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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벽에 머리를 박는 이유 (feat. 치비) 팻두

물고기가벽에 머리를 박는지 알아? 멍청하다구? 아이큐가 0.3이어서?

악구리 1화 - 악구리의 탄생 (Feat. 치비) 팻두

평화로운 어느 날 천사라 불리우는 벌레들이 하늘에서 떨어졌고 모든 생명체들을 잔인하게 녹여 먹었다 지구 종말의 시작이었다 나와 아이는 몇 달간 집에 갇혀 죽지 못해 버텼다 모기 같은 녀석을 아무도 잡지 못했다식량이 떨어졌지만 문을 열었다간 녹아버릴 테니 참았지난 근데 어느 날부터 집 앞에천사들의 시체가 쌓여가는 걸 목격했지개구리같이 생긴 뭔가가 천사...

결혼뒤에 찾아온 첫사랑 (Feat. 황가희) 팻두

시간이 흘러 모든게 잊혀질 때쯤 떠올라 한참을 잊고 있었던 마음 따뜻한 눈물 그 감정을 다시 기억할게 그 추억을 장농을 열어서, 예쁜 옷을 꺼내 입었어 널 만나러 가는 길 와이프한테 미안할 정도로 가슴이 설레 오늘은 조금만 뻔뻔할래 사람이란 가끔은 추억에 젖어서 지루했던 일상을 즐겁게 만들 의무가 있어 약속 시간이 되가 헝클어진 머리를 빗어

The Last Of Us (Feat. 이민영) 팻두

악몽인 폐허속에서 창문 밖을 바라본다 벌레처럼 좀비가 서있어 살아가야 할 이유가 사라진 인간에게 대체 어떤 위로가 소용 있을까 눈물이 부족해 그러다 내 딸을 닮은 어느 한 소녀를 만났지 좀비한테 물렸는데 감염되지 않았지 이 소녀의 피로 백신을 만들 수 있데 그래 그녀는 인류의 열쇠 우리는 너에게 모든걸 걸께 수천마리의 좀비들의 머리를

엄마 날 좀 (Feat. 선비 (Sunbee)) 팻두

이쪽을 좀 봐요 내가 여기에 있어요 어쩜 그리도 딴 곳만 계속 보고 서 있나요 엄마 이쪽을 좀 봐요 내가 여기에 있어요 어쩜 그렇게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나요 엄마가 나를 모른체 해 분명 날 봤는데 왜 고개를 돌리지 아 내 털이 지저분해서 모르는 걸꺼야 냇가에 가서 깨끗히 씻고 올꺼야 헥헥 엄마 이제 나 알아봐 멍멍 날 좀 봐줘 내 머리를

나는 잉태되었다 (Feat. 선비(SunBee)) 팻두

성스러워 끈적끈적한 게 날 감싸 아오 뭔가 더러워 어둠 속이 익숙해질 때쯤 두려움과 불안함이 괜찮다면서 나를 진정시킬 때쯤 몸의 형태가 눈에 띄게 변해 작은 손과 발이 느껴져 엄청난 쾌감 나는 변태 왜 이리도 편안한 건지 내일은 또 어찌 변할지 내 몸의 형태가 완성된 뒤엔 어딜 가는지 너무 가벼워 깃털 같애 바닷 속 아님 무중력 상태 머리를

조언 - 그깟 여자보단 (Feat. Myun) 팻두

거울에 잊혀진 진실 그림자란걸 사랑이란 두눈을 가린 장님이란걸 달면 삼키고 쓰면 언제든 뱉어 그게 여자라는걸 나도 잘 알어 그게 니 여자였다니 너무 엿같어 하지만 걱정마 You Make It Better FatDoo 밀고 당기기를 잘하라는데 그 말듣고 왜 밀면 그대로 떠나가는데 홧김에 헤어져 이런말 못하는 이유

