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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10cm

오늘밤 너는 내게 해줄 얘기들이 있다고 밤하늘에 박혀 있는 저 별들을 켜고 아주 오래 전에 저 별들에게 붙여진 수많은 이야기들을 듣는 것 만으로 떨렸지만 바람이 불어도 움직일 리 없는 저 별빛처럼 네 옆에 있고만 싶은 내 마음 왜 모르는 걸까 듣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도 해주지 않고 넌 앉아 있어 조용한 밤공기는 너를 더 눈치 없게 만들어 집에 가고...

별자리 투썸

[투썸(Two Some) - 별자리]..결비 이제 니가 없다고 늘 하는 거짓말 하루종일 눈물과 다투고 난 아물지 못하는 너와 추억에 붙잡혀 힘겹게 지내고 있어 멀어지려 할 수록 날 잡아 끄는건 사랑하던 우리에 지난 시간들 떨쳐내고 싶지만 너무 그리워서 마음속 깊은 그곳에 널 간직해둬 기억은 별들처럼 한줄 빛으로 이어져서 내게 가려쳐주는건

별자리 윤동

유난히 별이 많이 보였던 어느 맑은 초저녁 저 별은 무슨 별자리인 지 맞추며 걸었지 지난 후에 알게되는건 소중한 추억뿐 기쁨도 슬픔도 모두다 아름다운 시간속에 여전히 같은 자리 변함없는 밤하늘 별을보며 문득 떠오르는 어릴적 내모습 철없던 그시절 오늘도 그리움에 올려다보면 넌 항상 그자리에 따스한 빛으로 어루만져주던 그시절 그대로인 니모습

별자리 참솜

한참을 뒤척이다가 텅 빈 하늘을 뒤적여 보곤 해 까만 하늘에 손 내밀면 어둠이라도 잡힐 듯해 있어 줘 넌 내 옆에 한 여름밤의 꿈같았던 그날의 그 노래를 흥얼거리네 그대 없는 이 밤하늘 별자리엔 별도 뜨질 않는 걸요 이젠 그대 없이 그댈 사랑할 수 있지만 한참을 보고 있으면 작은 별들이 반짝여 오곤 해 우리 잡았던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있...

별자리 참솜(Chamsom)

한참을 뒤척이다가 텅 빈 하늘을 뒤적여 보곤 해 까만 하늘에 손 내밀면 어둠이라도 잡힐 듯해 있어 줘 넌 내 옆에 한 여름밤의 꿈같았던 그날의 그 노래를 흥얼거리네 그대 없는 이 밤하늘 별자리엔 별도 뜨질 않는 걸요 이젠 그대 없이 그댈 사랑할 수 있지만 한참을 보고 있으면 작은 별들이 반짝여 오곤 해 우리 잡았던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있을게...

별자리 올리버(OLIVER)

I think about you every morning 난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지난 밤 꿈의 널 기억해 I saw you when the stars are falling 밤 하늘에 가득 찬 저 별들 같은 내 사랑 my love my love 내 맘 속에 가득 한 네 웃는 얼굴 떠올라 my heart my heart 1 2 3 우리 별자리

별자리 OLIVER (올리버)

I think about you every morning 난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지난 밤 꿈의 널 기억해 I saw you when the stars are falling 밤 하늘에 가득 찬 저 별들 같은 내 사랑 my love my love 내 맘 속에 가득 한 네 웃는 얼굴 떠올라 my heart my heart 1 2 3 우리 별자리

별자리 참솜 (Chamsom)

한참을 뒤척이다가 텅 빈 하늘을 뒤적여 보곤 해 까만 하늘에 손 내밀면 어둠이라도 잡힐 듯해 있어 줘 넌 내 옆에 한 여름밤의 꿈같았던 그날의 그 노래를 흥얼거리네 그대 없는 이 밤하늘 별자리엔 별도 뜨질 않는 걸요 이젠 그대 없이 그댈 사랑할 수 있지만 한참을 보고 있으면 작은 별들이 반짝여 오곤 해 우리 잡았던 손을 놓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있을게...

