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울렸나....
비내리는 이밤에....
저멀리 보이는 저 그림자....
날 울리고 가네....
누가 나를 울렸나....
이 늦은밤 길에서....
남아있는 건 저 가로등과 작은나의 모습뿐....
흘러 내리는 이 눈물에 담겨있는 그때 그사연....
가슴 깊이 새겨놓은 그맹세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데....
내 주머니에 있는 노랑 너의리본에....
뭍어있는 너의 머리칼....
날 더 슬프게해....
흘러내리는 이 눈물에....
담겨있는 그때 그사연....
가슴깊이 새겨놓은 그맹세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데....
내 주머니에 있는 노랑 너의리본에....
뭍어있는 너의 머리칼....
날 더 슬프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