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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각류, 네안데르탈 그리고 시인 (ft.IGNITO) Praying D the Hardcorean

떠 보니 그 괴물은 가족과 친구였지 verse3 검고 푸른 것, 몸에 붉게 두른 건 저주를 부르던 꼽추는 한껏 더 등이 굽은 척 여전히 숨이 붙은 건 내 삶을 짓누르던 구르던 바위가 남긴 장엄한 머리 위 큰 물음표 수각류로 남아서 별을 마주했던 이와 인류와의 경쟁 후 멸종 당한 원시인 차디찼던 비와 살에는 바람 지나 먼 길 떠나왔지만 내 이름은 여전해 시인

Pick (ft.IGNITO) Ztash (지타쉬)

여전히 쌀쌀한 바람이 창에 세차게 부딪힐 때담요를 덮고 난로를 피워 몸에 바짝 기대그 온기가 공간을 온전히 채우지는 못해도아늑함에 의지해 무거운 몸을 움직이네책상 위 쌓인 것들은 몇 해가 바뀌어서먼지로 덮이고 남겨 놓은 글자들 또한 가려져하고픈 말이 다 못 담겨도 예정에 맞춰서이 계절의 마지막 언저리까지는 끝마쳐줘얇아진 끈을 붙잡고 이끌어왔던 열망은장...

시인 드문

힘든 그대에게 쉼표를 그려줄게요 그대의 삶을 한번 적어봐요 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 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 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 그리고 늘 시가 있어요 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별이 있어요 그대의 시는 오늘도 안녕하신가요 그대의 시가 너무 밝거나 어두워도 돼요 그것도 그대의 시 한 구절이니까 그대의 일상 속에는 늘 밤이 있어요

네안데르탈 (Feat. Minos, Justhis) P-Type

남기는 행위 혹은 형제 자매를 만났다 하면 다 위버멘쉬였기 때문인 걸까 아무도 공감 못할 공간 속의 혼란 모두가 평온하길 바라지만 태풍 눈 안까지 도달하기엔 인간은 나약하기에 총을 건넨 악마와 신을 헷갈리네 친구들아 진짜 전쟁은 조용하지 우린 경쟁의 불씨를 땡겨와 일개미들이 평생 회전할 띠 위에 심고 뿌리가 내리면 무너질 때 꽃 피는 네안데르탈

네안데르탈 (Feat. Minos, Justhis) 피타입

남기는 행위 혹은 형제 자매를 만났다 하면 다 위버멘쉬였기 때문인 걸까 아무도 공감 못할 공간 속의 혼란 모두가 평온하길 바라지만 태풍 눈 안까지 도달하기엔 인간은 나약하기에 총을 건넨 악마와 신을 헷갈리네 친구들아 진짜 전쟁은 조용하지 우린 경쟁의 불씨를 땡겨와 일개미들이 평생 회전할 띠 위에 심고 뿌리가 내리면 무너질 때 꽃 피는 네안데르탈

네안데르탈 (Feat. Minos, Justhis) 피타입 (P-TYPE)

보고 자란 게 체온 남기는 행위 혹은 형제 자매를 만났다 하면 다 위버멘쉬였기 때문인 걸까 아무도 공감 못할 공간 속의 혼란 모두가 평온하길 바라지만 태풍 눈 안까지 도달하기엔 인간은 나약하기에 총을 건넨 악마와 신을 헷갈리네 친구들아 진짜 전쟁은 조용하지 우린 경쟁의 불씨를 땡겨와 일개미들이 평생 회전할 띠 위에 심고 뿌리가 내리면 무너질 때 꽃 피는 네안데르탈

Livin a Life (ft.IGNITO) B.EVER

여전히 쌀쌀한 바람이 창에 세차게 부딪힐 때담요를 덮고 난로를 피워 몸에 바짝 기대그 온기가 공간을 온전히 채우지는 못해도아늑함에 의지해 무거운 몸을 움직이네책상 위 쌓인 것들은 몇 해가 바뀌어서먼지로 덮이고 남겨 놓은 글자들 또한 가려져하고픈 말이 다 못 담겨도 예정에 맞춰서이 계절의 마지막 언저리까지는 끝마쳐줘얇아진 끈을 붙잡고 이끌어왔던 열망은장...

피아노 (시인: 로렌스) M.Anderson

♠ Piano -D. H.

