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벌판 이곳에 들꽃처럼 홀로 남은 내가 있어
가진건 두손에 주먹뿐 허나 뜨거운 가슴있어
어차피 한번 태어나 긁고 짧은 인생길에 올라탄걸
뜨겁게 기억 될 삶을 살아야지
때론 세상에 지쳐 나의 모든 것을 포기할 때도 있어
허나 눈물진 술한잔이면
모두 훌훌털고 일어나 더크게 웃어버려
오 바람아 불어라 더 세게 힘겨운 내 마음 잊도록
저기 달을 넘어 태양까지 모든 걱정따윈 떨쳐봐
오 파도야 일어라 더 크게 지나간 사랑도 잊도록
아픈 정열속에 나는 쉬고 달려 내일을 향해
지나간 나의 사랑은 삼류 연애소설 같은 배신감뿐
행복할 나의 마지막까지 모두 유치한 이별일뿐
비젼도 과거 미래도 무엇하나 내세울건 없지만
누구도 이겨낼 자신 있었는데
이제 더 이상 잃을것도 숨길것도 없는 맨몸이지만
거친 힘으로 때론 악으로
세상 모두 짊어진대도 난 일어설 수 있어
오 바람아 불어라 더 세게 힘겨운 내 마음 잊도록
저기 달을 넘어 태양까지 모든 걱정따윈 떨쳐봐
오 파도야 일어라 더 크게 지나간 사랑도 잊도록
아픈 정열속에 나는 쉬고 달려 내일을 향해
가슴속 밀려오는 눈물이 가끔은 나를 힘겹게 해도
먼훗날 다시 높게 우뚝설 나의 모습 그려보면서
더 크게 웃어버려
오 바람아 불어라 더 세게 힘겨운 내 마음 잊도록
아픈 정열속에 나는 쉬고 달려 내일 향해
멋진 내일을 위해 달려 저 끝까지