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달란 말을 이제는 믿을수 없어. 내가 알고 있는 네가 아니야.
좋아한다고 말했던 너였는데. 또 사랑을 하게 된다면 그 때엔
네가 아니길 바레...’
예전에 썼던 이곡의 노랫말입니다.
이 곡은 제가 쓴 노래였는데 피아노로 연주해 봤습니다.
제가 잠시 지냈던 집 길 모퉁이에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씁니다. 그 곳 주인 아줌마를 알게 되었는데 지나치다가
가끔 아이스크림을 먹곤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중에서 이름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Love Me..
그렇게 달지도 그렇게 특별하지도 않았던 아이스크림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저에게 가장 사랑스러웠던 그녀에게서
듣고 싶었던 말이었습니다.
(20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