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보다 시린 이야기

오지은/박정훈

흰 눈 내린 저녁에

그댈 찾아나선 시린 겨울밤

불러봐도 대답 없는 너에게

어쩜 이별을 생각 했나봐

그댈 찾아나선 밤

흰 눈이 예쁘게 내렸는데

거리의 노래들이 무색할만큼

우리의 만남도 끝나가고

하루가 가고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면 좀 더 달라질까

여전히 내게

어제처럼 웃고있는 너만을

찾아서 헤메는 나인데

우리 함께 걷던 밤

흰 눈이 예쁘게 내렸는데

흐려진 시간뒤에 지금 우리는

서로의 기억속에 잊혀가

하루가 가고 (하루가가고)

한달이 가고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면 좀 더 달라질까

여전히 내게 (여전히 내게)

어제처럼 웃고있는 너만을

찾아서 헤메는 나인데

우리가 왜 이런 이별 해야했는지

너무아파 (아파) 아파 (아파) 하는데

하루가 가고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또 한달이 가)

일년이 가면 좀 더 달라질까

여전히 내게

어제처럼 웃고있는 너만을

찾아서 헤메는 나인데

바람보다 더 시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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