초콜렛을 사랑한 아나콘다 (Feat. 1set, 윰댕) 팻두

방긋 웃네요 나무와 새 햇님도 기대할거예요 좋은 세상이 꼭 올꺼야 믿어요 수백마리 뱀들이 초코콘다가 됐어 와 맛있겠다 나도 한입 먹어볼까 얌얌 아야 난 초콜렛이 아니야 아 미안 너무 달콤해서 나도 모르게 헤헤 괜찮아 그때 인간들이 하나 둘씩 내게 다가왔어 아이도 어른도 카멜레온도 햇님도 경계심을 풀고 웃으면서 인사했어 호빵맨처럼 내 머리를

초콜렛을 사랑한 아나콘다 (Feat. 1set & 윰댕) 팻두

난 초콜렛이 아니야~" "아 미안" 너무 달콤해서 나도 모르게 헤헤 그때 (괜찮아) 인간들이 하나 둘씩 내게 다가왔어 아이도 어른도 카멜레온도 햇님도 경계심을 풀고 웃으면서 인사했어 호빵맨처럼 내 머리를 막 떼어줬어 많은 사람들과 초코콘다가 파티를 하고 있어 방송국에서 촬영도 오고 헬기도 뜨고 여행객도 많이 오고 모두 우리를 안아주고

아이 24화 - 제 2의 지구, 진화의 별 팻두

없어 상처가 말짱해 스스로 치유되고 있어 설마 여기가 말로만 듣던 유토피아 저건 뿔이 달린 전설의 유니콘이야 저 피를 마시면 불사신이 된데요 정말 목을 베서 마셔보자 원샷 이 별에 우리가 첨이면 내가 신이야 이게 영화라면 지금 베스트씬이야 우선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봅시다 방금 전까지 싸웠던 적은 이제 동료다 여긴 지구보다 훨씬 더 발달됐어 나무에 물고기가

아이 16화 - 귀신을 보는 강아지 눈알 팻두

'귀..귀신같은건 안 보이는데' 으응 '누가 막 머리를 막 발로차는기분?' 헐~ '아푸진 않은데 한 두세명 정도가 막 머리쪽에서 막 누르는 기분?' 아 .. 소름끼쳐 , 그게뭐야? '그치?' 근데 너 귀신보면 절대 티내면 안돼.. '왜?' 티나면 바로 귀신들이 데려간데.. '에이~ 구라까네' 진짜야~ '에이...'

너의 비 서정

어질러진 너의 마음이 새빨간 밤을 만들어내고 이슬 매달린 너의 잔 하나가 아슬하게 살아있었네 새는 언제나 늘 그렇듯이 새벽 언저릴 꼭 피해 가고 너만 외로이 그 밤을 지킬 때 나는 무엇이 될 수 있나 기어이 너의 창문에 찾아와 머리를 박는 온몸을 부딪혀서 너를 재우는 그 빗방울이 될 수는 없나 꿈속으로 오지 않는 너는 슬픈 이야기를 쓰고

작은별 (Feat. 김유리) 팻두

ASDF

작은별 (Feat. 김유리) 팻두

병원가도 모른데 니들이 모르면 어떡해 심장이 목젖까지 뛰는데 아이언맨처럼 심장을 꺼낼 수 있었다면 캥거루처럼 튕겨다닐꺼야 조심해 난 그저 본능에 충실한 파랑새 구름처럼 하얀 니 품속-으로 날아갈래 나 팻두 욕없인 랩못하는 랩퍼 하지만 지금은 널 위해 시를 쓸께 러브레터 사랑은 어려워요 내 마음 보이나요 당신만 생각해요 내 작은 심장은요

삼시세끼 (Feat. 재원) 팻두

?2015년 청년실업 수치는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금도 당연히 대책은 없고 늘고만 있다 나 취직 어떡하지 공무원 준비 한지도 벌써 4년 친구들은 다 붙어서 신났어 난 망연자실의 반복 속에서 엄마 눈치를 봤어 힘내 아들이라는 말과 무표정 끊임없이 스펙만 쌓아도 똑같애 꿈을 찾는 과정인데 왜 안 행복해 웃음은 잃어가고 눈물은 말라 미미는 계속 놀...

