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꽃잎 2

김흥국
앨범 : 호랑나비
당신은 언제나 해지는 저녁이면  
쓸쓸한  길가에 외롭게 피어나죠
창백한 꽃잎이 너무나 아름다워
지나는 나그네의 옷작락에 스치다가
이슬앉는 밤이오면 애절하게 눈물짓다
아침이면 하얀햇살에 아련히도 쓰러지죠
창백한 꽃잎이 너무나 아름다워
지나는 나그네의 옷자락에 스치다가
이슬앉는 밤이오면 애절하게 눈물짓다
아침이면 하얀 햇살에 아련히도 쓰러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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