별자리 이무진

같아 [00:35.70]우리는 어두운 하늘을 헤치며 [00:41.90]서로의 눈 속에 떠오른 작은 별 [00:48.30]몇 개인지 하나하나 세어보았죠 [01:00.00]별을 이어 네 얼굴을 그려보아요 [01:06.20]혹시 너도 같은 곳을 보고 있나요 [01:12.20]수많은 저 밤하늘 별들 속 환히 빛나 [01:18.70]내게만 보이는 너의 별자리

별자리 한음

밤하늘에 수놓아 있는 별들처럼 어두운 밤 그대를 밝게 비춰 주고 싶어요 빛을 따라 내게 와요 은하수를 건너 저 멀리 너와 나 쏟아지는 별똥별을 바라보아요 마주 잡은 손 꼭 잡아요 놓지 말아요 영원하길 바래요 Constellation 우리 둘만의 별자리가 되어 Starry night 끝나지 않을 이야기를 이대로 영원히 너만을 이대로 영원히 난 너만을 비...

별자리 shwnu

바람에 날린한송이의 꽃처럼너의 그 향긴떠내려 가빈자리만 남은 채괜찮아지워질거야별들 사이흐려진 기억들이 모여 점점 별이 하나씩 사라지듯이텅 빈 우주 같이너의 빈자린 별빛들만이 남아진한 기억 속에잊혀져가는어젯밤의 꿈 처럼그때의 우리사라져 가빈자리만 더 커진 채물들어가는 향기마저길 잃은 채로 흩어져손끝에 남던 느낌마저이제는 희미해져별이 하나씩 사라지듯이텅 ...

별자리 김열창

하늘을 덮고 얘기하자우리의 별자릴 찾기 위해너와 나의 자리가 없으면손에 쥔 연필로 그어버리자하늘을 맞대고 누워 덮는이불의 모양늘 꿈꿔왔던 대로우리 마음대로 이어보자눈을 떴을 때 내 손에 쥐어 있는그 연필색의 별자리가 그려져 있길다시 감을 때 내 눈앞에 있었던별을 이은 나의 선들이 사라져있길너가 잡을 자릴 비워둘까 해 어때맘에 안든다면 나의 그림을좀 지...

별자리 홈 (Home)

미안해내가 이것 밖에 되지 않아서어떻게 해야내가 날 견딜 수 있을까저 하늘의 별 중에가장 작은 별을 골라너에게 줄 수 있는나의 모든 것을 담아초라한 말 뿐이내가 건넬 수 있는 것그저 늘 네 맘이닿는 곳에 서 있기를수많은 저 별 중에가장 작은 별을 골라너에게 줄 수 있는나의 모든 것을 담아시간이 지날수록 어둠은 짙어져가고어두워진 하늘엔 작은 별들이 내리...

별자리 우승엽

기억나 우리가 처음 만난날처음보는 사람들사이 환하게 빛나던 너야이제야 말하지만 사실 난오빠라고 부르던 네가나보다 어려보이진 않았어그때부터 였을거야내 머릿속의 우주가선명해지기 시작하게된거야달빛담긴 술한잔나눠마시며 너와나둘이 하나가 되어 별들에 빛이 켜져하나 둘씩 우주의 추억이란 별들을모아 널 닮은 예쁜 별자릴 만들고싶어내 생에 가장 큰 선물,꿈같은 너라...

별자리 딥엔드

어스름한 안개가 걷히면인사하는 별처럼살며시 고갤 내밀고서 넌내 맘을 수놓았어잠시 스쳐갈한 여름밤 꿈은 아녔음 해보랏빛 구름 별들 사이에날 이끈 건 너뿐이야오래토록 내 맘에기억될 단 하나의 별자리가 되어줘밤공기가 선선하게 날간지럽히던 밤그 곳에 함께일 널 그려봐한땀씩 소중하게잠시 스쳐갈한 여름 밤 꿈은 아녔음 해보랏빛 구름 별들 사이에날 이끈 건 너뿐이...

별자리 H.Bin

보이니 저기 별자리 중에서 빛나는 별 하나 흐려지고 또 멀어진 사이를 비추던 별 하나 오 너의 맘에도 끝나지 않았더라면 난 멈추지 않고 별을 되찾아 수많은 사람 속을 지나치고 다시 run on 들리지 않는 밤의 거릴 따라 다시 run on 널 위해서 빛을 낼게 모험을 하듯 저 별 자릴 따라 다시 run on 고개를 들면 보이는 하늘에 박힌 저 별 하나 구름이

별자리 KIMIKAO

밤하늘을 보다가잊지 못할 그 별자리에우린 갇혔었나봐너와의 시간은 빨랐고이제는 추억이 되어서계속 간직했나봐아침이 되면 너와 나의 손길을계속 기억할거야미쳐 너를 잊지 못하게미쳐 나를 잊지 못하게계속 우리 함께 할 수 있기를니가 혼자인 시간과내가 했었던 너의 질문은많이 아쉬웠나봐날 위로해주던애써 웃어줬던내 맘이 무거워아침이 되면너와 나의 손길을계속 기억할거...

