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정말 오랜만이야
정말 얼마만이야 우리
이렇게 우연히 만나지지도
길 가다 마주치지도 않고
나 오랫동안 생각해왔는데
그때는 아무말도 못했었는데
이제는 말해줄게
그동안 간직했던 말
야 이 개새끼야
야 이 개새끼야
넌 정말 개새끼야
변명이라도 해봐 이 새끼야
야 이 개새끼야
야 이 개새끼야
내가 아는 욕이 이것뿐이라
다행이야 다행이야
다행인줄 알아
가끔은 이해해보려고 하지
각자 입장이란 게 있지
하지만 곱씹어 생각할수록
나만 더 힘들어질 뿐이야
아무렇지도 않게 산다는 게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하는 게
괜찮다가도 자꾸
괜찮다가도 자꾸만
야 이 개새끼야
야 이 개새끼야
넌 정말 개새끼야
변명이라도 해봐 이 새끼야
야 이 개새끼야
야 이 개새끼야
내가 아는 욕이 이것뿐이라
개새끼야 개새끼야 개새끼야
개새끼야 개새끼야 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