재워줘 난 외로워 날 깨워줘 난 두려워 엄마 품같은 꿈에서 다시또 눈을뜬 내방안 넓고 어두운 사막 한가운데 버려진 이기분 도망치듯 날버리듯 해가 지면 그럴때 난 어떡해 날 재워줘 난 외로워 날 깨워줘 난...

폭풍 속으로 토마스쿡(thomascook)

처음엔 항상 뭐가 낯설지 그래 시간이 조금은 걸릴수도 있겠지 멀리서 봐도 언제 처음들어도 알아볼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있어 아무 두려운 마음없이 절벽 끝에선 저 새들처럼 뛰어들어가 바람속으로 달아나지마 약해지지마 꿈을잊지마 숨쉬는 동안 너를느껴봐 살아있음을 한걸음 또 한걸음 발을 내딛어 아무 두려운 마음없이 절벽 끝에선 저 새들처럼 뛰어들어가 바...

토마스쿡(thomascook)

꿈은 늘 멀고 난 언제나 너를 찾아 헤메지 잠이들면 그제서야 가벼워진 내 발걸음 한참을 울다 난 두려워져 꿈인지 아닌지 어디쯤에 있는건지 다시 깨어나면 내 손끝엔 따뜻한 너의 온기만 남아 한참을 울다 난 알게 됐어 난 이미 꿈에서 깨어나 있었다는 걸 네가 날 떠나던 그 순간에 난 아직도 멤돌고만 있네

솔직하게 토마스쿡 (thomascook)

사람들 사이에서 아닌척하며 날 보는 네 눈빛을 알고있었어 혹시나 부끄럼을 타는 거라면 솔직히 그건 나도 자신이 없어 나를 보는 네가 좋아 춤을 추는 네가 좋아 활짝 웃는 네가 좋아 그런 네가 난 좋아 나를 보는 네가 좋아 춤을 추는 네가 좋아 활짝 웃는 네가 좋아 그런 네가 난 좋아 쓸데없는 가식엔 관심도없고 함부로 장난처럼 말하지 않고 천진난만한 미...

아무 것도 아닌 나 토마스쿡 (thomascook)

참 이상해 햇살 눈부실 때 해맑게 웃던 네 얼굴이 난 자꾸 생각나 넌 어떠니 벌써 날 잊었니 까맣게 잊고 살다가도 문득 떠오르는지 아 아 텅비어버린 마음 난 어쩔줄 몰라 예전에 널 알기 전 처럼 아무 것도 아닌 나 난 지금도 깜짝 놀라곤 해 하품을 혼자 하다가도 또 네가 생각나 왜 그렇게 널 보냈는지 언제든 다시 만나겠지 그런 마음이었지 아...

집으로 오는 길 토마스쿡 (thomascook)

해가 지는 그 곳으로 외길을 따라무거워진 발길을 재촉해어지러운 세상과 그리고 사람들가끔씩은 두렵기도 했지저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떠났던 길혹시 너무 멀리 가버린건 아닌지무엇이 되려했나이 험한 세상에서 난 또어떤 걸 갖고싶었나 집으로 오는 길저 멀어지는 불빛을 쫓아 걸었던 길혹시 이미 지나쳐 버린건 아닌지무엇이 되려했나 이 험한 세상에서 난 또어떤 걸 ...

노래할 때 토마스쿡 (thomascook)

이제는 거의 다 온것만 같아서 네가 있던 그곳으로한참을 멍하니 한눈을 팔다가 모든게 다 지나갔지저 높은곳 그곳에 난 가려고 했지곁에 있던 널두고 먼길을 떠났지이렇게 나 노래할 때 지금 나의 곁에네가 있다면 함께한다면 난 더 이상 바랄게 없어혹시나 널 만난다면 이제는 말하고 싶어내겐 네가 필요해또 이렇게 다시 난 돌아왔는데 늘 곁에 있던 넌 어디에저 높...

청춘 토마스쿡 (thomascook)

어딜 가도 길위를 헤메고 타는 불을 손등에 얹어도아무렇지도 않은 일인걸 다 그런거지같은 곳을 돌고돌고돌아 길찾아 나온 더딘 발걸음조그만 세상 난 우주에 관심있었어그땐 몰랐지 아무관심도 없었지따뜻한 햇살에 시간들 사람들 지나간 추억들우후훗 아름답게 빛나라 청춘아우훗훗 신나게 넘어져본 그만큼우후훗 눈물일랑 거둬라 청춘아우후훗 그대로 그냥 폼이난단다그땐 몰...