별자리 PEARL

Oh oh 저 빛을 보는 순간한눈에 멀어 보였어 내겐 oh my god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정상만을 바라보고숨이 가득 차오르면 챙겨야 할 걸 버리고가끔 후회를 할 때면 술로 나를 다시 달래요I want money more money 주머니 속 먼지난 겁이 많은 아이라서 과해져 버린 눈치I want money more money걱정이 나를 덮치지만모르는...

별자리 허현지 (hyON)

저 멀리 밤하늘에 반짝이던 그 별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별 어디로 떠나가 버렸나 저 빛나는 별들 중 하나일까 너와 나의 별을 이어볼까 우리의 자리는 영원할까 저 반짝임은 영원할까 또다시 까만 밤이 되어버리면 어쩌지 난 무서워 겁이 나 내게서 점점 멀어지는 저 별은 보이지 않는 점이 되었네 보이지 않는 점이 되었네

10cm 고추잠자리

어제는 내가 정말 미안해 오늘은 내가 더 잘해볼게 우리는 깊은 대화가 필요해 그러다 문득 고개를 돌려 너의 눈치를 살피다 보면 사실은 맘이 개운하지가 않아 알다가도 모르겠는 너의 마음이 뭔지 표정은 왜 그랬는지도 물어볼라면 (물어보면) 이해하기 힘든 웃음만 (웃음만) 솔직히 얘기를 해줘야 알지 우우우 이렇게 하면 너는 어떤지 저렇게 해야 니가 좋...

10cm 준(JUNE)

오늘의 하루가 널 힘들게 했다는 이유 너의 날씨가 먹구름이었다는 이유 넌 날카롭고 따끔하게 날 또 바라보네 우리의 거리는 몇 Cm일까? We gotta know How to love 가까운 거리에서 네 맘을 헤아리고 싶어 We gotta know How to love 애태우고 있으면 내가 나쁜 사람이었으면 해 아무 말도 없는 너를 보면 이번에도 나만 ...

니가 참 좋아 10cm/10cm

온종일 정신 없이 바쁘다가도 틈만 나면 니가 생각나 언제부터 내 안에 살았니 참 많이 웃게 돼 너 때문에 난 친구들 속에 너와 함께일 때면 조심스레 행복해지고 어쩌다가 니 옆에 앉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인 걸 어느새 너의 모든 것들이 편해지나 봐 부드러운 미소도 나지막한 목소리도 you 아직은 얘기할 수 없지만 나 있잖아 니가 정말 좋아 사랑이라 말...

아마도 10cm /10cm

오 어쩌다가 날이 밝아도 달라질게 없다는 진실은 여전하고 오 하루 종일 딴 생각하면 뜬 구름만 잡다가도 새벽을 맞이하네 우 오늘 같이 좋은 날에도 우 이 작은 방에 혼자 있는 다 해도 오오 매일 매일 버티다 보면 나에게도 돌아오려도 아마도 아마도 웃고 울고 참다가 보면 언제 가는 나아지려나 아마도 아마도 오 어쩌다가 거울을 보면 억지로 웃어봐도 얼굴...

쓰담쓰담 10cm/10cm

알고 있지 오늘따라 그대가 왜 이러는지 얼굴은 빨개지고 눈빛도 이상하고 집에 안가고 가만있어 오늘 같은 밤을 내내 기다렸어 투박한 내 두 손에 온몸을 맡겨줘요 할게 있어요 쓰담쓰담쓰담쓰담 쓰담쓰담쓰담다담 해볼까요 토닥토닥토닥토닥 토다닥디다리디독 해드릴까요 쓰잘데 없던 나의 손이 이런 용도일 줄이야 외로워 미칠 때마다 불러줘요 맙소사 그대 그대 나의 귓...

