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꼭 해야할 말

쟌나 비쳅스까야

나는 이것이 무엇때문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네 누가 손도 떨지 않고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그토록 가혹하고 악하게 아무 필요도
없이 그들을 영원한 안식으로 놓아줘 버렸네

조심성 많은 구경꾼들은 말없이 자신들의 몸을
외투로 감쌌고 어떤 여인은 이그러진 얼굴로
죽은자들의 푸른 입술에 입을 맞추었네 그리고
목사에게 약혼반지를 던저 버렸지

그들은 소나무로 던져 메우고  더러운 것들로 덮고는
남모르게 소근대러 각자 집으로 흩어졌네 이 끔찍한
일을 끝낼 때가 되었다고
이제 우리가 굶게 생겼다고
그리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네

무릎꿇고 앉아 이 소년들에게 이 불행산 나라에서
빛나는 위업도 단지 단계에 불과할 뿐이라고
도달할 수 없는 봄을 향한 끝없는 심연 속에서
나는 이것이 무엇 때문인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네
누가 손도 떨지 않고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그토록 가혹하고 악하게 아무 필요도 없이
그들을 영원한 안식으로 놓아줘 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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쟌나 비쳅스까야 노스텔지어  
쟌나 비쳅스까야 숲 뒤로 노을이 졌다네  
쟌나 비쳅스까야 연락병  
쟌나 비쳅스까야 지금 모든 것이 우리에게 적대적이네  
쟌나 비쳅스까야 슬퍼할 필요 없어요  
쟌나 비쳅스까야 그 옛날의 장미들  
쟌나 비쳅스까야 고생은 같이 나눈다  
쟌나 비쳅스까야 열병식  
쟌나 비쳅스까야 죽은자의 이야기  
쟌나 비쳅스까야 이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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