불면 토마스쿡 (thomascook)

웃는 사람들 그 안에 서있는 한사람 내모습텅빈 거울 속 그 앞에 서있는 내얼굴 난싫어도망치듯 날버리듯 해가 지면그럴때 난 어떡해날 재워줘 난 외로워날 깨워줘 난 두려워엄마 품같은 꿈에서 다시또 눈을 뜬 내 방안넓고 어두운 사막 한 가운데 버려진 이 기분도망치듯 날버리듯 해가 지면그럴때 난 어떡해날 재워줘 난 외로워날 깨워줘 난 두려워날 재워줘 난 외로...

폭풍 속으로 토마스쿡 (thomascook)

처음엔 항상 뭐가 낯설지 그래 시간이 조금은 걸릴수도 있겠지 워우워멀리서 봐도 언제 처음들어도 알아볼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있어아무 두려운 마음없이 절벽 끝에선 저 새들처럼 뛰어들어가 바람속으로 달아나지마 약해지지마 꿈을잊지마 숨쉬는 동안 너를느껴봐 살아있음을 한걸음 또 한걸음 발을 내딛어아무 두려운 마음없이 절벽 끝에선 저 새들처럼 뛰어...

토마스쿡 (thomascook)

꿈은 늘 멀고 난 언제나 너를 찾아 헤메지 잠이들면 그제서야 가벼워진 내 발걸음 한참을 울다 난 두려워져 꿈인지 아닌지 어디쯤에 있는건지 다시 깨어나면 내 손끝엔 따뜻한 너의 온기만 남아 한참을 울다 난 알게 됐어 난 이미 꿈에서 깨어나 있었다는 걸 네가 날 떠나던 그 순간에 난 아직도 멤돌고만 있네

눈물이 쉬루르 흘러납니다. 토마스쿡 (thomascook)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당신이 하도 못잊게 그리워서 그리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잊히지도 않는 그사람은 아주나 내버린것이 아닌데도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가뜩이나 설운맘이 떠나지못할운에 떠난것도 같아서 생각하면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눈물이 수루르 흘러납니다

다시 비가 내리네 토마스쿡 (thomascook)

아마도 오래전부터혼자였던 것 같은 내 기억누구도 내게는 한번도웃어준 적 없어 그래 그렇게하지만 내 오랜 기다림이젠 날 떠난 저 별들하지만 내 오랜 기다림이젠 날 떠난 저 별들지금도 난 항상 예전을그리워 하지만내겐 그때란 없는 걸하지만 내 오랜 기다림이젠 날 떠난 저 별들하지만 내 오랜 기다림이젠 날 떠난 저 별들사실 난 그때란 없는 걸 알아사실 난 그...

파도타기 토마스쿡 (thomascook)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도 모르지만이제 내 손을 잡아이제 또 다시 이제 다시 오지 않을저 하얀 파도가 우리를 삼키기 전에넌 언제나 내게 말했었지아주 멀리로 떠나고 싶다고이제 또 다시 이제 다시 오지 않을저 하얀 파도가 우리를 삼키기 전에이젠 내 손을 꼭 잡고 두려움없이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우린 언제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어딘가에 우리가 내려질 곳...

새로운 아침 토마스쿡 (thomascook)

내가 예전에 그랬듯이날 향해 미소를 지여줘난 돌아갈꺼야이제다시 일어설 수 있어사실은 지겨워서해보지도 않고서사실은 귀찮아서해본척만하며 지냈지너또한 나에겐그 어떤 얘기도해주지 않았지그저 난 주저앉아내가 예전에 그랬듯이날 향해 미소를 지여줘난 돌아갈꺼야이제다시 일어설 수 있어사실은 지겨워서해보지도 않고서사실은 귀찮아서해본척만하며 지냈지너또한 나에겐그 어떤 ...

내모습 토마스쿡 (thomascook)

오늘 낮에 일어나방 안을 뒹굴다주섬주섬 챙겨입고밖을 나섰네항상 그렇듯주머니엔 담배 한 갑뿐어딜갈까망성이다 그냥 걷는다나에 살던 동네엔아이들 뛰놀던 놀이터엔국민학교 옆 문방구에는어린 내 모습그 어디에도 없네길 위를 지나는이 수 많은 사람들나 또한 사람들 속에 묻어서길을 걷다보면내가 지금어딜 가고있는지도 모르고계속 걷는다나에 살던 그 동네엔아이들 뛰놀던 ...

