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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Sasaeg

결국엔 다시 잡아버린 아빠 손, 상담 가서 이야기할 게 너무 많아져, 여전히 나는 백수고 자살 위험군 합격 조울증이래도 우울이 훨씬 더 많고 나쁜 감정이라 부를 수 있는 것들을 안고 살던 게, 요즘 심정이었지 오늘도, 전부 끝내잔 생각을 의식 아래에 섞어 힘을 키우던 자기혐오에 잠 설쳤어 걸어야만 할 것 같았어 아버지께 전화를 다행히 몹쓸 아들놈을 용서해주셨지만

생각의 족쇄 Sasaeg

사회는 내가 이미 나이 가득 찬 놈이래 아직 여기서 벗어날 힘이 잘 나지 않아 알바천국을 모니터에 띄우고 울던 나야 무엇하나도 제대로 할 자신이 없다지만 해야 한다는 말에 가끔 삶을 원망하다 결국 그런 쪽도 완벽하게, 막힌 선택지라서 난 답 못 해 어떻게 해야만 했을까로, 다시 생기는 생각의 고린 나도 모르게 족쇄가 돼 가고, 답을 못 내려 날 묶지 마 날

Depressed Outro Sasaeg

계속 계속 계속 여태껏 방황만 했어 애써 애써 애써 애써 시도한 건 다 망했어 계속 계속 계속 계속 여태껏 방황만 했어 애써 애써 애써 애써 시도한 건 다 망했어 계속 계속 계속 계속 여태껏 방황만 했어 애써 애써 애써 애써 시도한 건 다 망했어 계속 계속 계속 계속 여태껏 방황만 했어 애써 애써 애써 애써 시도한 건 다 망했어 다시

질문 Sasaeg

다시 질문, 해 내 물음에 다 답을 내놓지만 맘에 드는 답은 없어 다시 질문, 해 정답을 얻을 수 없을 걸 알지만 납득 안 되면 어서 다시 질문, 해 질문, 해 다시 질문, 해 질문, 해 세상을 좋게 만드는 방법, 여러가지 많어 근데 가끔은 의미가 있냔 생각을 하고 누군 기부하고 욕먹어, 그 돈에 평생을 잘 살 텐데, 환원해도, 댓글로 엿 먹어 돈이 전부가

끝과 시작 Sasaeg

이젠 떠나보내야지, 지긋지긋한 이야기 생각하기도 싫은 일들을 끌어내 다시 앨범으로 만드는 게, 무슨 의미를 갖지?

바래 Sasaeg

나누고 싶어 사랑, 누군가에겐 많고 누군가에겐 작아 보여도 전부였나 봐, 받은 적 없다 느꼈어, 갈라진 가족과, 혼자서 견디던 왕따가 참 아팠어 난, uh 마음을 다잡기엔 건강치 못한 정신, 다시 가다듬고 살아가려다 넘어진 횟수를 세는 이야긴 그만할래, 절대 극단적 선택?

Intro Sasaeg

힘들어, 난 지금도 내 이름 속, 나를 잃을 것만 같네 이젠 기분도, 다시 조에서 우 억누르던 자기혐오가 터져 나올 것 같지 다시, 감정들을 뱉으려 마이크 앞에 서 하지만 그간 달라진 건 없어 한 개도 어제는 간만에 죽는 상상을 했어 여태까지 건강했었구나 싶어 이런 내 모습, 처음엔 불쌍해도 몇 년 지나면 다들 멀리해, 내 부정적 기운, 항상 짓눌리는 듯한

혼자이기에 Sasaeg

홀로 남겨진 게 아니야, 내가 택한 거라서, 난 이런 형태로 사는 게 진짜로 좋다고 사람 얼굴을 안 보면서 살아, 많아진 혼잣말이 그리 싫지만은 않아, 생각할 시간 많아, 오히려 좋아 나는, 방 안이 답답하다 느낀 적 없는 게 나야 셀 수도 없는 이 사회의 규칙들에 난 잃고 싶지 않아, 내 마음의 중심을 타인 앞에만 서면 다른 사람처럼 바뀌어 혼자가 되면 다시