아메리카노 10cm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아메리카노 진해 진해 진해 어떻게 하노 시럽시럽싫어 빼고 주세요 빼고 주세요 예쁜 여자와 담배피고 차마실때 메뉴판이 복잡해서 못고를때 사글세내고 돈없을때 밥대신에 짜장면 먹고 후식으로 아메 아메 아...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10cm

사랑은 은하수 다방 문앞에서 만나 홍차와 냉커피를 마시며 매일 똑같은 노래를 듣다가 온다네 그대는 물에 젖지 않은 성냥개비 같죠 아무리 싫은 표정을 지어도 불타는 그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네 그대 나에게 무슨 말이라도 해주오 나는 찻잔에 무지개를 띄워주리 하루도 이틀도 사흘도 배겨낼 수가 없네 못살고 못죽고 그대없는 홍대 상수동 신촌 이대 이태원 ...

죽겠네 10cm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웃질 않아도 아름다와 바라만 봐도 너무 좋아 죽겠네 코를 골아도 듣기 좋아 냄새가 나도 향기로와 씻지 않아도 너무 빛이 나서 죽겠네 이러다 정말 미쳐 돌아 버리면 어쩌나 이러다 진짜 숨이 덜컥 멎으면 어쩌나 그대의 눈가에 눈곱이 내게는 It's so nice, so nice, so nice 그대의 스타킹 뜯어진 구멍도 It's...

그게 아니고 10cm

어두운 밤 골목길을 혼자 털레털레 오르다 지나가는 네 생각에 내가 눈물이 난 게 아니고 이부자리를 치우다 너의 양말 한 짝이 나와서 갈아 신던 그 모습이 내가 그리워져 운 게 아니고 보일러가 고장 나서 울지 책상 서랍을 비우다 니가 먹던 감기약을 보곤 환절기마다 아프던 니가 걱정돼서 운 게 아니고 선물 받았던 목도리 말라빠진 어깨에 두르고 늦은 밤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10cm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창문을 여니 바람소리가 드세요 사람들은 나를 보살펴주질 않어 잠들때 까진 날 떠나지 말아 줘요 꾸물거리는 저기 벌레를 잡아줘요 잡은 휴지는 꼭꼭 구겨 창문 밖에 던져 버려줘 오늘의 나는 절대 결코 강하지 않어 그냥 오늘 밤만 내게 안겨서 불러주는 자장 노랠 들을래 오늘 밤은 혼자 잠들기 무서워요 저 작은...

Good Night 10cm

오늘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고요하고도 거친 밤공기, 바람소리, 달빛에 너의 평화롭진 않았을 것 같은 어지럽고 탁한 긴긴 하루, 너의 새벽, 빈 창가 나쁜 기억에 아파하지 않았으면, 숱한 고민에 밤새우지 않았으면 Mmm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ht Mmm good night, good night, good nig...

새벽 4시 10cm

갈라진 창문 틈새에 스민 이상하리만치 따스한 그 겨울 밤 별빛을 아직 기억해 차가운 여관방 이불 속에 부끄러운 사랑의 자욱 하늘을 날았던 몸짓을 기억해 기억해 별이 쏟아진 다리 우리 야윈 손을 꼭 잡고 걸어가던 길을 걷다 마주한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바라보던 그 달, 그 밤, 그때에 나를 담은 작은 그림들이 지난 낭만의 꿈속에 어른이 된 나는 어지...

안아줘요 10cm

비오는 날 어느 그날 밤 같은 우산 아래 약속한 주기로 했던 거 잊었나요 힘이 들고 어지러운 날 내가 비틀비틀 거리면 주기로 했던 거 잊었나요 줘요 주세요 지금 달라니까요 줘요 주세요 그냥 달라니까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달라니까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줘요 안아달라니까요 출근부터 퇴근 때까지 나를 미워하는 상사의 싫은 소릴 줄창 들었...

Healing 10cm

누구나 어느 휴지통 장미꽃 내음 다시 흐르는 새로운 거리와 언덕을 고대하지 나 오늘 나의 두 손을 맞잡은 그대 사진 빗물이 흐르고 흐르다 얼굴에 번져오네 Healing Healing, Touching, for living Healing Healing, Touching, for living 또 다른 시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오늘 간밤의 통증을 버텨줄...