동물원 토마스쿡 (thomascook)

비 개인 낮에 대공원에는많은 사람들신나는 풍선 높은 하늘과회전목마 낮에 놀다 두고 온한낮에 축제는아직도 내겐 끝나지 않은걸날 보는 저 기린물끄러미 날 바라보고 있네낮에 놀다 두고 온난 그저 불 꺼진회전목마에 앉아서해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잠들겠지뒤돌아 보면 손짓을 하는내 오랜 친구여언제나 혼자 나 맞추지 못 해난 남겨진다네낮에 놀다 두고 온난 그저 불 ...

목동의 노래 토마스쿡 (thomascook)

멀리로 보이는 산에서부터 따스한 물방울 뺨을 적시네바람이 불면 살며시 두 눈을 감고 이슬이 휘날리면 고개를 내젓는 소년그 깊고 푸른 눈 멀리를 향하고비 젖은 종소린 걸음을 재촉해바람이 불면 살며시 두 눈을 감고 이슬이 날리면 고개를 내젓는 소년소년의 오늘은 갈 곳을 잃어 그저 그렇게 소년의 오늘은 갈 곳을 잃어 그저 그렇게바람이 불면 살며시 두 눈을 ...

강릉에서 토마스쿡 (thomascook)

기억하니 우리가 함께 했던그때 그 바닷가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너도 기억하니우리 함께 했던 그 바닷가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너에게 말은 안 했지만 난 처음은 아냐그래 하지만 난 우리의 맨 첨을 기억해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너에게 말은 안 했지만 난 처음은 아냐그래 하지만...

편지 토마스쿡 (thomascook)

푸른 인생 심장의 편지 조각된 강에 떠내려가 나는 울지 방구석에 안겨 나는 울지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푸른 인생 심장의 편지 조각된 강에 떠내려가 나는 울지 방구석에 안겨 나는 울지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방구석에 안겨

슬픈 화성인 토마스쿡 (thomascook)

나는 외롭고 슬픈 화성인날 낫게 할 약을 찾으러 이곳을 찾아왔지사람들은 내게 친절해 모두 날 좋아해왜냐하면 난 그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으니까난 빨리 지구인들에게 날 이해 시켜야해이렇게 낯선 곳에서 혼자 외롭게 죽고 싶진 않아처음엔 모든게 순조로운 듯 했지내가 원하는 약을 찾기도 너무 쉬워 보였지하지만 그들은 내가 원하는 걸 주지 못했지왜냐하...

Prayer 토마스쿡 (thomascook)

늘 새로운 바람이 내 야윈 어깨를 흔들어 잠을 깨워주길 저 투명한 이슬로 나를 씻게하고 햇살로 나를 깨우게 하소서. 언젠가 내 슬픈 눈물을 빛나는 노래로 마시게 하시고 깊은 밤 내 외로움으로 향기로운 저 달빛에 나를 춤추게 하소서. 또 그 누구보다 더 길고 아름다운 한숨을 쉴 수 있도록 하소서. 언젠가 내 슬픈 눈물을 빛나는 노래로 마시게 하시고 깊은...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불독맨션

설레는 금요일밤 우린 하늘을 날았어 머리 위 별이, 발아래로 도시가 빛났어 분주한 거리의 사람들 자동차 위로 우린 오늘 밤 하늘을 날았다. 야호~!!! 내 아래 전철 1호선이 조용히 지나고 멀게만 느껴지던 남산 손에 닿을 듯해 수백만 개의 가로등이 빛나는 거리 위 우린 오늘 밤 하늘을 날았다.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이한철

설레는 금요일밤 우린 하늘을 날았어 머리위 별이 발아래로 도시가 빛났어 분주한 거리에 사람들 자동차 위로 우리 오늘 밤 하늘을 날았다 ″야호″ 내아래 전철 이호선이 조용히 지나고 멀게만 느껴지던 남산 손에 닿을듯해 수백만개의 가로등이 빛나는 거리위 우린 오늘 밤 하늘을 날았다 관심도 없었던 믿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부러운듯 쳐다봐 걱정은

우린 하늘을 날았다 불독맨션

설레는 금요일 밤 우린 하늘을 날았어 머리위 별이 발아래로 쉬가 빛났어 분주한 거리에 사람들 자동차위로 우린 오늘밤 하늘을 날았다 야호!