무능 Sasaeg

찾아서 떠났지 버킷리스트 수십 개, 첫 줄이 자수성가 내 성공 계획표에는 스물다섯이면 뭔가 적어도 자랑할 수 있는 걸 갖고 싶었나 봐 그 망상에서 깨, 20대 후반이 코 앞이야 난 지금 많이 급해, 이 짓거리를 빼고 남은 걸 찾자니 글쎄, 해둔 게 뭐 있겠어 자존감과 자신감 바닥 치는 그 와중에도 그나마 남은 자존심까진 포기 못 했어 강박적, 증명이란 말에, 다시

... Sasaeg

다른 게 어떻게 될까 따위는 생각조차 않고 도망치던 내 책임감 없는 행동, 동료를 통해서 환불해달라는 연락을 받고서 고개를 내려 크게 실망했고, 응원했지만 이젠 아니래 돈 돌려주긴 했지만, 논란거리론 충분해 매일이 지옥, 병원 끊으려 했던 내 하루 일과는 소리치며 벽에다 머리 박기 또 옷장에 있는 걸 다 꺼내고 들어간 뒤 세상과 숨바꼭질, 숨은 채 울어 다시

VISION 2024 (feat. SIHYEON LULIANO) Sasaeg

모르겠는데 일단 재밌으면 된 거지 애초에 고민할 필요도 없는 생각들은 대충 냅둬 2024년 내가 보기엔 나름대로 나아갔어 눈앞이 어두워도 달라진 게 있다면 손전등 하나쯤 되는 안정 확실히 다른 시야 도망치지 않아도 서 있을 수 있다는 걸 내 몸으로 깨달은 그날에 태어나서 처음 느낀 여유였지 진짜로 uh 고딩 때 패기를 불러와 이제 처음 시작할 때 야마를 다시

나로서 (feat. 묻힌시인) Sasaeg

발음 못 하는 영어 문장들, 대신에 한글 잔뜩 가져와서 조립해가며, 만든 내 작품 다만, 나 또한 그렇게 부르기에는 가끔 부끄럽기도 해, 내 퀄리티에 대해서 의심을 가져 겸손하게 산다 느낄 때, 그게 틀렸다 느끼네 내 좌우명, "확신하지 말자" 아직도 유지해 말 한마디, 지키는 게 빡세단 걸 알지 내 상식과 방식 따위는 언제든지 변하니 다시, 공들인 탑, 이제

NOT BAD, RATHER GOOD Sasaeg

자신감 처음부터 성취해보자고 하나둘씩 시간만 지난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냐 반드시 알아두길 새 출발, 그리고 1년의 반이란 시간이 가는 동안 난 뭘 했을까 달력은 아직 반이나 남았다지만 벌써 반 이상이 지나갔으니까 마음 다잡아 남은 시간 따라 계속 앞으로만 나아가기에도 죽기 전에 해야 하는 일들이 우리는 너무나도 많으니까 다신 돌아가지 않을 거야 그때로 다시

NO MORE BLACKOUT Sasaeg

주변을 둘러봐도 딱히 빛 하나 없는 것 같아서 어두운 건지 눈먼 건지 모르겠을 때쯤에 아주 약하게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를 틈 사이로 딱 나를 위한 선물 같던 그 희미한 빛에 바로 걸었지 전부 포기할 것도 없었거든 처음엔 내 눈앞에 있는 모든 걸 밝혀줄 거라 착각했지 애처럼 근데 그렇다고 의미 없진 않어 나를 지탱하고 있다는 걸 깨우쳤어 악몽보다 현실이 가까워 다시

Burial Sasaeg

중인 한국 극단주의는 지배하려 큰 확성기를 찾고 단 한 번도 실수한 적, 없는 것 마냥 익명 뒤에서 점수 매기는 새끼들 다 좆같아도 뭐 그래, 나도 결국, 똑같은 사람 내로남불은 21세기 논리 회로의 마약 세상에 정답 없다만 내 껀 다 오답이라네 나중에 결과 잘 나오면 박수 치고 축하해 꼬우면 결과 내란 말, 존나게 아니 꼬와서 이 꽉 깨물고 털겠단 마인드 다시

