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만나도 영화를 보아도 내겐 늘 재미가 없었어
가끔씩 생각해 내게도 멋있는 남자가 있으면 좋겠어
내 친한 여고동창의 결혼식에서 내가 부켈 잡을때
그럴땐 마음 속으로 걱정을 하지 내 나이도 벌써 서른인데
난 열 아홉 같은 마음으로 그 꿈들을 간직하며 살지만
벌써 내 나이도 스물 아홉에 한 살이 또 지나가고 있어
내 친구 모두들 아름답게 그 시절의 꿈을 이뤄가면서
사랑하는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사는지 많이 보고싶어 오늘은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눈에 띈 빛바랜 일기를 찾았어
그때는 왜그리 고민을 했는지 그래도 그때가 그리워
일기장 사이에 꽂힌 사진 속에서 내 모습을 봤을때
참 많이 어렸었구나 생각을 하지 그땐 꿈이 많이 있었는데
난 열 아홉 같은 마음으로 그 꿈들을 간직하며 살지만
벌써 내 나이도 스물 아홉에 한 살이 또 지나가고 있어
내 친구 모두들 아름답게 그 시절의 꿈을 이뤄가면서
사랑하는 사람 만나 행복하게 사는지 많이 보고싶어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