Intro (Feat. Esco) 팻두

Under의 King Gab boo Fatdoo 개와 사는 영웅재중 Esco Esco That's me Let's go Fatdoo의 세번째 Album때문에 최근의 애들 Rapper들은 대부분 백수 Seven Eleven에서 일하게 됐군 이런 애들의 최훈 폐품 신세뿐 Michael Jackson이 Anglo Saxon이 되려했듯 Fatdoo처럼 되고싶...

편지 (Feat. 금나나) 팻두

벌써 너랑 헤어진지 5년이나 됐어 믿을지 모르겠지만 난 널 잊은적이 없어 즐거워 하는 방법 행복해 하는 방법손을 잡고 명동거리를 걸어 다니는 방법 너랑 함께 항상 갔던 코즈니 정말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많았지 넌 항상, 반했지 덕분에 나도 열심히 공부했어 미키 마우스가 1928년생이란걸다들 알고는 있니 시간이 어느덧 참 많이도 흘렀구나 언제까지나 아이처...

기억을 지워주는 병원 2 (feat. 주보라) 원써겐 & 팻두

얘기해줄 수 없어 기억을 지울 때 동의했네 그때 분명히 싸인하고 나와 약속했어 어떤 아픔이 와도 나는 말해줄 수 없네 잘 생각해봐 당신도 기억을 지우려 왔을 때 큰 다짐을 하고 온 거야 그게 제일 행복해지는 길이라 판단한 거지 나쁜 기억들 다 사라질 거야 잊어 평생 짊어지고 살아가야 할 아픔 잊어 아무 이유 없이 날 떠나가면 그래 모두 끝이라

길 (Feat. 킹콩, 타이미) 팻두

날 부르는 길 따라 홀린듯 걸어갈래 아는 것과 걷는 것은 다르니까 질문부터 시작해 난 답을 모르니까 일단 가 봐야 하겠어 내가 원하는 길따라 걸어왔어 쉬운 길 따라 간 놈 보소 깨끗하지만 어린 티는 못 벗어 결국 내가 먹었지 마리오의 버섯 잡초 같은 것은 밟고 가는 거 날카로운 칼은 갈고 닦는 거 니가 원했던 음악과 다르면 까는 꼰대들은 날 잘 감시...

카톡 예언 (Feat. STi) 팻두

?자기야 샤워 같이 할래 어어 그래그래 카톡누구야 이 시간에 친구지 뭐 나 먼저 들어갈께 빨리 들어와 응 아 이놈의 여친 암튼 여자들의 감이란 뭐 이렇게 길게 왔어 오늘 영화를 봤는데 되게 무서웠다 내용이 뭐냐면 자기야 뭐해 어어 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여자를 꼬셨어 고딩때 만난 여친인데 연락이 왔어 사실 이혼했데 외롭데 그래서 여친한테 구라 치고 차를...

이야기의 끝 (Feat. 김나영) 팻두

?하하하하하하 모든이야기가 끝이났습니다. 즐거우셨나요? 괜한 인어공주만 죽었네요 나쁜 인간 새끼들 쯧쯧쯧쯧 산다는게 다 그렇죠 오늘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내일은 즐겁고 웃는 일이 있는게 인생입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인생의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셔야 즐겁게 살아갈수있으니까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요 화이팅하며 삽니다 앞으로도 팻...

뒤늦은 후회 (Feat. 서현아) 팻두

그냥 난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그게 무슨 죄야? 근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 했다면 변했어야 했어 알아? 내 이기심들이 모여 만들어 버린 집착 욕심이 떨어지는 낙엽에 불을 붙였다 A형의 Destiny 머 어째도 상관없어 난 미끼를 덥썩 물어버렸어 어느쪽을 택해도 결론은 결국 하나였어 내가 그녀를 살렸던 죽였던 과정이 어쨌던 난 지금 ...

