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Blues

CB MASS
작사 : 김종헌
작곡 : 김종헌

허무함속에 보내는
매일의 삶 속에
그 속에 세상에 지친
나의 고독한 영혼에
가로막힌 앞날에
이곳 서울이라는
무대위에 인생이란
긴 공연을 펼치네
아침에 눈을 뜨면
모든게 그대로
생각대로 되지도 않는
내 삶은 이대로
모든게 fake 내게 남은
단 하나의 mic
또다시 반복되는
생존을 위한 fight
내가 태어난 곳 이곳
대한민국 서울
내 맘속에 거울에
비춰보는 이곳
수많은 사람들
사람들 만큼이나
많은 차들
질서없이 제멋대로
들어선 건물
사람들 양심과 같이
썩어만 갔던 한강물
하지만 여전히
푸른 하늘
나의 존재를
깨닫게 하는 사람들
서로 얽히고 설켜
쳇바퀴 굴리듯
세상을 굴리는 사람들
In seoul
자랑스런 우리나라
그속에 메카 서울은
커다란 카메라
커다란 망원렌즈로
비춰 본 이곳은
우리가 자라
우리가 살아
하지만 전부가
서로 다른 칼라
모두가 달라 what
너무나 많은 피플
적을 계속 떨쳐버리는
이곳은 로얄럼블
너무나 어두운 정글
우리는 너무나 쓸쓸
삐뚤어 맞춘
퍼즐속에 비틀 흔들
피튀기는
삶의 더러운 게임
Chain chain 에 묶여
삶의 고문에 미친
우리의 pain
우리는 폐인
한강 줄기를 타고
흐르는 달빛
가로등 불빛
서울은 남한의 킹
그속에 많은
희비의 엇갈림
Hot clip 이 되기엔
나는 초라한
풀잎인 서울
풀잎인 서울 what
빛바랜 내 영혼이
숨가쁜 너와 나
메마른 서울위에
수많은 꿈
수많은 삶 수많은 생각
어차피 서울 하늘에
떠오르는 태양은
단 하나 너
나나나 자신을 위해
발버둥치는 하나
인생이라는 이름의 긴
고독한 드라마 아아
도시의 가로등 쓸쓸히
내 맘에 등불이되
조금도 내 맘은
평화롭지 못해
이곳에서 널 낮춰
한낱 포주의 말처럼
널 없애버려
뱅뱅 속세의 그늘속에
뱅뱅 멀리서
내려다 보는
서울의 야경
(와우와우)
이 거리 저 거리
갈 곳 없이
추위에 떨려와도
이곳은
빌어먹을 안도감이
들어와와와
빌어먹을
안도감이 생겨 하
지친 내 눈에는
모든게 미쳐 돌아가
하지만 이곳 패인
가슴으로 느끼는 편안함
몽롱한 회색
하늘의 친근함
작은 별하나 볼 수 없던
too black
서울의 밤
어린 영혼의 잉태
부정부패
노인들의 피폐
모두 다 같이
다다 서울속에
Live and die
입가에 거짓 smile
더러운 땅위에
너와 나
너무 길든 이곳
밖으로 못나가 하
오늘도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발을 붙여 하
Only the strong
survive
식어버린 인간의 마음
약육강식의 천국
이곳 서울
내가 살아갈 곳
이곳 till I die~
빛바랜 내 영혼
숨가쁜 너와 나
메마른 서울위에
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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