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덩실 솟아라 올라라
해야, 둥근 해야
동해 물결 잔잔한 바다 위로
떠오르는 너 찬란하다
온 누리에 눈부신 영광의
새 날을 주려무나
우리의 꿈과 소망이 이 땅에 있어
그 햇살에 축복을 받으리라
풀잎마다 영롱한 이슬 맺고
대자연의 합창 속에 빛날 때
넓은 강은 힘차게 흐르고
산과 들의 맥박도 뛴다
우리의 가슴 속에도 비추어라
따뜻한 마음 활짝 열리리
나의 희망, 우리의 염원
무엇이나 모두 이루리
대지는 햇살 아래 빛나고
어제는 멀리 가버렸네
물결도 이제 다시 넘실거리네
조국의 강산도 빛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