그림자를사랑한아기쥐(Feat. 이보라 & 김나영) 팻두

아빠 나 자기전에 동화책 하나만 읽어줘 18살짜리가 무슨 아기처럼 그래 아 하나만 ~ 알았어 알았어 그럼 오늘은 뭘 읽어줄께 아 이게 좋겠다~ 뭐?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쥐. 우아~ 재밌겠다 아아 음음 아빠 목소리 좋아 ? 당연하지~ 알았어 ~ 빨리 읽어줘 빨리 잘 들어봐~ 어느 한 시골집 마굿간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아기쥐가 있었데 아기쥐는 언...

작은별 2 (Feat. Ridell.B) 팻두

아 벌써 그녀와 100일 이 행복 영원했으면 좋겠다 우리 벌써 만난 지 100일 너무나도 행복해서 눈물난다 쪽팔려 제길 지금까지 내 인생에 빛이 없었다고 하면 이젠 눈부셔서 앞이 안보여요 라면만 먹어도 행복할것 같단 말 근데 진짜 스프 필요없어 면만 먹어도 돼 꿈속에서 날 안아주고 손을 잡고 하늘을 날아다녔던 요정보다 더 예뻐 너를 보고 있으...

유기견 까미 (Feat. 서현) 팻두

사랑하는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다 9년간 내 옆에서 우리 가족 옆에서 행복이 어떤건지 소중함이어떤건지 알려준우리 강아지 까미가 2013년 1월 4일 우리 곁을 떠났다8년전 유기견을 입양했다효리 누나 때문에알게 된 동물보호협회 KARA에서 소개 받아 데려왔지내가 가난해서가 아냐강아지들의 안락사 너무나도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데려왔지눈 코 입 전부 깜한 푸들...

결혼뒤에 찾아온 첫사랑 (Feat. 황가희) 팻두 (Fatdoo)

시간이 흘러 모든게 잊혀질 때쯤 떠올라 한참을 잊고 있었던 마음 따뜻한 눈물 그 감정을 다시 기억할게 그 추억을 장농을 열어서, 예쁜 옷을 꺼내 입었어 널 만나러 가는 길 와이프한테 미안할 정도로 가슴이 설레 오늘은 조금만 뻔뻔할래 사람이란 가끔은 추억에 젖어서 지루했던 일상을 즐겁게 만들 의무가 있어 약속 시간이 되가 헝클어진 머리를

결혼뒤에 찾아온 첫사랑 (feat. 황가희) 팻두(FatDoo)

시간이 흘러 모든게 잊혀질 때쯤 떠올라 한참을 잊고 있었던 마음 따뜻한 눈물 그 감정을 다시 기억할게 그 추억을 장농을 열어서, 예쁜 옷을 꺼내 입었어 널 만나러 가는 길 와이프한테 미안할 정도로 가슴이 설레 오늘은 조금만 뻔뻔할래 사람이란 가끔은 추억에 젖어서 지루했던 일상을 즐겁게 만들 의무가 있어 약속 시간이 돼가 헝클어진 머리를 빗어

맛 간 스토리텔러 (Feat. Molly.D) 팻두

?아 형 좀 그러니까 형은 다 괜찮은데 평화로운 랩 좀 하면 정말 좋을텐데 툭하면 여친 죽이고 토막내고 박살내 고담시보다 심각해 배트맨도 못구해 이제 좀 평범한 얘기를 해 뭐 데이트하러 가는길에 들을수있는 그런 노래 그래 이번 앨범은 대중적이라니까 믿어볼게 좋은 음악 많이 기대할게 그래도 형 음악 확실히 특별해 한 곡이 한 편의 영화를 보는것같애 두 ...

