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한다는 말을 들었죠
사랑 한다고 고백 받았죠
나의 눈을 보면서
나의 손을 잡고서
사랑한다 말해요
그렇게 한참을
서로 눈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결국은 나역시
내맘을 숨기지 못해 말했어
사랑 한다고
근데 왜 자꾸 눈물이 날까
근데 왜 자꾸만 이럴까
니가 사랑 하는데
나도 사랑 하는데
왜 내맘이 그럴까
어쩌면 우리는
천년이 지나서
못다 이룬 사랑을 하려고
결국은 만나서
이렇게 서로
간절한 사랑을 하려 왔을까
자꾸 가슴이 아파
자꾸 여기가 아파
그대에 눈 뭔가를 알잖아
뭔가 간절 하다고
우리 간절 하다고
서로를 꼭 찾다가
참다가 또 아팠잖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세상이 사라진 다 해도
세월이 흘러서
결국은 세상 모든게 끝나도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