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라라라 빠빠
상쾌한 아침에
샴푸로 머리 감고
거울 앞에선 무스로
단장을 하고
하얀 연기를 뿜는
자가용 타고
친숙해진 소음속에
나~서지
깔끔한 식당에선
언제나 일회용 컵
일회용 젓가락만
쓰려하고 문화인이란
음식을 남겨야 한다
생각하지 우리가(우리가)
내던진(던진) 많은
무관심과 이기심 속에~~
이제는(이제는)
더 이상 (더 이상)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없잖아
빠라라라 빠빠
공장폐수 얘기에
으례히 화를 내고
돌아서면 금방
잊어버리고
더러워진 외출복은
합성세제로 세탁하지
우리가(우리가)
내던진(던진) 많은
무관심과 이기심 속에~~
이제는(이제는)
더 이상(더 이상)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없잖아
빠라라라 빠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