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희..차라리
조금 천천히 일어설 순 없겠니
어차피 나를 떠나갈 거잖아
내 맘 추스릴 시간이 모자라서
마지막 부탁이라 생각해 줘
어떻게 우린 이렇게 끝나느냐고
아무것도 난 더 이상 묻지도 않잖아
차라리 차라리 나를 모른 척 해줘
언젠가 마주친다 해도
널 사랑했던 채로 남겨두게
다가올 아픔을 감당 할 순 없어도
너 없는 하루를 살아가도
남김없이 쏟은 그 사랑 절대 난 후회하진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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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천천히 돌아설 순 없겠니
어차피 우린 여기까지 잖아
아직 모든 게 실감 나질 않아서
가쁜 숨을 고르게 시간을 줘
어떻게 우린 이렇게 끝나느냐고
아무것도 난 더 이상 묻지도 않잖아
차라리 차라리 나를 모른 척 해줘
언젠가 마주친다 해도
널 사랑했던 채로 남겨두게
다가올 아픔을 감당 할 순 없어도
너 없는 하루를 살아가도
남김없이 쏟은 그 사랑 절대 후회하진 않아
웃으며 보내준 단 말 다 거짓말 같아
눈물 훔치며 꺼낸 말
부디 잘 지내 란 한마디
나 이렇게
차라리 모른 척 해줘
언젠가 마주친다 해도
널 사랑했던 채로 남겨두게
다가올 아픔을 감당 할 순 없어도 너 없는 하루를
살아가도 남김없이 쏟은 그 사랑 절대 후회하진 않아
♥언제쯤이면 무뎌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