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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 KONTRAJELLY (콘트라젤리)

삼십년 만 지나면상자 만한 개미를키우게 될 지도팔십년 만 지나면모기가 한 마리도남지 않게 될지도모퉁이를 돌다가 끔찍한 얼굴을마주치게 될지도 안경점을 지나면콧대에 걸친 게 너무 비싸질 지도우리집에 오면놀다가 깜빡해서가방을 두고서 가게 되고에펠탑에 간다면정말 좋을 것 같은데사진기를 두고서 가게 되고여섯 시에 차 타고 돌아가는 길에어쩐지 나보다 너를 소중히...

산딸기 KONTRAJELLY (콘트라젤리)

무지개 문을 아직 찾지 못 했어 열쇠 없는 당신의 문 앞을 지날 때 깨닫게 된 건 아주 금방 잊어서 수만 번씩 깜박했던 숙제를 잊었어 숙제를 잊었어 아직 찾지 못 했어 숙제를 잊었어 말이 없어도 마음만 있으면 인형 같은 건 얼마든지 사랑할 텐데 속이려 해도 어찌 알고 왔는지 굳게 닫힌 마음인데 어찌 여는지 숙제를 잊었어 아직 찾지 못 했어 숙제를 잊었어

광과민성 KONTRAJELLY (콘트라젤리)

반 쯤만 기억나는 노래를 크게 부르며 항상 이 낯선 곳으로 걷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참 이상하지 않니 자꾸 바뀌는 마음이 오늘만큼은 단호히 다 저질러 버렸었지 꿈에서는 망설임 없이 다 저질러 버렸었지 오늘만큼은 단호히 다 저질러 버렸었지 꿈에서는 망설임 없이

유랑기 KONTRAJELLY (콘트라젤리)

온종일 떠올려 봤는데 긴 여름 동안에 햇빛 내리쬐어도 축축한 날들을 켜질지 모를 난로와 바람 새는 창문이 이 병을 몰아낼 거야 우리를 기억할 거야 마음껏 떠돌게 된다면 헤매이길 끝이 없고 아무짝에 쓸모없는 지도는 강물에 던졌어 바람에 날렸어 다시는 찾지 않게 다시는 빛을 볼 수 없게 낮도 밤도 그 무엇이든 다 줘 겨울 여름 온 세상에 갇혀 온 세상에 ...

방울뱀의꼬리 (Ahn Maru Remix) KONTRAJELLY (콘트라젤리)

온종일 빼앗긴 마음을 담아 두오

하이드앤드씨크 KONTRAJELLY (콘트라젤리)

대교를 건너는 동안 아무도 모르는 시간 전등이 밝게 켜졌고 강물 따라 흘러가네 종점에서 종점으로 이 여행은 끝이 없고 절대 밝아지지 않을 굴 안으로 점점 걸어 몸과 마음이 필요해 폭발물이 그 속에 사흘 밤을 지낸 뒤에 다시 여기를 떠나야지 종점에서 종점으로 이 여행은 끝이 없고 절대 밝아지지 않을 어둠으로 점점 걸어

꽃신 KONTRAJELLY (콘트라젤리)

한낮을 비추는햇살이 이리도 밝은데두꺼운 그늘 밑숨바꼭질을 하자네그대는 꽃신을 신고찬란한 걸음걸이로조그만 발자국 남겨단숨에 들키고 말아커텐 뒤로 숨어서책상 밑으로 숨어서서로를 그 누구보다잘 안다고 느끼게안개 속에서 만날 때앞을 가리고 만날 때눈동자 마주쳐도어긋나는 것은 마음한낮을 비추는햇살이 이리도 밝은데두꺼운 그늘 밑숨바꼭질을 하자네그대는 꽃신을 신고...

