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넌 내게 말했지 희미한 웃음지으며 슬픔에 익숙해지는게 얼마나 슬픈일이냐고 그런 네게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던 이유는 같은 모습에 나를 들키기 싫었기에
사실은 그 순간에 무너지듯 기대고 싶었던 나였어
널 얼마나 간절히 원했즌지 넌 몰라
널 다시 만나게 된 날엔 바람이 불어왔으면해
길어진 내 머리칼 속에 지난 시간 느낄 수 있게
넌 이미 알고 있었니? 내가 뭘 원했는지
작은 어깰 가진 네게 영원히 안기고픈걸
널 이제 볼 수 없는난 견기긴 힘들겠지
지금 내 자존심보다 소중한 네게 날 바치고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