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을 스쳐지나가는
풍경에
울적한 마음
남겨두고 달려봐
자 지금부터
라디오를 틀고서
음악에 맞춰
콧노래도 부르며
정해진
곳은 없지만
어디라 해도 괜찮겠지
가다보면 좋은 곳
그곳에서 나
쉬어가면 되니까
달려 낯선 곳을 향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날 기다리는 그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은
더욱
기분 좋아질 것 같아
자 이젠 마지막까지
달리는 거야
코끝을 스쳐지나가는
향기에
두눈을 감고
숨을 한번 쉬어봐
가슴속 깊이
느낄 수가 있잖아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
정해진
곳은 없지만
어디라 해도 괜찮겠지
가다보면 좋은 곳
그곳에서 나
쉬어가면 되니까
달려 낯선 곳을 향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날 기다리는 그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은
더욱
기분 좋아질 것 같아
자 이젠 마지막까지
달려 낯선 곳을 향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날 기다리는 그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은
더욱
기분 좋아질 것 같아
자 이젠 마지막까지
달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