미사여구뿐 KONTRAJELLY (콘트라젤리)

좁은 틈 사이 나무 향기가 아직도 흥건히 책갈피에는 노랗게 물든 자그마한 잎사귀 만약에 누가 직물로 만든 바구니 깊은 데에 수저 묶음과 사기그릇을 알지는 않겠지 만약에 누가 우산도 없이 이곳을 오르면 눈이 부시게 검은 마음이 옥죄어 오겠지 색깔이 없고 모양이 없는 바구니 깊은 데에 손에 닿는 것은 바닥뿐이고 허탈히 웃겠지

물방울 KONTRAJELLY (콘트라젤리)

이웃집 철이는계란 요리를 하고여섯 시면 다들모이기로 했다네원숭이 엉덩이는앉을 데가 없고서 있기도 조금 그래서아무 데나 앉았네창문 밖에서는무궁화가 지고건너편 집 불빛이하나둘씩 켜진다네자꾸 마시다가맛이 가버리면달빛을 받으며집에 가면 된다네태풍이 끝나고 칠월이 온다면이곳에는 먼지만 쌓여가겠지어디에 앉아도 차가워 떨겠지휴일이 헛되이 지나가겠지기다릴 사람이 아...

비국민 KONTRAJELLY (콘트라젤리)

한번은 돌아오던 길에 골목을 잘못 들었고눈 앞이 온통 기시감으로 가득 차 흐릿해졌어점과 선 면이 모두 흩어져 제자리를 잃었고지나온 발자국 찾으려 해도 온데간데없었어쉽게 수정이 불가한안 좋은 소문뿐이야이대로 잊게 된다면내가 누구인지마저푸르렀던 하늘이 금세 어두워지고빠져나온 거리는 아무 데도 없었네한번은 돌아오던 길에 골목을 잘못 들었고눈 앞이 온통 기시...

루이지애나 KONTRAJELLY (콘트라젤리)

두 사람이 가방 안에 기침약을 들고 집에 간다간다편지함에 편지 없고 날이 천천히 밝아온다온다검표원에게 윙크를 날려요흔들흔들 급행열차를 멈추지 마세요멈추지 마세요작은 조명이 비출 때 색종이와 나뭇잎이 흘러흘러같거나 비슷한 것들이 눈높이를 계속해서 가려가려정반대 편에는 언제나 틀리는무서운 방정식을 내려 주세요정반대 편에는 언제나 틀리는무서운 방정식을 내려...

무엇 KONTRAJELLY (콘트라젤리)

너의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참 동안이 즐거웠었네 어렵지 모든 게 한 발짝 나아가려면 어색해 모든 게 나아가려면 나아가려면 너의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참 동안이 즐거웠었네 어렵지 모든 게 어색해 모든 게 나아가려면 나아가려면 너의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한참 동안이 즐거웠었네

고장난돈 KONTRAJELLY (콘트라젤리)

조심하세요작은 섬에서길 잃은 호랑나비를노를 저어요뒤따라와요그들은 누구일까요지게차 뒤에박스와 박스그 뒤에 박스와 박스이 시간에도철문을 열면많이는 늦지 않겠네아주 크다고 했어요또, 아주 많다고 했어요그들은 검은 차에서 내려서자기들 돈을 세어서 나누고커다란 자루 입구를 열고서남은 것 하나도 없이 챙겼지요조심하세요작은 섬에서길 잃은 호랑나비를노를 저어요뒤따라...

무궁화바다 KONTRAJELLY (콘트라젤리)

눈코 입이 무겁지 않아알람을 기다리며 뜬눈으로눈코 입이 무겁지 않아알람을 기다리며 뜬눈으로우아,누가 그 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우아,아마도 생각을 했겠지 확실히차디찬 밤 차디찬 물마음 감추며 잊으려 했지만차디찬 밤 차디찬 물마음 감추며 잊으려 했지만우아,아니라 하면 할수록 기가 되고우아,얄팍한 평정심 유지할 수 없네우아,누가 그 생각을 했는지는 몰라도우...