Hang In There (Feat. FenoJez) Sasaeg

신경도 안 쓰기로 최선 다해도 보장 못 할 환상적인 삶에 닿자니 바빠서 난 다음 길로 yeah 지칠 때까지 달려 쓰러져도 아직 게임 안 끝났어 또다시 일어나 부딪혀보자 결국 살아만 남는다면 우리 승리야 결국 yeah 지칠 때까지 달려 쓰러져도 아직 게임 안 끝났어 또다시 일어나 부딪혀보자 결국 살아만 남는다면 우리 승리야 결국 힙합 이전에 음악, 거기로 다시

갈망 Sasaeg

사랑이란, 다들 좋다고 말하는 것 같지만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잠시만 기다려달란 말이 길어지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사랑한 적 없어, 따지자면 이유가 여럿, 가까워지는 게 두려워 상처를 줄 바엔 나 혼자 가질래 흉터를 누굴 만나도, 행복을 줄 자신 없거든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른이라 부르기 힘든, 어린애 같은 남자 음악 안에선, 멋져

Concrete Jungle Sasaeg

공구리 쳐버리자 내 과거 이 정글 속에서 계속해서 생존할 방법 눈 감고 숨 마셔도 정신은 전보다 더 탁해지네 다시 무너질 수 없다는 다짐을 가슴 뒤에 자아 지키기 힘든 사회 속의 상식 대충 봐도 십계명보다 더 빡세게 잡지 정신 놓으면 박제되는 캔슬 컬쳐 인터넷 넓어 보여도 결국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네 내 곡에 달린 댓글 확인해 말 안 통할 것 같은 분 아주

환기 Sasaeg

이런 말도 하게 됐네, 염세주의던 내가 어쩌면 다시 우울의 늪에, 빠지면 맨날 우울한 말이나 하고 다닐 게 뻔히 예상돼 그나마 정신 맑을 때 만들래 앨범 홀로서기, 잘 해내야 한단 압박감 또 조금이나마 생긴 팬에 대한 큰 감사 부담이 커져 가, 누가 날 좋아할까?

신념 Sasaeg

내가 믿어온 건 뭘까, 예술에 정답 없단 게 진짜인지 알 수 없잖아 하나를 믿기 전에, 둘셋의 결과가 실패일까, 그걸 두려워했던 나날들이 과거가 되어 현재를 뒤에서 무너지지 않게 받쳐주고 있어 계속 물론 실수와 후회, 그 모든 것이 트라우마의 형태로 다가올 때면 마음을 다시 잡고 믿어 의심치 않아, 내 존재의 이유 방과 후 드럼 교실 열두 살, 그 뒤로 모든

제한시간 Sasaeg

초등학생 때, 교과서에있었던 이야기, 실타래를풀수록 시간이 지나간다는우화에 두려움을 느꼈었지소원을 물으면 그저, 죽기가 싫어오래 살고 싶다고 답했고어릴 때부터, 계속, 쫓기듯 사는 게일상이 돼버리니까 좀 빡세졌어어리다는 말은, 젊다는 말로,그것도 이제 "아직 젊다"로 바뀌어평생 형이라 부르면서 살 것 같던내가 형이라 불리는 건 참 낯설어술 담배 하면 ...

나를 위해 Sasaeg

거울 속의 내 모습이불쌍해 보이는 이유를 알 수 없어이미 지나간 오늘에다가오고 있는 내일이 두려워져나를 위해, 미래를 위해마음을 굳게 먹고 나아가야 해 이제너를 위해, 우리를 위해소중하게 여기자, 가진 자기 자신을나를 믿을 수 없다면, 대체 뭔 의미가 있겠어휘둘리게 된다면, 결국 자유를 뺏겨내 행동, 전부 다 내 선택 아니었대도면죄부가 주어지진 않아,...

