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끝이라고 말해
그냥 돌아서 떠나가
미안한 마음따위
지워버려
버림받은 사람 나인데
니가 왜 울고 있어
내가 널 붙잡으면
어떡하려고
어차피 떠날거면
그런 모습 보이진마
사랑했던 기억이
슬픔으로만 남겨질테니
난 괜찮아
내가 부족해서
니가 날 버리게 한걸
어떻게 그런 널 원망해
먼 훗날에 한 번쯤
생각나
다시 널 찾아보면
행복한 모습으로 남아
비오는 거릴 보며
니가 너무 보고 싶을때
그럴 땐 미친듯이
달려나가 소리치게 돼
난 괜찮아
내가 부족해서
니가 날 버리게 한걸
어떻게 그런 널 원망해
먼 훗날에
한번쯤 생각나
다시 널 찾아보면
행복한 모습으로 남아
네게 버림받는 것이
죽을 만큼 힘들어도
괜찮아
난 이대로 숨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