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 우린 무슨 사이
남보다 못한 어중간 중간의 사이
친구 그냥 아는 오빠 동네 오빠
그러긴 너무 과한 스퀸쉽
바람 핀 그냥 만나본
쉬다간 뒤치닥거리나 해준 그런 만남
심심풀이 장난감처럼
그냥 시간만 때우던 그런 만남
만났다가 헤어졌는데 왜 이러는데
니 옆에 그 사람밖에 없단 태연한 거짓말에
말을 해 진실을 말해
니 옆에 그냥 두고 싶어 싶어
하고싶어 말해
Second Love
그냥 옆에 두는 사이 남주긴 아깝잖니
어장에 물고기 밥이나 주잖니
Second Love
가끔 관심 주는 사이 딴 여잔 질투하잖니
뭣 같지도 않으면서
어떻게 바로 그 사람 다시 만나니
나와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모든게 거짓인것 같던 니 행동 니 말투로
아직은 내가 필요하다고 내게 속삭이는데
내가 누구랑 있든 누굴 만났든
내 프라이버시 버젓이 왜 쳐다보지
왜 문자보잔거지 왜 지우지 왜
나도 이제 관심은 질려
더 이상은 만족스럽지 않아 욕심이나
내가 널 뺏으려 달려들지도 몰라
지저분하게 굴지도 몰라 나도 잘 몰라
Second Love
그냥 옆에 두는 사이 남주긴 아깝잖니
어장에 물고기 밥이나 주잖니
Second Love
가끔 관심 주는 사이 딴 여잔 질투하잖니
뭣 같지도 않으면서
아쉬운 사람이 먼저 연락한단 니 말에
(Don't tell me alive)
이제 그만 연락해
이런 더럽기만한 우리 사인 이제 끝내
Second Love
그냥 옆에 두는 사이 남주긴 아깝잖니
어장에 물고기 밥이나 주잖니
Second Love
가끔 관심 주는 사이 딴 여잔 질투하잖니
뭣 같지도 않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