고집 Sasaeg

지금 내 자리, 딱히바란 건 아니지만 하다 보니 여기 닿았지지금 내 자리, 생각 많지막 늘어놓은 커리어는 자랑일까 아님그저, 버리지 못한 고집일까내 단점을 숨기고 싶어서 일단표정 씹창 내고, "내 생각은 달라" 가생존을 위한 방패가 되었나 봐꼭 지켜야 하는 게 대체 뭔데세상에 정답 없다면서 강요받는 선택내 마음에 든 게 진짜 그런 건지아님 아니꼬왔던 ...

치사량 Sasaeg

내 우울감의 치사량은 얼마일까,힘들어도 필요할 때 정상같이행동하는 법을 배우는 걸 권장 받아그게 우리 사는 전략이잖아하루 두 봉 털어 넣었네 빈 속에다사람 사는 거 다 똑같대, 좆까약해빠진 대가리에 사람 하나 살아,신이시여 이건 조금 너무하지 않아?미쳐버리라고 아주 판 깔아놨네이제는 마음대로 발작을 할게대충 무슨 무슨 예술가로 쳐서좋게 취급해준다면 고...

사라지고 싶어 Sasaeg

약 먹은 지도 어느새 6년이 넘었네난 걱정이야, 낫고도 똑같음 어떡해병이라 믿던 게 전부 내 생각이면?내가 가져온 이념들이 걸림돌이면?이런 고민할 때마다, 구석에 아주 작게극단적이라는 선택지 하나가 존재할 때세상의 모든 걸 증오하게 된 그다음에책임도 지지 않고 사라지는 것 같네난 죽고 싶지 않아, 사라지고 싶어찰나의 행복과 영겁의 고통을 버리고존재하지...

의욕부진 Sasaeg

의욕이 없는 삶, 두 끼를 굶은 다음배를 채우는 대신 침대 위에 누웠다미래를 위해 해야 할 것 같아 무언가를,허나 실패가 두려워 제자리에 멈춘 나희망이 없는 기분, 조금 엄격한 기준난 내가 게으른 줄 알았는데 아닐지도근데 결과가 없으면 대체 뭘 건진 걸까과정을 즐기란 말에 난 동의 못한 거야고정 지출, 계산해보니 겨우 세 달죽을 고비를 앞에 두고 알바...

루틴 Sasaeg

몇 시간 잤는지도, 모르는 채로 어제 못 끝낸 것들을 끝내려 겨우 일어나, 빈속에 털어 넣는 알약이 몇 개로 늘어난다 해도 바뀌는 건 목넘김이었잖아 알약 두 봉지로는 전부 설명 못 해 근데 설명으로 자살 썰 푸는 것보단 좋겠지, 오늘 아침은 기분이 살짝 좋네 밤이 되면 이자까지 쳐서 정신을 옥죄겠지 의미 있는 거 아님 돈 생길 거, 둘 다 아니면 난 ...

Blackout 2 Intro Sasaeg

Blackout Version 2무채색 커버 4색 음악으로 덮는 중훨씬 나아진 리듬, 말 안 해도나중엔 다 알게 발전시킬 Rhyme and Flow정해진 것은 없네, 일단 원하면 돼하면 된다는 말이 가끔 꼬와도 정답이었네경우 다르다며 꼼수 찾아봐라 평생그대로면 야망엔 닿을 수 없어 절대10년 전 선발대 포지션이었지만지금 와서, 이제서야 겨우 자리 잡고...

SLIGHTEST LIGHT (feat. FenoJez) Sasaeg

빛 보기를 원했던꼬마 여전히 여깄어그래 내가 어린 거지이거 다 돈 안 되면 인생 허비 uh취미로 하란 말들나를 위한 말이지만 나랑 안 맞으니까전부 다 여기 바쳐감히 훈수 못 두게 만들어 Ayumm 오래 했지만뭔가 업적은 없네 일단은기회를 기다리다가좋은 때 놓치는 건 꼭 피해야 할 실수야하루하루 발전 위해서찾아내야 했던 성장의 패턴계속 불안해져 '내일도...