눈이 오네 10cm

눈이 오네 구름 같은 저만치 하얀 눈이 방울 져 창가를 지나 사람들과 사람들의 그림 같은 기억에 앉아 녹아가네 한해 전에 그대와 내가 눈을 맞던 거리마다에 숨겨 놓은 기억들이 광선처럼 나를 뚫고 들어와 더욱 아프게 해 지나간 마음은 지나간 그대로 그대와 나만의 아름다웠던 그 나날들이 나는 두려워져 녹아 없어질까 난 무서워 눈이 오네 저만치 하얀 눈이...

내 눈에만 보여 10cm

너의 목소리만 넘나 크게 들려 다른건 아무것도 안들리고 너의 눈동자만 넘나 크게 보여 아니 내가 정말 미친걸까 하루종일 너만 생각하다 보니 머리가 이상해진 것 같아 혹시 내가 너를 좋아하게 되버린걸까 아니 내가 그냥 미친걸까 너는 자꾸 이랬다 저랬다가 나를 흔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헷갈리게 만들고 자꾸만 보여 꿈속에서도 억지로 피하려고 해도 보여 어디...

봄이 좋냐?? 10cm

꽃이 언제 피는지 그딴 게 뭐가 중요한데 날씨가 언제 풀리는지 그딴 거 알면 뭐 할 건데 추울 땐 춥다고 붙어있고 더우면 덥다고 니네 진짜 이상해 너의 달콤한 남친은 사실 피시방을 더 가고 싶어하지 겁나 피곤하대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벛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 아무 문제 없는데 왜 나...

쓰담쓰담 10cm

알고 있지 오늘따라 그대가 왜 이러는지 얼굴은 빨개지고 눈빛도 이상하고 집에 안가고 가만있어 오늘 같은 밤을 내내 기다렸어 투박한 내 두 손에 온몸을 맡겨줘요 할게 있어요 쓰담쓰담쓰담쓰담 쓰담쓰담쓰담다담 해볼까요 토닥토닥토닥토-닥 토다닥디다리디독 해드릴까요 쓰잘데 없던 나의 손이 이런 용도일 줄이야 외로워 미칠 때마다 불러줘요 맙소사 그대 (그대) ...

열대야 10cm

우린 워낙 말이 없었지 괜히 서로 바라보다가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 지붕없는 너의 탄 탄불 쏟아지는 별을 태웠네 그대와 나의 뜨거운 이 밤 나는 조심스레 너의 이불을 덮고 귀를 기울이네 너의 조용한 밤을 익을데로 익은 우린 외로운 사람 터질듯한 그 상상과 그리고 다시 뜨거운 이 밤 너는 내게 기대지 않고 나는 너를 안지 못했던 그대와 나의...

10cm

살살살살 살살살살 흐르네 창문가에 부드러운 햇살이 살살살살 살살살살 거리네 그대와의 꿈결 같은 속삭임이 오늘 아침 새하얗게 밤이 녹아버렸나 눈부시게 밝은 빛이 쌓이네 살살살살 살살살살 부르네 창문가에 아침 바람 노래를 살살살살 살살살살 흔드네 그댈 보는 어지러운 내 마음을 알람소리 요란하게 울지만 그저 우린 일어날 줄 모르네 언제라도 그대 날아갈까...

10월의 날씨 10cm

?오늘의 날씨는 그리 맑지 않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 포근합니다 오늘의 날씨를 난 믿지 않지만 참 오랜만에 외출을 준비합니다 용기를 내 거리를 나와보니 괜히 나만 우울했나 봐 젖은 우산 같던 마음도 마를 것 같아 기분 좋은 남들처럼 아름답기만 한 하루가 이제 시작될 줄 알았는데 뜬금없이 구름이 몰려 또 한바탕 소나기를 뿌리고 우산 따위 있을 리 없지 ...

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10cm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창문을 여니 바람소리가 드세요 사람들은 나를 보살펴 주지 않어 잠들 때까지 날 떠나지 말아줘요 꾸물거리는 저기 벌레를 잡아줘요 잡은 휴지는 꼭꼭 구겨 창문 밖에 던져 버려줘 오늘의 나는 절대 결코 강하지 않어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겨서 불러주는 자장노래 들을래 오늘밤은 혼자 잠들기 무서워요 저기 작은 방에 무언가 있는...

