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용기가 뭘까? 용기... 희준:
용기? 우혁: 용기? 희준: 용기..
뭐 쉽지~ 우혁: 뭔데..? 희준:
뭐.. 밥 담고 국 담고.. 그런 용기
아냐? 강타: 그럴 줄 알았어.. 재원:
아이~~ 그거 말구.. 토니: 그거 말구..
희준: 그 용기를 말구, 말아라구?
딱딱한걸 어떻게 말아~ 재원: 아~~
우혁: 누구한테 전화 온 거야? 재원:
몰라.. 희준: 어? 용기한테 전화
온 거 아니야? 야야... 왜.. 김용기
알지 김용기? 내 친구..야..
왜..? 왜..? 그럼.. 아.. 이거다
이거... 야.. 쓰레기 분리 수거 용기..
재원: 그게 아니구.. 버스 안에서
아줌마 지갑을 터는 소매치기를 봤을
때.. '소매치기야-' 하고
외칠 수 있는 거.. 강타: 그게 외친거야..?
재원: 소매치기야~~ 희준: 어~~
재원: 그게~ 용기! 용기야.. 우혁:
사랑하는 여자와 일.. 중에 하나를
선택을 해야 될 때 과감히 사랑을
택할 수 있는거.. 그게.. 재원:
용기..? 우혁: 용기가 아닐까? 희준:
어~~ 토니: 아냐.. 난 말야.. 강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거.. 토니:
큰일을 위해 작은 것을 포기 할 수
있는 거.. 예를 들어.. 오늘
저녁 회식을 위해 점심을 과감히 포기하는
거.. 진정한 용기지~~ 희준: 아니
무슨.. 자네 장군같구만.. 강타:
이상하구만.. 늘 잘할 수 있다는 믿음..
그게 바로 가장 큰 용기 인 것 같애...
토니: 와~ 용기가 크면 밥 많이 들어가겠다..
희준: 야.. 큰 용기일 것 같다..
그러면 대접인가.. 우혁: 애들아-
애들아- 재원: 왜그래.. 왜그래..
아~~ 우혁: 내가 칠행시를 지었거든..
강타: 뭐.. 칠현시? 강타.. 칠현시..
우혁: 아니 칠행시.. 칠행시-. 강타:
그래 칠현시.. 우혁: 하~ 토니야..
강타: 칠현씨~~ 우혁: 니가 운을
띄우구.. 대한민국 장우혁.. 토니:
알았어.. 내가 운을 멋지게 띄워줄게..
토니: 대! 우혁: 대한의 건아~!
토니: 한! 우혁: 한민족의 선구자~
토니: 민! 우혁: 민족의 우상..
토니: 좋다.. Puppet... 토니:
국! 우혁: 국민의 희망 희준: 어아~
여기까진 아주 좋은데.. 토니: 아주
좋아.. 우혁: 좋지..? 좋지..? 토니:
뒤를 봐야 될 것 같애.. 우혁: 야..
조용.. 토니 계속... 토니: 장! 우혁:
장군의 아들.. 아들.. 아들.. 토니:
우! 우혁: 우리의 보배... 토니:
마지막.. 마지막이다.. 토니: 혁!
우혁: 하이라이트.. 희준: 혁은
좀 힘들겠다.. 혁으로 시작되는 말이
무슨 말이 있나.. 우혁: 혁아.. 빨래
걷어라잉.. 희준: 아.. 왜.. 마지막에
왜 이래.. 이게.. 우혁: 아니..이게
우리 엄마가 제일 잘하시던 말씀 이였거든..
나 어렸을 때.. [coke중독자님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