Move! Sasaeg

결국 내 상대는 나어제보다 나은 내일은 당연한 게 아냐시간이 해결해줄 것도 있다만지나고 나면 더 나은 선택이 보이잖아이건 내겐 너무 익숙해뭐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해 미치겠어yeah 달려보자 이듬해에도빠른 시일 내로 이룰게그러니 지금은 걱정하지 말고 걍 리듬에 맡겨대충 끝나고 나서 찾아 잘 살 방법그때가 돼야 보이는 것도존재하니까 나도 여기 내 소리를 ...

Red Queen Hypothesis Sasaeg

출발한 후 멈춘 적 없는 음악다만 남이 보기엔 그것 자체가 노는 것 뿐이야아직도 예술병, 어린 애그게 내 타이틀이면 제대로 누려줄게청춘이라는 단어와 가까웠을 때내 자아를 물들인 건 무엇보다도 파란색그땐 [Kind Of Blue], 혹은 The Roots의[Do You Want More?!!!??!]를 귀 옆에 달고 있을 때지바뀌는 건 나 빼고 모든 것...

Ready To Live Sasaeg

우리에겐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아그저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과무너지지 않게 힘이 되어 줄 사랑과 사람무엇하나 빼지 않고 다 담아숫자 같은 답은 잠시 뒤로단어 듣기만 해도 쌓이는 피로돈으로 살 수 있는 편안한 쉼터에모든 답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싫어어느 순간부터 생기는 선택참 많은 분들의 도움 덕에간신히 살아남은 내가 여기에 섰네또 우울의 늪에 빠질 수...

PAYBACK Sasaeg

부정들을 앨범 안에다가 묻고 왔어신나게 놀아보자고 마이크 잡고도박이 메인 게임인 시대에 살지만난 목표에서 눈 안 떼는 나침반Ayy 이미지 엎어우울은 팔아보니 피해야 할 종목매일 커지는 초조함이 내 연료성공 기준 전부 숫자네 결국내 발로 뛰는 레이스, 괜히 급해져똑바로 지켜 내 페이스 연습해둔 대로그래서 실전에서 내 전략은 무대뽀하는 만큼 가져가니 나도...

작은 긍정 Sasaeg

처음부터 잘 풀린 놈이 어딨어첫술에 배부를 수 없단 걸 알고 있어욕심보단 야망을 크게 키우기 위해서또 현실로 만들고자 움직여 계속처음부터 잘 풀린 놈이 어딨어첫술에 배부를 수 없단 걸 알고 있어욕심보단 야망을 크게 키우기 위해서또 현실로 만들고자 움직여 계속요즘에는 아침 9시쯤에 기상 중창 밖은 반 정도 밝은 내 하루내 삶도 딱 그만큼만 밝으면 좋겠어...

Not Cool Sasaeg

꽤나 나이스하지 못한 내 태도내게도 쿨함이 있음 좋겠다 해도어째선지 뜨겁게 달궈지는 내 회로새 마음가짐 매번, 며칠을 못 가 계속여유 없는 이유는 끝없어 수를 세면껍데기만큼은 가식 덕분에 어떻게든제대로, 속이고 사는 세상에서,배운 내 말과 행동, 기반 삼아서 생존메이크업, BB보다 몇 단계 더 짙게이제는 내 치부가 드러나는 게 싫기에새어나가는 나쁜 생...

Sam (Feat. FenoJez) Sasaeg

yeah 쿵빡 찍고 리듬 타컨디션 나빠도 화만 더 쌓자니 시간이 아까워서yeah 템포 따라가는 언어가문장이 되어가면 열여섯 마디가 가까워져박자 못 타면 래퍼가 아냐근데 그게 매력이라네, 난 걍 입 닫고 살아너네끼리 급 따져, 내 귀에 닿진 말고난 내 세상에 빠져 살 테니 말이야, 한껏좆되는 래퍼면 출신 따위 안 가려듣기 좋으면 땡, 그게 가끔 위험한가...