ALLERGY (Merry Xmas Ver.) KONTRAJELLY (콘트라젤리)

Oh. no. 누가 그 말을 했지?가려움을 멈출 줄 모르는 코알러지를 말리지를 못 하겠어알러지는 못 참겠어Oh. no. 이 앞에 서면 왜인지참으려 해도 못 참는 말이 생겨알러지 알러지가 있어가까이 가고 싶은데에취 에취 샴고양이를 기르지 말았어야 했는데이미 우리는 서로가 없는 하루를 생각조차 할 수가 없어에취 에취 샴고양이를 기르지 말았어야 했는데이미 ...

모든 밤은 사라지고 KONTRAJELLY (콘트라젤리)

모든 밤은 사라지고긴긴 낮잠만이 남아있네모든 밤은 사라지고긴긴 낮잠만이 남아있네모든 밤은 사라지고긴긴 낮잠만이 남아있네모든 밤은 사라지고긴긴 낮잠만이 남아있네모든 것이 하얗게 새하얗게사라져간다네꿈속으로모든 밤은 사라지고긴긴 낮잠만이 남아있네모든 밤은 사라지고긴긴 낮잠만이 남아있네모든 것이 하얗게 새하얗게사라져간다네모든 것이 하얗게 새하얗게사라져간다네모...

알레르기 KONTRAJELLY (콘트라젤리)

Oh. no. 누가 그 말을 했지?가려움을 멈출 줄 모르는 코알러지를 말리지를 못 하겠어알러지는 못 참겠어Oh. no. 이 앞에 서면 왜인지참으려 해도 못 참는 말이 생겨알러지 알러지가 있어가까이 가고 싶은데에취 에취 샴고양이를 기르지 말았어야 했는데이미 우리는 서로가 없는 하루를 생각조차 할 수가 없어에취 에취 샴고양이를 기르지 말았어야 했는데이미 ...

철문 청요일

삼십년 만 지나면상자 만한 개미를키우게 될 지도팔십년 만 지나면모기가 한 마리도남지 않게 될지도모퉁이를 돌다가 끔찍한 얼굴을마주치게 될지도 안경점을 지나면콧대에 걸친 게 너무 비싸질 지도우리집에 오면놀다가 깜빡해서가방을 두고서 가게 되고에펠탑에 간다면정말 좋을 것 같은데사진기를 두고서 가게 되고여섯 시에 차 타고 돌아가는 길에어쩐지 나보다 너를소중히 ...

locked up aca. Street Baby

베이지 디키즈 바지 위에 흰티 위에 묻은 얼룩 분홍색갈 아냐 김치 Ye 매주 판사는 내게 말했지 im guilty 나가라고 손찌검을 해, 마치 ET 주황색 죄수복 그 위 hygiene kit 철문 안에 철 변기 그 위에 철 sink 철문 안에 철 변기 그 위에 철 sink 철문 안에 철 변기 그 위에 철 sink And bed too

꽃다지 2 노동자문예창작단

꽃다지 2 (최준 작사,윤민석 작곡) 1.쓰라린 기억을 지우며 가자 창살밖 그리운 하늘을 보며 다시서는 사람들 눈에 보이고 투쟁의 그모습 선연하여라 부끄런 기억을 곱씹어가자 쓰러져 잠든가슴 모두 일으켜 녹슨 철문 부수고 기쁘게 맞을 동지의 그모습 선연하여라 차가운 창살 안에 내 비록 갖혔어도 내온몸의 핏줄을 주마 붉은 핏줄 너에게 주마 아

쉰 밥과 우산 하나 문진오

어느 날 지하 연습실 철문 앞에 놓인 쉰 밥과 우산 하나 삶의 계단 한 켠이나마 붙들어 봤지만 자꾸만 미끄러져 어두운 이 곳에 몸을 누이네 나 삶을 죽이지 못해 눈 빛 흐려지네 추운 겨울 녹일 봄 볕은 언제 오려나 내 몸 녹일 햇볕 한 줌 갖지 못해 찾아 내려온 지하 계단 끝내 놓지 못할 삶의 그늘 한 구석 한 사람의 전 재산 쉰 밥과 우산