사투리 (시인: 박목월) 이선영

그리고 오디가 샛까만 뽕나무를 사랑했다. 혹은 울타리 섶에 피는 이슬마꽃 같은 것을…… 그런 것은 나무나 하늘이나 꽃이기보다 내 고장의 그 사투리라 싶었다. 참말로 경상도사투리에는 약간 풀냄새가 난다. 약간 이슬냄새가 난다. 그리고 입안에 마르는 黃土흙 타는 냄새가 난다.

애가 (시인: 프란시스잠) 박일

-난 네가 참 좋아' 그리고 나는 말했다. -난 네가 참 좋아' -여름은 갔어' 너는 말했다. -가을이 왔어' 나는 답했다. 그리고 난 뒤 우리의 말은 처음처럼 비슷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에 너는 말했다. -사랑아, 네가 좋아' 해맑고 숭고한 가을날의 화려한 저녁빛을 받으며 그 말에 나는 말했다. -다시 한번 말하렴'

웃은죄 (시인: 김동환) 김수희

물 한 모금 달라기 샘물 떠주고 그리고 인사하기 웃고 받았지요. 평양성에 해 안뜬대두 난 모르오. 웃은 죄 밖에

시인 백창우

강물이듯 구름이듯 다시 떠나가는 이여 나무이듯 바람이듯 되살아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여 바라보는 몇마리 새는 저만치 접어두고 돌아보고 돌아보며 묵묵히 가는 이여 별이든 달이든 꺼지지 않는 이여 저혼자 재가 되고 또 불이 되는 이여 걸어도 걸어도 못다 걸을 세상길을 새벽이면 일어나 다시 걸어가는 이...

시인 이솔로몬

당신은 날 보며 웃고 있지만 난 말도 못해요 누가 풀을 붙인 듯 꼭 다문 입술은 말라만 가요 애가 타게 당신을 그리다 못다 핀 마음들은 시가 되었죠 서툰 내 사랑은 초라하지만 난 밤에 물든 시인이 돼요 나는 당신이란 바다를 떠다니는 배 파도에 밀려가도 좋아요 밤이 밝혀 놓은 달빛과 별의 지도가 날 당신께 인도할 테니 당신을 나보다 사랑하지만 그...

시인 김진예

한잔 들이키고서 연과 헤어진 사람아무슨 말을 듣고싶어 그리 울어댔는가그런 삶을 포기하고 죽어버릴 힘마저더 이상 지쳐 난 여력이 없다아무 감정없는데 나를 걱정하는구나무슨 말들이 나를 이렇게 무디게 했나꿈에 나온 네 웃음은 변하지도 않아서다만 난 몹시도 추해졌구나항상 그래왔듯이 나의 환상 속에 살아어떤 말들도 더 이상 나와 상관없잖아내 스스로의 손으로 모...

시인 Baesuyong (배수용)

삶이 쉬워지니 내 자신이 싫어져너를 생각하니 내 가슴이 미어져나의 꿈을 숨겨 영원해진 기억으로나는 시인이야 너의 이야기를 빌려 써 나의 춤은 너의 숨결로 긴 호흡으로 우물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로한때 우린 클럽에서 뜨거운 키스를 가끔 실없는 말로 너에게 비수를음악에서 나를 찾어내가 없어도 나를 가져내가 곡을 쓰면 너는 나를 봐줘세상에서 가장 야한 생...

시인 진채밴드

나는 시를 쓸 줄 모르지만가령 이렇게 시작하고 싶다평생 아침이 제일 쓸쓸하다고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빠져나가는게 그렇게 힘들다시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나는 한낮으로 가려고오늘 아침에도 갑옷을 입는다쇠 단추를 채우고 쇠 지퍼를 올리고 시인을 갑옷 속에 숨긴다비내리는 저녁이 오면 그리운 그대에게 가서모시 식탁보가 깔린 식탁 위에서 가시 많은 생선으로 눕는다...

삶 (시인: 푸시킨) 최응찬

설음의 날을 참고 견디면 머지 않아 기쁨의 날이 오리니 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 그리고 지나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는 것이리니···

서시 (시인: 윤동주) 김세한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추억 (시인: 바이런) 김세한

희망 그리고 기쁨이여 안녕! 내 이제 또 하나 잊을 길이 없을까. 추억을!

추억 (시인: 바이런) 박은숙

사랑, 희망 그리고 기쁨이여 안녕! 내 이제 또 하나 잊을 길이 없을까, 추억을!