Aphex (Feat. Sinclair) Sasaeg

전자 음악, 전자 음악클럽 음악 그만 틀어, 그럼 말하겠지"그럼 뭐 틀어?" 매드무비 음악뿐인 고막에새 선택지를 들고 왔어, 내게는 명반인 내 재생목록들은 죄다 갑분싸 메이커틀면 힙스터 티 나서 도망가는 이름들뭐 Death Grips, JPEG, Aphex twin카피캣 소리 들어도 역시 XXX취향 얘기 그만할 테니 네 하품 좀 거둬Tonal Dela...

Error (Feat. CHRONICLE) Sasaeg

Umm, 너와 내 급 차이가 Error이런 말, 재수 없어도 이게 힙합의 기본더 올라가지 위로, 왜 치트가 필요해?전자음 리듬 위에서 내 이론들이 실현돼가능성 보였어, 한계에 도전적전투태세를 갖춰, 천장 다 뚫을 호전적 톤uh 선택지 둘 중에 답이 없는 건두 개 다 까보기 전에 모르고 살지 어떤 것도하지만 인생은 한 번, 순간의선택은 함정, 낚아챌 듯...

Blackout Outro Sasaeg

아직도 똑같은 내용의 랩, 입에 물고서열심히 뱉으면 살아갈 수 있단 조언은어느새, 소원에 가까워져서현실적으로 생각하란 말에, 빵 터져버린꿈이 담긴 풍선, 우울의 출처를찾아도 아무런 의미가 없단 걸 느껴의심하는 운명, 인간으로서자랑스럽게 설 수 있기 위한 원동력내 어두운 미래도, 밝아지길 빌어계속 떠있던 먹구름에 우산을 손에 집어무너지기 전의 무력감에 ...

Blue Panorama EP Intro Sasaeg

난 어디쯤 왔을까?목표는 저기 위 산 정상의미를 몰라도 저 위에 서겠어,내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 계속난 어디쯤 왔을까?내 통장 조금 부풀기 시작해,답 없는 내 삶은 안타깝게도뜻대로 될 것 같진 않네, uh난 어디쯤 왔을까?학교에서 채우라던 그 장래희망 칸에,그때도 음악, 가를 적었지 난,날 믿고 아버진 다, 할 수 있게 해줬잖아이제 난 어디쯤 왔을까?...

어른들처럼 Sasaeg

1999년, 세기 말에태어난 외동아들은 어른스러운 자식어릴 때부터, 철 들었다 칭찬하시니마냥 기분이 좋아, 더 어른처럼 했던모범생, 성적이 중간이어도 항상선생님들이 착하다 칭찬해주니아마, 난 잘하고 있나 봐, 그 철든 척그게 나를 가둘 감옥인 줄 몰랐어뭐 사줄까란 말에 나는 "괜찮아",그 세 글자는 미성숙한 나를 대단한 아이로잠시 만들어주고 동시에 결...

난 믿어 Sasaeg

힘들었던 그때, 잊을 수 없어 절대,기억 속에 당시의 나를 품고 걸었네,지나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니란 말이 싫었지만지금 와서 보니 그 말은 맞았었네미련하게 왜, 힘들어하냐는 말 대신에잠시 버티면 나아질 거라 하며 손 내밀게,사실은 이미, 한계일지도 모르겠다만그렇다면 기댈 수 있는 어떤 존재든 찾아그건 신, 부모님, 또는 믿어주는 친구은사님, 정신과도 ...

불안 2023 Sasaeg

모두가 눈치 봐야 돼, 정말 예민한 시대몰랐던 것도 죄고 실수는 못 잊혀지네,인터넷에 떠도는 논란 박제, 이제-'누가 잘 숨기면서 사는가' 하는 경쟁이네래퍼라도, 할 말 전부 다 하면 미친놈이지힙합 이전에 부모님 피로 자란 인간이니선을 지키는 예의, 복잡한 요구 안 해그냥 너무 당연한 몇 가지만 머리에 탑재해자긴 그 정돈 지킨다는 그 말 난 못 믿어,...

