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은적 없었지 기적따위
모두 거짓말일뿐
운명이란 그렇게 간단히
흔들리지 않는것을
건널 수 없는 어둠끝에
그저 주저앉아 있을뿐
놓쳐버린
손끝의 온기~를
잊을수 없어 잊지못해
어디로 가야만 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혹시라도
끝나버린건지
내가 먼저
사라져야 하는건지
마지막 인사도
삼켜버린
얼음같은 침묵의
저편에서
날 부르고 있니
들리지 않지만 너는
믿을수 있다면 전설처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돼
돌이킬 수 없을테니
이별이란건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않는 비밀
칼끝처럼
차가운 아픔~을
피할수 없어
참아낼 뿐
몇 번이라도 할수있어
그런것쯤
널 만나기 위해선
그 모습이 눈물에 가려져
볼 수 조차 없다해도
단 한번만
마지막 인사도
삼켜버린
얼음같은 침묵의
저편에서
널 부르고 있어
들리지 않지만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