우린 하늘을 날았다 이한철

설레는 금요일 밤 우린 하늘을 날았어 머리위 별이 발 아래로 도시가 빛났어 분주한 거리에 사람들 자동차 위로 우린 오늘밤 하늘을 날았다 야호!

아무것도 아닌 나 토마스쿡

참 이상해 햇살 눈부실때 해맑게 웃던 네얼굴이 난 자꾸 생각나 넌 어떠니 벌써 날 잊었니 까맣게 잊고 살다가도 문득 떠오르는지 아 아 텅비어버린 마음 난 어쩔줄 몰라 예전에 널 알기전 처럼 아무 것도 아닌 나 난 지금도 깜짝 놀라곤해 하품을 혼자 하다가도 또 네가 생각나 왜 그렇게 널 보냈는지 언제든 다시 만나겠지 그런 마음 이었지 아 아 텅...

솔직하게 토마스쿡

사람들 사이에서 아닌척하며 날보는 네 눈빛을 알고있었어 혹시나 부끄럼을 타는 거라면 솔직히 그건나도 자신이 없어 나를보는 네가 좋아 춤을추는 네가 좋아 활짝웃는 네가 좋아 그런 네가 난 좋아 쓸데없는 가식엔 관심도없고 함부로 장난처럼 말하지 않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갖고있다면 넌 아마 내가 찾던 사람일거야 나를보는 네가 좋아 춤을추는 네가 좋아 활...

집으로 오는 길 토마스쿡

해가지는 그곳으로 외길을 따라 무거워진 발길을 재촉해 어지러운 세상과 그리고 사람들 가끔씩은 두렵기도 했지 저 반짝이는 불빛을 따라 떠났던 길 혹시 너무 멀리 가버린건 아닌지 무엇이 되려했나 이험한 세상에서 난 또 어떤걸 갖고싶었나 집으로 오는길 저 멀어지는 불빛을 쫓아 걸었던 길 혹시 이미 지나쳐 버린건 아닌지 무엇이 되려했나 이험한 세상에서 난...

청춘 토마스쿡

어딜 가도 길위를 헤메고 타는 불을 손등에 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걸 다 그런거지 같은 곳을 돌고돌고돌아 길찾아 나온 더딘 발걸음 조그만 세상 난 우주에 관심있었어 그땐 몰랐지 아무관심도 없었지 따뜻한 햇살에 시간들 사람들 지나간 추억들 우후훗 아름답게 빛나라 청춘아 우훗훗 신나게 넘어져본 그만큼 우후훗 눈물일랑 거둬라 청춘아 우후훗 그대로 ...

도마뱀 운디드 플라이(Wounded Fly)

그래 이제 모든 힘든 일은 잊어버릴 시간이 온 거야 어둡던 모든 날은 지워 자유롭게 날아가는 거야 힘들었던 기억들 꼬리로 모아내서 잘라버려 이제부터 새롭게 태어날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야 아직도 나오지 못했니 수많은 오해와 착각의 심지에서 그건 좁은 곳에서 좁지 않은 물체를 만나는 것과 같은걸 옛날 옛적 전설엔 도마뱀이 하늘을

가을 오우진

고추 잠자리 날았다. 산위에도, 들판에도, 슬픔을 이기고 고추 잠자리 날았다. 어려운 시절, 떨쳐 버리라. 그대 나를 위로해 주었었는데. 이 가을에 좋은 계절에 그대 만나고 싶다.

다시 비가 내리네 토마스쿡(thom..

아마도 오래전 부터 혼자였던 것 같은 내 기억 누구도 내게는 한번도 웃어준 적 없어 그래 그렇게 하지만 내 오랜 기다림 이제는 날 떠난 저 별들 하지만 내 오랜 기다림 이제는 날 떠난 저 별들 지금도 난 항상 예전을 그리워 하지만 내겐 그때란 없는 걸 하지만 내 오랜 기다림 이제는 날 떠난 저 별들 하지만 내 오랜 기다림 이제는 날 떠난 저 별들 사실...

파도타기 토마스쿡(thom..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도 모르지만 이제 내 손을 잡아 이제 또다시 이제 다시 오지 않을 저 하얀 파도가 우리를 삼키기 전에 넌 언제나 내게 말했었지 아주 멀리로 떠나고 싶다고 이제 또다시 이제 다시 오지 않을 저 하얀 파도가 우리를 삼키기 전에 이제 내 손을 꼭 잡고 두려움없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린 언제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어딘가에 ...

