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배가 너무 고파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깍두기 두 조각
어젯밤 라면 먹고 남겨놓은 깍두기
내 삶의 활력소 깍두기 두 조각
너무나 행복해서 접시를 들고서
주방으로 뛰어가다~ 그만!
엎어버렸어
아~ 내 깍두기 어떡해 엎어버렸어~
오~ 내 눈물이 핑 도네 삽 돼버렸어~
아~ 내 깍두기 어떡해 엎어버렸어~
오~ 내 눈물이 핑 도네 삽 돼버렸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좋은 방법 떠올라
떨어진 깍두기를 접시에 담아서
싱크대 앞으로가 깍두기를 씻다가
내 손이 미끌려서 그만
빠져 버렸어
아~ 내 깍두기 어떡해 빠져버렸어~
오~ 또 눈물이 핑 도네 삽 돼버렸어~
아~ 내 깍두기 어떡해 빠져버렸어~
오~ 또 눈물이 핑 도네 삽 돼버렸어!
아~ 내 깍두기 어떡해 엎어버렸어~
오~ 내 눈물이 핑 도네 삽 돼버렸어~
아~ 내 깍두기 어떡해 빠져버렸어~
오~ 또 눈물이 핑 도네 삽 돼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