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
허무하게
그대 있던 자리엔 아련한 자욱들만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
지난밤 꿈처럼 꿀 땐 선명하다
깨어난 뒤에는 아무 일도 아닌 듯
잔인하게
우리 함께 했던 많은 추억들이
이별이란 말로 헛일이 되는 게 싫어
마음은 이렇게 아픈데
왜 시간은 우릴 더욱
갈라놓으려 하는지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
지난밤 꿈처럼 꿀 땐 선명하다
깨어난 뒤에는 아무 일도 아닌 듯
잔인하게
우리 함께 했던 많은 추억들이
이별이란 말로 헛일이 되는 게 싫어
마음은 갈수록 아픈데
우리라 묶인 줄은 더 끊어지는데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
지난밤 꿈처럼 꿀 땐 선명하다
깨어난 뒤에는 아무 일도 아닌 듯
괴로운 나날들로 날 울려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는 걸까
잔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