새로운 아침 토마스쿡(thom..

내가 예전에 그랬듯이 날 향해 미소를 지어줘 난 돌아갈꺼야 이제 다시 일어설 수 있어 사실은 지겨워서 해보지도 않고서 사실은 귀찮아서 해본 척만 하며 지냈지 너또한 나에게 그 어떤 얘기도 해주지 않았지 그저 난 주저 앉아 내가 예전에 그랬듯이 날 향해 미소를 지어줘 난 돌아갈꺼야 이제 다시 일어설 수 있어 다시는 똑같은 실수같은 건 하지 않을 꺼야

내모습 토마스쿡(thom..

오늘 낮에 일어나 방안을 뒹굴다 주섬주섬 챙겨입고 밖을 나섰네 항상 그렇듯 주머니엔 담배 한 갑뿐 어딜 갈까 망설이다 그냥 걷는다 나의 살던 그 동네엔 아이들 뛰놀던 놀이터엔 국민학교 옆 문방구에는 어린 내 모습 그 어디에도 없네 길 위를 지나는 이 수많은 사람들 나 또한 사람들 속에 묻어서 길을 걷다보면 내가 지금 어딜 가고 있는 지도 모르고 계...

동물원 토마스쿡(thom..

비 개인 낮에 대공원에는 많은 사람들 신나는 풍선 높은 하늘과 회전목마 낮에놀다 두고온 낮의 축제는 아직도 내게 끝나지 않은걸 날 보는 저 기린 물끄러미 날 바라보고 있네 낮에놀다 두고온 난그저 불꺼진 회전목마에 앉아서 해지는 석양을 바라보다 잠 들겠지 뒤돌아 보면 손짓을 하는 내 오랜 친구여 언제나 혼자 맞추지 못해 남겨진 나는 낮...

홍대로 가는 택시 토마스쿡(thom..

아무 약속도 없는 금요일 버스도 오지 않는 정류장과 지하철역을 내내 두리번 거리다가 정말이지 타기싫은 지하철을 타려할 때 홍대로 가는 택시가 내 앞에 서서 경적을 울린 저녁 7시

강릉에서 토마스쿡(thom..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도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에게 말은 안했지만 난 처음은 아냐 그래 하지만 난 우리의 맨 첨을 기억해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에게 말은 안했지만 난 처음은 ...

소년, 소녀 (With 토마스쿡) 정은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한참을 망설이다 부끄러운 밤 긴 새벽을 건너 내 맘 너에게 전할게 고마워, 미안해 사실 나는 말야 널 기다렸던거란다 무심한 척 했지만 언젠간 알아주기를 날 안아주기를 사랑해 널 사랑해 내 맘 작은 숲 속에 깊이 던져두고 모른 척 했던 말 널 사랑하고 있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여전히 모르겠어 네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소년, 소녀 (With 토마스쿡) 정은채 [배우]

?하루, 이틀, 사흘, 나흘 한참을 망설이다 부끄러운 밤 긴 새벽을 건너 내 맘 너에게 전할게 고마워, 미안해 사실 나는 말야 널 기다렸던거란다 무심한 척 했지만 언젠간 알아주기를 날 안아주기를 사랑해 널 사랑해 내 맘 작은 숲 속에 깊이 던져두고 모른 척 했던 말 널 사랑하고 있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여전히 모르겠어 네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

우리는 호수랍니다 홍순관

까만 하늘 찬란하게 빛을 내던 별들도 너와나의 가슴 한켠에 내려와 앉으며 서로서로 바라만 봐도 서러워 눈물짓는 우리는 우리는 호수랍니다 눈물마를 날이 없는 가녀린 마음들이 정든 땅 온누리마다 흐르고 모여 하늘을 땅으로 땅은 하늘로 솟구쳐 호수같은 사랑을 하고 ~~ 하늘을 땅으로 땅은 하늘로 솟구쳐 마침내 한 몸 이루는 우리 눈물마를 날이

하늘을 보며 높은음자리

돌아서 가는 길에 황혼이 비치면 오늘도 우리는 또다시 하늘을 본다 모두가 잃어가는 수많은 느낌들 아직도 우리의 가슴에 남아있는데 어둠이 걷히고 밝은 태양 내려오면 저놓은 하늘끝까지 올라보리라 은은한 달빛마저 창가에 내리면 오늘도 우리는 또다시 하늘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