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져 울던 그 날에 어머님을 이별을하고
원한의 십년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 곳을 알수 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비둘기가 울던 그 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 밤에
어린 몸 갈 곳없어 낯선 거리 헤매이네
꽃집미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마저 홀로 세우네 울면서 새우네
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 젖은 그 사랑이여
옥이야 내 딸이야 다시 한번 안겨다오
목이메어 불러보는 한이 많은 옛노래여
어두운 눈물이여 멀리가거라 내일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