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대로 견딜만해
헤어지던날만 조금 아푸고나니
슬픈 인사도 좋은 기억도
애써 잊을필요없이
그런채로 하루하루를 살고
몇번에 겨울을 보내는 동안
자연스럽게 지워지더군 그래
이별은 쉬운거였어
넌 모를꺼야 너역시 나와같기를 기도하면서
걱정뿐이던나는
너무나 쉽게 널 잊은것이 미안해
그이후로 한동안 웃을수없던 나인데
우리서로사랑하는순간이
이별보다 더 힘들었던 시간이었지
약속해야해
아픈날들만 가슴에 담아두길
혹시라도 오해하지말아줘
나의곁에 나의 사람없는건
단지 사랑이란말 아끼고 싶어서 그래
정말 널 잊지 못한건 아냐
넌 모를꺼야
너역시 나와같기를 기도하면서
걱정뿐이던 나는
시간이 흘러도 비웟던내
자리는 꼭 남겨달라고 애원하던 날 알아줘
너에게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약해진 모습 보여주면 안될테니깐
이렇게라도 거짓말 하며 다시한번 믿을테니깐
나를~ ~
기억해주길.. 너의 사랑에 다시 날 초대해줘
영원히 널 지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