어머니께 드리는 선물 (Feat. 윤퍼플) 팻두

?야 넌 피부가 이게 뭐냐 여자가 이제 남자 친구도 만들고 그래야 엄마 엄마 앞에 앞에 언제부터였는지 우리 엄마라는 단어가 언제부터였는지 우리 딸이라는 단어가 눈물샘을 자극해 내 심장이 막 따뜻해져 주름이 진 얇은 손목을 봤어 이 나이가 되기 전엔 난 알지 못했네 어릴 때는 그저 잔소리 대마왕 아니면 딸을 이해 못 해주는 구시대적 발상을 가진 마녀 난...

라면 먹는 강아지 (feat. 전태익 팻두

우리 강아지는 너무 사랑스러워요 근데 갑자기 오늘 아픈 것 같아 라면 먹는 강아지 라면 먹는 강아지 사료 대신 라면만 먹는 우리 강아지 라면 먹는 강아지 면발 끊는 강아지 근데 언제부턴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해요 의사 선생님 우리 강아지가 아파요 (음 어디 한번 봅시다) 네네 선생님 밥도 잘 먹고 산책도 하는데 불독 남친도 있는데 뭐가 문제죠 다친거 같...

결혼뒤에 찾아온 첫사랑 (Feat. 황가희) 팻두

ASDF

꼬리가 생긴 아이 (Feat. 김나영) 팻두

오늘도 학교를 갔다 집에 왔는데 엄마가 콘푸러스트를 사 놓으셨다 '와 이거 먹고싶다 우유에 말아먹어도 돼?' '밤이니까 조금만 먹어라 많이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네~' 그렇게 대답햇지만 '아이고 배고파' 엄청 많이 먹었다 '아 맛있어 음' 그렇게 먹자마자 잠자리에 듣기좋은 라디오와 원써겐 노래를 들으면서 잠 들었다 아침...

라면 먹는 강아지 (Feat. 전태익) 팻두

?우리 강아지는 너무 사랑스러워요 근데 갑자기 오늘 아픈 것 같아 라면 먹는 강아지 라면 먹는 강아지 사료 대신 라면만 먹는 우리 강아지 라면 먹는 강아지 면발 끊는 강아지 근데 언제부턴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해요 의사 선생님 우리 강아지가 아파요 음 어디 한번 봅시다 네네 선생님 밥도 잘 먹고 산책도 하는데 불독 남친도 있는데 뭐가 문제죠 다친거 같진...

제주도에도 산타가 오나요 (Feat. 요피) 팻두

?아빠 제주도에는 진짜 산타가 안와요 에 그게 뭔 소리야 서울 사는 친구가 제주도는 멀다고 산타가 안온데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대체 누가 해 산타는 제주도에 제일 먼저 와 진짜 당연하지 바보 아빠가 지금부터 하는 얘기 잘 들어봐 잘 들어봐 산타할버지는 말야 빨간코 루돌프와 넓은 세상을 날아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데 ...

고양이가 집을 나갔다 (Feat. 강철) 팻두

?너를 잃고 나서 난 너를 사랑했던 날 마주할 수 있던 어느 한 여름 밤 사랑의 소중함을 이별의 괴로움을 느꼈던 나의 스무 살 내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순간에 널 만났지 너와 함께한 시간들이 꿈보다 꿈같았지 지난 몇 년간 넌 내 삶의 전부였고 도도한 척 삐진 척하다 내 품에서 잠들었어 그러던 니가 집을 나갔어 벌써 사흘짼데 소식이 없어 오늘은 비가 와...

엄마의 머리카락이 빠졌다 (Feat. 정유미) 팻두

막상 사회생활 하다 보니 시력이 좋아지더라 평생 안 보였던 부모님 주름이 다 보이더라 솔직히 아직도 난 손 벌린다 뻔뻔하게 성공해야지 고개 숙인 채 외친다 로또 사는 맛과 그리고 인간은 왜 사는가 철학적 고민 깊은 고뇌로 청춘을 다 보내 월급으로 생활비는 충분해 근데 돈이 모여야지 꿈은 잠시 내려놓자 미래에는 내가 가장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날아...