Pose It (Feat. FenoJez) Sasaeg

Yes랩 시작해 어느덧 시간이 쌓여이건 무명인 지금보다 무명일 때를 밟고올라가는 게임 아직까지 내 적들은 메이저 래퍼거울에 뜨는 내 꼴을 제끼고 내일로나아갈 때 날 비추는 Cam을 의심해이미지에 금 가면 다 사라질 게 인지돼DOOM 가면 없이도, 지킬래 지금 내 Flow얼굴 팔려도 똑같은 목표 머리 위에 둬미래 속 이제껏 본 적 없겠지 내 포즈기대 더...

꿈 속의 권총 Sasaeg

열아홉을 스물로 넘길 때나는 누워 있었지낯선 풍경이 내 앞에 있던 병원아버지는 쓰러져, 눈물로 젖어서내 링거 반대편 소파 위에 무너져 계셨어유서를 쓴 기억, 죽음은 쉽사리닿을 수 없는 곳이었나 봐, 실패한 뒤로대체 몇 번을 몰래 후회한 건지 난 몰라그때 삼킨 알약이 더 위험한 거였음올라갈 수 있었을까, 저 푸른 하늘 너머?아마 벌 받겠지 모든 사후 세...

직립보행 Sasaeg

한없이 작아져 버린 자존감 때문에어딜 가도 불안해 방에 숨곤 했었네지금도 발을 떼긴 어렵지만 예전에겪은 과거들 대신에 미래를 새롭게, 해나의 길, 내가 살아가야 할 세상자유를 느낄 수 있는 길을 택하는 댓가는내 모든 젊음을 바칠 준비가 되었나제대로 걸고 모든 판돈을 다 챙겨 가노력과 의지라는 말을 무시하진 마,좋은 말을 잘못 쓰는 놈들 생각 따라서끌려...

desire (feat. Sasaeg) oosead

행복이란 건 뭔질 찾아 헤메다 쓰러져 잠드는 내 삶은 짧은 작품 소설보다 작은 볼륨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 이걸로 만족하기엔 아직 기회가 남아있네 적어도 시간만큼은 내 편으로 남길래 수많은 선택지 사이 갈피 못 잡던 나 휴식과 업무 중간에 끼워진 불안정함 무기력 우울 진짜 눈물 속 아무도 챙길 수 없는 내면의 나는 여태껏 다물던 욕구의 입을 열기로 했네 결국 다시

Unadjustable (Feat. Sasaeg) 온유월

번째인가 후회스러운건 둘 째 치고 왜 사람 본성은 변하질 않지 나도 내가 싫으니 플루틴 입에 털어 넣어 이만치 감정은 나 자신을 비추는 얼굴이라던데 내 얼굴은 왜 꽤나 흉측한 모습을 했어 Volcano 아마도 형체가 닮았어 날카로운 펜촉같은 부분은 마치 컴퍼스 이럴 때일수록 나 자신을 탓하기보다 그 분노는 이런 나를 만든 아버지에게로 품고 늘 그 때가 다시

시네마 (Feat. Sasaeg) NotJake

영화관 화면 너머의 무게감이제 와선 가볍게 느껴질 뿐이야무슨 숨은 요소와 또 무슨 세계관솔직히 생각이 많아질 영활 원했다고근데 그럼 나도 꼰대 시대에 뒤떨어진 내 모습에진짜 뒤쳐진건지 다른건지를 되묻네메세지를 던지려던 자들의 자리는 금세자극적인 놈이 먹고 그건 꽤 당연한 문제이제 이어폰 속의 무게감 헤드폰 속의 무게감약 빠는 애들이 약 빠는 소리 하며...

Orthodox (Feat. Sasaeg) Greego (그리고)

이 비트 위에나타난 나는 아마도 신원불명 래퍼알아보지 못 해도 이름값 대충 정했어계속 뱉으며 뭔가를 남기길 원했고,열심히 남긴 것, 거의 절규와도 비슷해 보여,또 다음 단계로, 발자국을 새로찍어가며 걸어온 길, 이젠 사실 좀 외롭지난 괴롭지 않은 데 익숙치가 않나 봐내 목을 조를 요소들이 내 안에 살아맨얼굴 뒤에도, 몇 겹을 세워둔 가림막,그게 무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