그리움이란 (시인: 릴케) 김수희

그리고 산다는 것은 이런 것. 온갖 때 가운데서도 더없이 외로운 순간이 어제 하루를 뚫고 솟아오를 때까지 다른 자매들과는 또 다르게 미소를 머금고 영원을 맞아 침묵하고 마는 것.

방랑 (시인: 헤세) 이선영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그리고 바람은 또 끊임없이 불어 가리라.

기도 (시인: 조지훈) 정경애

♥ 기 도(祈禱) ~^* -조지훈 詩 -항상 나의 옆에 있는 그림자 그리고 전연(全然) 나의 옆에는 없는 그림자- 무너져 가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쓰러지려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얼마나 많은 시간속에 새겨진 모습 입니까? 찢어 질 심장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낙화 (시인: 이형기) 송도영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낙화 (시인: 이형기)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속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가을날 (시인: 릴케) 배한성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 후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러이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가지않은 길 (시인: 프로스트) 정경애

향하는 두 갈래의 길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아쉽게도 내가 갈 수 있는 길은 하나 And be one traveller, long I stood 여행자의 마음으로 한참을 서서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관목들 사이로 구부러진 그 길을 to where it bent in the

자화상 (시인: 윤동주) 박원웅

★*…자 화 상 -윤 동 주 시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시용성 (시인: 바이런) J. Stewart

On The Cstle Of Chillon -Lord Byron Eternal Spirit of the Chainless Mind! Brightest in dungeons, Liberty!

낙화 (시인: 이형기) 고은정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속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고엽 (시인: 프레베즈) 송도영

그리고 헤어지는 연인들의 모래에 남긴 발자취를 물결이 지운다.

동심가 (시인: 이중원)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범을 보고 개 그리고 봉을 보고 닭 그린가. 문명개화(文明開化) 하려 하면 실상 일이 제일 이라. 못의 고기 부러 말고 그물 맺어 잡아 보세. 그물 맺기 어려우랴. 동심결(同心結)로 맺어 보세.

고향소식 (시인: 박재삼) 황원

그리고 조금 내려와서 팔포(八浦) 윗동네 모퉁이 혼자 늙으면 술장사하던 사량(蛇梁)섬 창권(昌權)이 시모, 노상 동백기름을 바르던 아, 그분 말이라, 바람같이 떴다고? 하기야 사람 소식이야 들어 무얼 하나, 끝내는 흐르고 가고 하게 마련인 것을....

But It's Better If You Do (Album Version) Panic! At The Disco

I'm of consenting age To be forgetting you in a cabaret Somewhere downtown where a burlesque queen May even ask my name As she sheds her skin on stage I'm seated and sweating to a dance song on the

But It's Better If You Do (Live In Chicago) Panic! At The Disco

Now I'm of consenting age To be forgetting you in a cabaret Somewhere downtown where a burlesque queen May even ask my name As she sheds her skin on stage I'm seated and sweating to a dance song on the

풀잎 (시인: 휘트먼) 이선영

그리고 여기에 그 어머니의 무릎이 있다. 이 풀은 늙은 어머니들의 희 머리로부터 나온 것 치고는 너무도 검으니. 노인의 빛 바랜 수염보다도 검고. 연분홍 입천장에서 나온 것으로 치더라도 너무나 검다. 아. 나는 결국 그 숱한 발언 들을 이해하나니. 그 발언들이 아무런 뜻 없이 입천장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또한 알고 있는 것이다.

동심가 (시인: 이중원) 고은정

범을 보고 개 그리고 봉을 보고 닭 그린가. 문명개화(文明開化) 하려 하면 실상 일이 제일 이라. 못의 고기 부러 말고 그물 맺어 잡아 보세. 그물 맺기 어려우랴. 동심결(同心結)로 맺어 보세. ♠ 이중원 경기도 양주 출생. 1896년 5월 26일자 <독립신문>에 <독립가>를 기고 함.

체념 (시인: 김달진) 박일

먼 하늘가에만 귀 기울이며 홀로 정열의 등불을 다루는 가등을 내세워 사랑에 애타는 시인의 고독한 심정을 그리고 있다.

여행에의 초대 (시인: 보들레르) 박은숙

거기선, 일체가 질서와 아름다움, 호화로움, 고요함과 그리고 쾌락뿐. 오랜 세월에 닦여 윤나는 가구들이 우리 방을 장식하리. 가장 희귀한 꽃들 은은한 용연향에 그들 향기 뒤섞고, 호화로운 천장, 깊은 거울들, 동양의 찬란함이여, 거기선 일체가 영혼에게 은밀히 그 감미로운 모어(母語)를 말하리라.

