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에 눈부시던
그 아침은 벌써
지나가 버리고
왠지 나도 모르는
허탈한 느낌속에
바쁜 거리를
멍히 보다가
문득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 그대 미소
잿빛 우울한 오후에는
뛰노는 아이처럼
아무 생각 떨치고서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외로움에 길잃은
내 모습을 찾아~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가는 숨길로
그대를 생각하면서
그대의 모습 그대 미소
잿빛 우울한 오후에는
뛰노는 아이처럼
아무 생각 떨치고서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외로움에 길잃은
내 모습을 찾아~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가는 숨길로
그대를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