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No. 817

엔알지(NRG)
앨범 : Race

rap>괜히 일찍 나왔어 문이 열릴 때마다 가슴만 내려앉아 마음만 주저앉아
창너머로 니가 보일 때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니손에 쥐어진 Trunk
배웅 나온 너의 친구들 내게 얘기했지 울먹이는 나를 보며 얘기했었지
찰랑거리는 까만 너의 머리칼 한 손에 쥐어진 하얀 티켓
잘 지내야 한다며 숨이 막히도록 널 끌어안고
어린 애처럼 울면서 보낼수 없다고 하려고 했어
꼭 그래도 간다면 돌아올때 까지 빼지 말라며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 줄 반지도 준비했었어
그런 내게 허락된 일이라곤 너와 눈을 맞추는 것뿐
울며 서계신 부모님 그 어깨 너머 조금더 널 보려 애쓸뿐
항상 널 위해 나 기도드릴께 힘들고 그리워도 절대 울지마
우리 지금껏 사랑한 그날들보다 사랑할 날이 더 많아
나는 널 믿어 언제까지나
rap2>떠나는 사람 사이로 점점 니가 스며들 때 아픈 마음 이내 감출 수가 없었어 너와의 거리 멀어질까 봐 니가 걷는 만큼 나도 따라 걸었지 시간이 멈추길 바라는 건 아니었을까 이제 다가올 시간이 두렵지만 니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지난 추억 속에 널 그리며
널 그렇게 보내고 난 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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