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따듯했던 너의 말에 난
맘이 열리며 빠져들었지
하루에 몇 번씩 연락하면서
설레었던 게 우리 얼마 전인데
그랬던 네가 언제부턴지
점점 변해갔는데
널 향해 가던 내 맘 이제는
멈춰야만 해 그만
넌 다른 누군가를 만나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시작하겠지
맘대로 내 맘 흔들어 놓고
쉽게 이별하자던 네가
이젠 미워
마음 약한 날 둔 채 돌아서던
네 차가움에 난 할 말을 묻었어
화를 내고 웃고 울던 시간 다
지워내야 해 기억 속에서
그래도 가끔 네 생각이 나
아프게 했던 넌데
억지로 미워할 이유를 찾아
멈춰야만 해 그만
넌 다른 누군가를 만나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시작하겠지
맘대로 내 맘 흔들어 놓고
쉽게 이별하자던 네가
이젠 미워
그 흔한 이별도 못해서
그 흔한 이별에 아픈데
그 흔한 이별에 난 왜
넌 다른 누군가를 만나
아무렇지 않게 다시 시작하겠지
난 다른 누군가를 만나
맘의 문을 열고 다가갈 수 있을까
다시 또 내 맘이 움직일까
자꾸 네가 떠올라
이젠 그만
그 흔한 이별도 못해서
그 흔한 이별에 아픈데
그 흔한 이별도 못해서
그 흔한 이별에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