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

무진

가을 햇살 입술에 물고
문장대에 산바람 안고
분 바른 얼굴마다 드리운 향기
속살 가득 채웠구나

주렁주렁 가지 끝에
익어가는 감을 따서
하늘에다 매달고
사랑으로 빚어낸
쫄깃쫄깃 씹는 그 맛
꿀보다도 달구나
천하제일 상주 곶감아

가을 바람 가슴에 품고
경천대에 물소리 안고
분 바른 얼굴마다 드리운 향기
속살 가득 채웠구나

주렁주렁 가지 끝에
익어가는 감을 따서
하늘에다 매달고
사랑으로 빚어낸
쫄깃쫄깃 씹는 그 맛
꿀보다도 달구나
천하제일 상주 곶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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