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정든 솔 밭길 옛길 따라 돌고 돌아
은은한 빛 오색단청 경포대에 나 홀로 서있네
가슴 깊이 솔 향 가득 그리움만 떠 오르네
떠 나버린 우리 님은 어디메 있으려나
물안개 핀 호숫가엔 연꽃 향 만 가득한데
사랑이 피는 벚꽃의 거리 그리워라 솔향 아가씨
굽이굽이 정든 솔 밭길 옛길 따라 돌고 돌아
밤안개 빛 품에 안은 오죽헌에 나 홀로 서있네
달빛 걸린 대나무엔 그리움만 떠 오르네
떠 나버린 우리 님은 어디메 있으려나
물안개 핀 안목항엔 커피 향 만 가득한데
사랑이 피는 낭만의 거리 보고파라 솔 향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