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Unknown
앨범 : 박기영 4


별일 없니 햇살 좋은 날엔 둘이서 걷던 이 길을 걷곤해

혹시라도 아픈건 아닌지 아직도 혼자 일지 궁금해

나 없이도 행복한 거라면

아주 조금은 서운한 맘인걸

눈이 부신 저 하늘 아래도 여전히 바보같은

난 온통 너의 생각뿐인데

사랑이란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지킬수 없는걸

forever

깨어나면 니 생각뿐인데

지난 시간들 어떻게 지우니

아무래도 난 늦을 사람이 올때마다

늘 이렇게 널 기대하며 살아가겠지

사랑이라는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턴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진다는 말

아니잖아 내 안에 넌 커져만 가는데

이것만 기억해 줄수 있겠니

힘겨운 날이면 이길을 걸으며

기억속에서 사는 내가 있단걸

사랑이라는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오늘도 이길을 거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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