여행에의 초대 (시인: 보를레르) 박은숙

거기선, 일체가 질서와 아름다움, 호화로움, 고요함과 그리고 쾌락뿐. 오랜 세월에 닦여 윤나는 가구들이 우리 방을 장식하리. 가장 희귀한 꽃들 은은한 용연향에 그들 향기 뒤섞고, 호화로운 천장, 깊은 거울들, 동양의 찬란함이여, 거기선 일체가 영혼에게 은밀히 그 감미로운 모어(母語)를 말하리라.

황혼 (시인: 이육사) 정희선

그리고 네 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게 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다오. 저 - 십이월 성좌의 반짝이는 별들에게도 종소리 저문 산림 속 그윽한 수녀들에게도 시멘트 장판 위 그 많은 수인들에게도 의지가지 없는 그들의 심장이 얼마나 떨고 있는가.

애가 (시인: 프란시스 잠) 김세한

-난 네가 참 좋아“ 그리고 나는 말했다 -난 네가 더 좋아“ -여름은 갔어“ 너는 말했다. -가을이 왔어“ 나는 답했다. 그리고 난 뒤 우리의 말은 처음처럼 비슷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에 너는 말했다. -사랑아. 네가 좋아“ 메 맑고 숭고한 가을날의 화려한 저녁빛을 받으며 그 말에 나는 말했다. -다시 한번 말하렴“

동경 (시인: 괴테) 박일

그리고 산과 성벽을 돌며 날개를 펄럭인다. 저 아래 그 사람이 있다. 나는 그쪽을 살펴본다. 저기 그 사람이 거닐어 온다. 나는 노래하는 새. 무성한 숲으로 급히 날아간다. 그 사람은 멈춰 서서 귀를 기울여 혼자 미소 지으며 생각한다. 저렇게 귀엽게 노래하고 있다.

화살과 노래 (시인: 롱펠로우) M.Anderson

The Arrow And Song -H. W. Longfellow I shot an arrow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so swiftly it flew, the sight Could not follow it in its flight.

황무지 (시인: 엘리어르) 이선영

사촌이 말하기를 마리, 마리 꼭 붙들어, 그리고 함께 미끄러져 내렸지요. 산 속에 있으면 느긋해지지요. 밤에는 대개 책을 읽고, 겨울에는 남쪽에 가지요. 이 시는 1)죽은 자의 매장 2)체스 놀이 3)불의 설교 4)익사 5)천둥의 말로 구성된 전문 중 1)장의 서두에 해당 되는 부분이다.

자주 보는 꿈 (시인: 베를렌느) 김세한

내가 사랑하고 그리고 나를 사랑해 주는 그러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한 여자입니다. 그리고 볼 적마다 항상 다르나 그렇다고 전연 딴 사람도 아닌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하여 주는 한 여자입니다. 그 여자는 나를 이해하여 줍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만 내 마음은 환히 밝게 보입니다.

자주 보는 꿈 (시인: 베를랜느) 김세한

내가 사랑하고 그리고 나를 사랑해 주는 그러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한 여자입니다. 그리고 볼 적마다 항상 다르나 그렇다고 전연 딴 사람도 아닌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하여 주는 한 여자입니다. 그 여자는 나를 이해하여 줍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만 내 마음은 환히 밝게 보입니다.

고엽 (시인: 프레베르) 송도영

그리고 헤어지는 연인들의 모래에 남긴 발자취를 물결이 지운다. Prebier 1900~1977 뇌이쉬르센 출생.

나의 아버지 (시인: 마흐무드다르웨어) 최응찬

상처 그리고 고통이 하는 대로 내버려두고 참회 속에서 나를 도와 주시기를 기도해라. 별 하나이 지평선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나의 옷은 불과 바람 속에 휩싸였다. 나의 눈은 대지의 흙먼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언젠가 아버지는 말했다. 나라를 잃어버린 자는 온 천하에 제 무덤도 못 가진다. 그리고 나더러 떠나지 말라고 당부를 했다.

나의 아버지 (시인: 마흐무드다르웨시) 최응찬

상처 그리고 고통이 하는 대로 내버려두고 참회 속에서 나를 도와 주시기를 기도해라. 별 하나이 지평선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나의 옷은 불과 바람 속에 휩싸였다. 나의 눈은 대지의 흙먼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언젠가 아버지는 말했다. 나라를 잃어버린 자는 온 천하에 제 무덤도 못 가진다. 그리고 나더러 떠나지 말라고 당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