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 주고 싶어
그들에게 필요 이상의 친절 베풀곤 했었지
하지만 이제는
가끔 우린 심한 농담을 그냥 웃어 넘기지만
그때부터 그들은 우릴 기만하기 시작했지
하지만 이제는
관대히 용서해주면 다음엔 웃으면서 용서 바라지
모른척 지나쳐주면 다음엔 보란 듯 또 그러지
이 세상을 여유있게 살아가려면
너무나 많은 손해를 입어야만 해
가끔씩은 찡그린 얼굴 필요해
이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 받으려면
이제부턴 잘난 척들도 하면서 살아가야지
겸손하면 그들은 우릴 무능력하다 할꺼야
달라져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