미안해 나의 공주님 (Feat. 한홍임) 팻두

우리 헤어지지 말자비 오는 거리에서우리 헤어지지 말자이 가로등 아래서이별을 앞둔사랑을 마주하면서울며 애원하는 널뒤로한 채SAY GOODBYE어쩔 수 없이 그녀 손을 놨어가진 건 없어도 행복하게 해줄거라는 말 따윈 그녀부모님 앞에선 가위에잘리고 찢겨져버린 색종이현실은 드라마와는 달라서용기 있는 청혼은아픔만 몰고 왔어아니 뭐 학벌 그런 거중요할 수 있어근...

부엉이남매와 펠리컨의사 (Feat. 이승리, 옥화) 팻두

흑흑 울지마 인생 뭐 한번이지만 니가 여기서 울 이유는 없어 오빠가 내 맘을 어떻게 알아 날개가 이렇게 찢어져버렸는데 아니야 내가 널 안고 날아갈게 저 멀리 날개를 고쳐주는 펠리컨 의사한테 가자 나의 사랑하는 동생아 나의 소중한 내 사랑아 어두운 숲을 건너 까마귀를 피해 세상 저 끝까지 날아가자 난 아픈 동생을 꼭 고쳐줄거야 다...

한발 늦은 사랑 (Feat. 임이랑) 팻두

그녀가 떠났다 신경 써주지 않는다며 자연스레 다른 남자를 만났다 술에 취해 울며 전화했을때 달려갔어야 했는데 미안해 다시 내게 돌아와 밥 벌어먹고 사느라 내가 잃어버렸던 것 여잔 남자의 사랑을 먹으면서 살아간다는 것 언제나 밝게 웃던 그녀가 계속 내 품에 있는게 익숙해져서 내 가족같아서 당연한건줄로만 알았어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신경썼어야 했는데 나...

내가 보내는 카톡이 (Feat. 재원) 팻두

내가 보내는 카톡이 그저 헤어진 옛 연인의 미련이라 생각하면 안돼 우리가 다시 연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넌 내게 완벽한 사람이었어 처음엔 그냥 너를 너무 내가 사랑해서 다 맞춰줬어 넌 나같은 남자는 없다면서 나를 안아주고 매일 행복해했어 근데 그걸 알았어야지 맞지도 않는 테트리스를 꾸겨 넣자니 나는 계속 죽었지 넌 신경 안 썼지 ...

법을 바꾼 강아지 (Feat. Nusoul) 팻두

나는 떠돌이 강아지 광화문을 떠돌지만 아직 어리지만 우리엄마는 인간들이 트럭에 태워서 멀리 데려갔지 나는 한쪽 귀가 없어 너무나도 많이 배고파서 밥그릇을 훔치다가 개들한테 물려서 한쪽 귀를 뜯겼어 너무나 외롭고 나 힘들때 친구가 간절히 필요할때 광화문에 혼자 묶여 있던 너를 처음 봤었지 그래 마치 갈대 처럼 말란던 너는 뜨거운 태양 아...

자살 직전에 듣는 노래 (Feat.선비 (SUNBEE)) 팻두

살아가는게 딱히 의미가 없다 외롭고 아프고 ㅈ같고 괴롭다 니들은 내가 어떤 상황인지 아무도 이해 못해 어떤 내막인지 오죽하면 세상을 떠나겠다는 생각까지 하겠어 어 자살하면 지옥간다고 내가 사는 지금 매순간이 쌩지옥이다 그냥 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래 내 머리를 쓰다듬어줘 살아나게 근데 아무도 없어 해가

서기 3000년, 인류는 다시 태어난다 팻두

달랐다 지하를 뚫고 태양을 가리고 수중에 집을 지었으며 어느새 신도 이를 인정해 인류 진화가 시작됐다 산소가 없어도 충분히 호흡 가능한 폐와 1분에 20m의 땅을 뚫는 강한 손톱과 수중생활이 가능한 물갈퀴와 꼬리 그리고 빠른번식을 위해 새끼 대신 알 때문에 인류는 점차 빠르게 늘어만 가고 있다 지구란 곳은 이제 제 역할을 어 다했다 인간은 외계인의 머리를