Hey billy 10cm

hey Billy~ 사는게 힘이 들텐데 그만~ 어제는 나도 모르게 또 또또 무언가 봐버렸어~ hey Billy~ 아침이 멀은 어느 늦은밤~ 둘이서 나를 빼놓고 또 또또 무언가 하고있어 무더운 여름밤 지친 기색도 없이 옷가지 하나걸친것 없이 요상한 아픈소릴 내며 조금은 진지하게~ 나름 충격에 복잡해진 어린맘에 한밤을 지새우고 눈을 뜨고 빌리에게 어...

스토커 10cm

?나도 알아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난 못났고 별 볼 일 없지 그 애가 나를 부끄러워 한다는 게 슬프지만 내가 뭐라고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 수 없지만 할 말 없는걸 난 안경 쓴 샌님이니까 내가 이렇게 사랑하는데 이렇게 원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바라만 보는데도 내가 그렇게 불편할까요 내가 나쁜 걸까요 아마도 내...

kingstar 10cm

커다란 젖은 눈동자 붉게 흩어진 입술 터질듯한 가슴 뛰어 두 눈을 돌린 곳 그대의 스타킹 만지고 싶은 향기 새 빨간 구두 소리에 또 다시 눈에 요염히 드러난 허벅지와 튿어진 스타킹 살갗이 드러날수록 환상은 짙어가고 감각은 핀처럼 날카로와 전등이 깜박거리고 천장이 무너질 때 나는 발끝까지 저려하네 치마를 추스리고 옷깃을 여미어봐도 당최 가라앉지 않...

Rebirth 10cm

너를 생각하는 마음 너를 미워하는 마음 굳어져 있던 모든 마음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알아차리지도 못하게 얼음이 다시 녹아 내리듯 떠오르네 저 깊은 바다에 어느덧 수면위로 살아나는 이 마음을 보면 누구든 행복하겠지 너를 기대하는 마음 너를 밀어내는 마음 굳어져 있던 모든 마음이 용서하지 않았는데 알아차리지도 못하게 낙엽이 지고 꽃을 피우듯 떠오르네 저 깊...

우정, 그 씁쓸함에 대하여 10cm

하루가 멀다하고 삼겹살을 꾼다네 하루가 멀다하고 탕수육을 시키네 내 방안에 고기 냄새 진동하게 매일 파티를 여네 하루가 멀다하고 모범택시를 타네 하루가 멀다하고 여자친굴 바꾸네 내 머리 속 허영심이 진동하게 매일 밤 나는 파티를 여네 오늘도 이대로 다할 수 있는 우우우~우우우~예 니가 돈만 갚으면 우우우~우우우~예 우우노 니가 돈만갚으면 하루가...

Fine thank you and you? 10cm

너의 얘길 들었어 너는 벌써 30평에 사는구나 난 매일 라면만 먹어 나이를 먹어도 입맛이 안 변해 I\'m fine thank you thank you and you 우리 옛날에 사랑을 했다니 우스워 좋은 차를 샀더라 네가 버릇처럼 말한 비싼 차 나도 운전을 배워 이리도 어려운 건지 모르고 I\'m fine thank you thank you a...

사랑은은하수다방에서 10cm

사랑은 은하수 다방 문 앞에서 만나 홍차와 냉커피를 마시며 매일 똑같은 노래를 듣다가 온다네 그대는 물에 젖지 않은 성냥개비 같아 아무리 싫은 표정 지어도 불타는 그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네 그대 나에게 무슨 말이라도 해주오 나는 찻잔에 무지개를 띄워주리 하루도 이틀도 사흘도 배겨낼 수가 없네 못살고 못 죽고 그대 없는 홍대 상수동 신촌 이대 이...

Fine Thank You And You 10cm

?너의 얘길 들었어 너는 벌써 30평에 사는구나 난 매일 라면만 먹어 나이를 먹어도 입맛이 안 변해 I\'m fine thank you thank you and you 우리 옛날에 사랑을 했다니 우스워 좋은 차를 샀더라 네가 버릇처럼 말한 비싼 차 나도 운전을 배워 이리도 어려운 건지 모르고 I\'m fine thank you thank you and...

beautiful moon 10cm

달빛 가득한 밤이 지나 새벽녘이 밝아오누나 취한 길바닥에 엎드려 저 달 무심히 흔들어 아침이 밝아오나 아니면 저녁일까 마치 어제와 같은 새로운 달을 만나듯 하늘이 무너지네 세상이 멸망하네 너의 그 은근한 몰락에 건배를 오오오 Some beautiful day Some beautiful life 새까만 하늘에 내 손톱 만하게 Some beauti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