드라큘라는 락커였다 (Song By 지하용) 미다음

하는 거였어 큰돈을 원한 것도 좋은 애인 원한 것도 아니었지 단 한번도) 햇빛 없는 컴컴한 나의 지하실에서(피 같은) 몇 년을 고민한(피 같은) 피 같은 음악(피 같은 음악) 이 고단의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말야 희망이 된다면 말 야 하지만 내 앞에 가로놓인 세상의 벽은 너무나 높아 기어오르다 지치고 마네 내 앞에 닫쳐진 차가운 철문

드라큘라는 락커였다 (Feat. 지하용) 미다음

거였어 큰돈을 원한 것도 좋은 애인 원한 것도 아니었지 단 한번도) 햇빛 없는 컴컴한 나의 지하실에서(피 같은) 몇 년을 고민한(피 같은) 피 같은 음악(피 같은 음악) 이 고단의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말야 희망이 된다면 말 야 하지만 내 앞에 가로놓인 세상의 벽은 너무나 높아 기어오르다 지치고 마네 내 앞에 닫쳐진 차가운 철문

Turn Over 디에스 외 2명

내 가슴에 문을 열어젖혀 나아갈 길 없는 저 끝 향해 달리면 굳게 닫힌 철문 저 너머엔 나와 같은 얼굴을 한 괴물이 숨어 있어 거울에 닿아 차가워진 손끝 빗장 걸어 숨긴 그림자는 아마도 흉측하게 일그러진 그래 녹슨 자기합리 돌아보면 어지러운 평행선 위에서 이어지는 제로섬 게임을 앞에 선 자 절대로 뒤를 돌아 볼 수 없다 혼자 빼앗고

epitaph King Crimson

운명의 철문 사이로 시간의 씨앗이 뿌려지고 아는 자와 알려진 자들에 의해서 물이 뿌려집니다. 아무도 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 지식이란 죽은 친구와 같습니다. 내가 보기에 모든 인간들의 운명은 바보들의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블랙 아일랜드 하얀 곰 하푸

이 비릿한 철문 뒤에서 희미하게 아빠의 냄새가 나.” 끼익 “아빠? 이건 하푸 목소리인데… “아빠!” “하푸야! 네가 어떻게 여기까지…” “당연히 아빠를 찾으러 왔죠! 아빠가 돌아오지 않아서 얼마나 걱정했다구요…” “미안하구나 하푸야… 거대한 물고기를 선물해준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못 지켰구나.”

이스카리옷 xaoil (451)

그의 피붙이를 두 번씩이나 철문 너머로 보낸 기분이 과연 어떨지. 긁히거나 또 넘어지더라도 잡아줄 거라 믿었는데. “대운아, 아빠가 요새 많이 힘들어해.” 내 하느님이 그들의 미소라면 난 유다가 된 걸까. ‘그 모든 게 아버지의 말씀대로야.’ 은전 서른 닢은 삼십짜리 심리검사에. 난 아직 내 정신조차 온전히 못 건사해.

멜로디 랩은 꺼져 Zyu (쥬)

그게 싫어 내 목소리가 안 나와서는 아니고 멜로디 랩은 꺼져 난 그게 싫어 내 목소리가 안 나와서는 아니고 멜로디 랩은 꺼져 난 그게 싫어 내 목소리가 안 나와서는 아니고 멜로디 랩은 꺼져 난 그게 싫어 내 목소리가 안 나와서는 아니고 고독이란 무엇일까 13층 병실 독방에 갇혀 아래를 내려다 볼 때 처음으로 느껴본 낮설은 감정 외로움이 나를 만져 굳게 닫힌 철문

블랙 아일랜드의 진실 하얀 곰 하푸

“어딘가 숨을 곳이… 저기 철문 뒤에 숨어!” 끼익 “하푸야! 조용히 있어야 한다. 들키면 다시 철장에 갇히게 될 거야…” “알겠어요…” 위잉 “위로 올라가고 있어요! 대체 어디로 가는 거죠??” “하푸야 걱정 하지 마! 아빠 옆에 꼭 붙어 있어!” 띵 “여긴 어디지?” “하푸야 조심하렴.” “알겠어요.” 꾸깃 “녹지 않는 얼음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