강아지에게 목줄을 달아주세요 팻두

첫번째 실제로 목격한건데 대형견이 지나가던 강아지 머리를 깨물었네 지나가다가 갑자기 달려들었네 끔찍했지 강아지의 주인은 미친듯 오열했지 한쪽 눈알이 빠진듯 피가 철철 났어 그 고통을 제대로느낀듯 강아지는 울었어 알고 보니 이 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야 예전에도 지나가던 강아지를 몇번 물었던 거야

토끼귀 찍찍이 1화 (Feat. 정호, 소민) 팻두

HOOK) 토끼귀 찍찍이 토끼귀 찍찍이 토끼귀 찍찍이 토끼귀 찍찍이 토끼귀 찍찍이 토끼귀 찍찍이 Verse 1) 어젯밤 오랜만에 그녀와 풀밭에서 즐겼어 어린이 대공원 노란 벤치에서 즐겼어 69 목이 아프지만 꽤 좋군 원숭이들이 우리 포즈를 존나 따라하는군 이런 스릴이 날 미치게 했지만 계속하니 지루해서 결국엔 안 싸고 뺐어 뭐든지 금방 ...

피터팬♡웬디 (Feat. Ridell. B) 팻두

ASDF

정신이 나가서 (Feat. 미소 of 앙팡) 팻두

정신이 나가서 정신이 나가서 또 이렇게 니 이름만 자꾸만 부르게만 돼 심장이 멎을듯 가슴이 아파서 또 그렇게 숨이 차고 이제는 눈물도 안나 마치 없었던 일들처럼 자꾸 머릿속을 비우지만 또 어느샌가 또 어느샌가 니가 자꾸 생각나 정신이 나가서 똑바로 못봐서 뒷걸음 치다가 상처만 받다가 이대로 니가 이대로 니가 날 떠나갈까봐 정신이 나가서 눈물이 넘쳐서 ...

피터팬♡웬디 (Feat. Ridell. B) 팻두

웬디 (응?) 넌 지금 뭐가 가장 행복해? (나? 너와 있는거..) 에이 그런거 말고 딴거 없어..? (음..이쪽 세상에 와서부터 늙지 않는거?) 헤헤.. 그런가..? 앞으로 여기서 계속 같이 살자 (응! 좋아) 오늘도 푸른 하늘을 향해서 렛츠고~ 푸른 하늘을 날아 환상의 세계로 (세상 모든 것들이 다 인형 같애 별들이 반짝 거리는 걸 보니 천국같고...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쥐 (Feat. 이보라 & 김나영) 팻두

아빠 나 자기전에 동화책 하나만 읽어줘 18살짜리가 무슨 아기처럼 그래 아 하나만 ~ 알았어 알았어 그럼 오늘은 뭘 읽어줄께 아 이게 좋겠다~ 뭐? 그림자를 사랑한 아기쥐. 우아~ 재밌겠다 아아 음음 아빠 목소리 좋아 ? 당연하지~ 알았어 ~ 빨리 읽어줘 빨리 잘 들어봐~ 어느 한 시골집 마굿간에서 혼자 외롭게 살고 있는 아기쥐가 있었데 아기쥐는 언...

유기견 까미 (Feat. 서현 of 앙팡) 팻두

사랑하는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다 9년간 내 옆에서 우리 가족 옆에서 행복이 어떤건지 소중함이 어떤건지 알려준 우리 강아지 깜이가 2013년 1월 4일 우리 곁을 떠났다 8년전 유기견을 입양했다 효리누나때문에 알게 된 동물보호협회 KARA에서 소개 받아 데려왔지 내가 가난해서가 아냐 강아지들의 안락사 너무나도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데려왔지 눈 코 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