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날 떠나가도 괜찮아
나는 할 말이 없잖아
눈물밖에 더는 보여줄 수 없는
한심한 사람이지만 사랑해서
왜 힘들 때 그댈 만나서
아픔만 남겨줬는지
너무 미안해서 내가 미워져서
마지막 인사도 해줄 수 없는 나
그래 날 떠나도 내 곁에 없어도
영원히 난 변하지 않아
삶이 날 지치게 해도 다시 살게해 준 한 사람 그대잖아
먼 훗날 언젠가 다시 만날꺼야
지금은 비록 초라해도
안녕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돌아올 때는 그때까지만 안녕
간주중
또 하루를 겨우 견뎠어
그대 그리워 하다가
고마운 일들만 가슴에 남아서
또 한 잔 비우고 쓸어내리는 나
그래 날 떠나도 내 곁에 없어도
영원히 난 변하지 않아
삶이 날 지치게해도 다시 살게해 준 한 사람 그대잖아
먼 훗날 언젠가 다시 만날꺼야
지금은 비록 초라해도
안녕 그때까지만 기다려줘
돌아올 때는 그때까지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