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말라 가버리는 하루하루
별것 없이 난 무의미해지고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
그저 멍하니 생각 없이 보낼 거야
끊임없이 내 맘은 불안하고
하염없이 자책도 되뇌었지
그냥 그때로 멈춰버렸으면
내 맘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게
환하게 웃던 네 모습
하루 종일 맴돌았어
그렇게 깊어져갔고
어느새 서로가 너무 익숙해졌지
without you
네가 미치도록 생각나는 밤
온종일 아른거리는 너
그렇게 밤이 깊어가고
시간에 무뎌지니 잊고 있었지
내가 좋아했던 너의 웃는 모습을
이젠 내 곁에 네가 없으니
그 표정이 너무 선명해
처음 느꼈던 그 감정
그 후로 누굴 만나도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생각나는 걸
넌 내게 말했지
평생 네 옆에 있을게
라는 말을 남겨두고 떠난 너인데
환하게 웃어줬던 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