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도 없는 밤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
라디오에서 흐르는 한 조각의 사랑
내 지친 밤을 위로해
그대의 목소리는
따스했던 봄날의 사랑 노래
내 맘 가득히 들어와
꿈을 꾸게 하네
그대 그대
꿈의 시작이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더 커진 맘을
어쩌지 못해
그대와의 순간이
우리만의 하루가
너무 아쉬워
손을 꼭 잡아
늦잠이 너무 많아
늘 그대에게 가는 길은 바빠
천천히 오라는 그대
미소 짓게 하네
나의 그대
차가운 기억이 오면 내 눈을 떠올려
그 어떤 것도 그댈 해치지 않게
많은 밤이 지나면 추억이 말해줄 거야
얼마나 그댈 사랑하는지
꿈의 시작이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더 커진 맘을
어쩌지 못해
그대와의 추억이
우리만의 하루가
너무 행복해서
손을 꼭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