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인이 있었죠
우리는 너무도 사랑했는데
전우에 품에 안겨 님은 잠들고
추억은 여기 남아 있어요
뜨거운 님의 숨결은
내 마음에 살아있어요
님이여
님이여
눈물을 흘리면서
부를수 없는 그 이름
님이여
님이여
님은 나에게 조국을
사랑하게 했어요
(간주중)
끝없이 강물은 흐르고
철따라 꽃들은 다시 피는데
지금도 불어오는 바람 속 에는
그리운 그 목소리 들려요
뜨거운 님의 사랑은
내 마음에 메아리 쳐요
님이여
님이여
눈물을 흘리면서
부를수 없는 그 이름
님이여
님이여
님은 나에게 조국을
사랑하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