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외로운 날엔

이정석

비 쏟아지는 바닷가를 그녀와 거닐고 싶어
아무 걱정도 없는 곳을 그녀와 가보고 싶어
이렇게 외로룬 날엔 웬지 누군가 올 것같아
새로운 옷을 입고 창문을 열어보네

비 쏟아지는 바닷가를 그녀와 거닐고 싶어
마냥 행복한 얘기만을 그녀와 나누고 싶어
이렇게 쓸쓸한 날엔 웬지 누군가 보고 싶어
수첩을 뒤적이며 전화를 걸어보네

내마음 나도몰라 자꾸만 두근거려
사랑이 이런건지 난 정말 모르겠네
외로운 밤이 와도 허전한 밤이 와도

난 이제 느꼈잖아
모두를 사랑하면 외롭지 않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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